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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어두운 역사와 대면한 일본 그리스도인 학자,

부끄러운 조국의 과거를 대신 속죄하며 떠난 지식 나눔 여행기

역사 이래로 일본인 다수의 지지를 받는 일본의 지도자들은 일본의 어두운 역사를 모른 척해왔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이문제에 대해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러한 역사를 알고도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20세기 초반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로 고통을 겪은 아시아 국가들을 자비량으로 방문하여 그곳의 학자들과 학생들에게 저의 전공 관련 지식과 그것들에 대한 열정을 나누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입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십일조로 바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누리는 시간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목차

머리말 5
한국의 독자들에게 14
들어가는 말 - 조국의 역사를 마주 대하며 : 한 일본 그리스도인 학자의 여행 21

01 역사 속의 교회 : 우리의 한국행을 뒤돌아보며 39
02 인도네시아에서 49
03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61
04 홍콩에서 8주 73
05 필리핀에서 5주 85
06 중국에서 5주 107
07 대만에서 7주 129
08 북보르네오에서 5주 151
09 미얀마에서 5주 165
10 방콕에서 5주 177
11 다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191
12 다시 한 번 대만으로 207
13 다시 한 번 중국으로 219
14 10년 만에 다시 찾은 필리핀 231

부록1 일본 그리스도인 학자가 바라본 한국의 광복 70주년 244
부록2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성명서에 대하여 249

옮긴이의 글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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