"한국의 피터 와그너", "미스터 교회성장(Mr. Church Growth)이라는 별명을 가진 교회성장 전문가 명성훈 목사.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라는 폭발적 교회성장의 현장을 경험했으며 교회성장학의 본산지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피터 와그너의 제자로 수학하였다. 1978년부터 교회사역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500여 교회를 방문하고 진단하였다.

"교회성장학은 작은 교회 죽이고 중형교회 주눅 들게 하는 일시적 유행이다", "마케팅 전략에 성구 몇 개를 끼워 넣은 성공학에 불과하다", "적극적 사고방식과 물량주의가 만들어낸 반기독교적 흐름이다."라는 일각의 우려와 질시를 씻고 진정한 교회성장이 무엇인지, 왜 이 마지막 시대에 성장을 외치고 구현해야 하는지를 정열적으로 설파해온 학자이며 목회자이다.

그는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뒤 순복음신학교(현 한세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원(Th. M.)을 마쳤고, 1983년부터 1990년까지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 Div.), 신학석사(Th. M.), 철학박사(Ph. D.) 학위를 획득했다. 미국에서는 베데스다 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귀국 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영산연구원(현 국제신학연구원) 책임자로 사역했다. 1993년부터 국민일보 부설 교회성장연구소(현 사단법인 교회성장연구소) 소장으로 한국교회와 목회자을 섬기는 초교파 사역을 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개척담당 목사로 일하면서 1년에 100개 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한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여 교회성장형 제자들을 키워내고 있다.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라는, 교회사에 남을 폭발적인 교회성장의 현장을 몸소 경험하고 교회성장학의 발상지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 Div), 신학석사(Th. M), 박사(Ph.D:교회성장학 전공. 교회성장학의 태두 피터 와그너 박사 지도)를 마침으로써 우리 교계에 논(論)과 상(狀)을 통합하는 제대로 된 교회성장 컨설트 시대 원년을 열었다.

이후 전국 1,500여 개의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교회성장의 내부적 측면(inward side)과 외부적 측면(outward side)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방대한 작업을 시작했다. 즉 기존 교회성장학에서 놓치기 쉬웠던 요인들인 설교, 영성, 영적 민감성, 영적 유산과 전통 등을 사회경제적인 변화, 지정학적인 요소, 인구통계학적인 조사와 함께 강조하는 포괄적, 쌍안적 분석법을 내놓은 것이다. 이 말은 곧 교회성장학이 단순히 대형교회 지향운동이 아니라 각 지역교회가 처한 현실 속에서 건강한 교회성장을 통해 자기의 왕국을 확장하려는 주님의 마지막 소원이며 명령임에 비로소 눈을 돌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는 단순히 회중 숫자와 교세, 별종 프로그램, 유별난 목회관리법을 소개하고 권장하는 가벼운 목회정보가 아니라, 개교회의 현 단계 상황에서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채택 ·운영할 수 있는 성장의 철학과 근거, 방법을 망라하는 가늠자 역할을 하기 위해 오늘도 고심하고 있다. 그는 현재 교회성장연구소 소장, 한세대학교 교수, 여의도 순복음교회 협동목사로 한국 교계를 섬기고 있다.

그는 또한 김미량 사모와의 사이에 3남매(지은, 지혜, 지민)를 두었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영적성장 십계명」,「당신의 교회를 진단하라」외에 지금까지 3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그는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한국의 모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