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일까? 운명일까?"

그 여자는 아내의 입장도 아니고 일 때문에 만난 여인도 아니기에 남자를 얽매지 않는다!
사모에 대한 교인들의 기대치는 엄청나다. 기도할 때는 여전도사처럼 능력 있게, 부엌일을 할 때는 또순이처럼 억세게, 교인들 앞에서는 없는 듯 조용하게...억울한 일, 분한 일, 모욕적인 일들을 겪을 때도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 화풀이를 해도 안 된다. 일가친척이 때론 더 큰 가시가 되어 가슴에 대못을 치기도 한다. 그래서 목사의 아내는 늘 고독하다. 그런데도 늘 웃고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도 그걸 승화시켜 신처럼 보여야 한다. 결국 자기들이 조작한 마네킹이길 원하면서도 모든 일에 완전을 요구한다. 본서가 사모들, 사모후보생들, 교역자들, 그리고 사랑을 먹고 싶은 여자들과 성공하고 싶은 남자들에게 필히 도전을 주는 사건적인 글이 되길 바란다.

목사의 아내는 남편이 없다
목사의 아내는 남편이 없다
목사를 겨냥한 섹스귀신
바람 피는 남자, 그들은 정말 행복할까?
아버지의 실패
남자가 눈물을 흘릴 때
포기된 남자
성공한 남자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혼자서 느끼는 두 감정
조개의 아픔
떠나고 보내는 의미
우리임금 우리 주
고향을 넘나드는 사람들
종씨와의 이별
The Fire of Pain

언니의 곱추 춤
언니의 곱추 춤
어머니의 시계
아버지! 어디로 가십니까?
순례의 길 마감하는 날
깅쪼잉
핏줄 냄새
가을을 사는 여자
대전발 완행열차
꽃상여

이혼하려는 이들에게
이혼하려는 이들에게
괴로운 이들에게
살아갈 날이 아직 많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실패하고 신음하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는 이에게
고통의 터널을 넘고 있는 이들에게
편하게 살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욕심부리는 이들에게
방황하고 배회하는 이들에게

키미 박 소개

교편생활을 할 땐 제자들이 전부였다. 결혼 후엔 목사의 부인으로서 남편의 목회사역에 따라 동분서주했다. 남편이 선교사로 이 나라 저 나라 뛰어다닐 땐 선교사의 동역자로 혼신을 다했고, 남편이 유학생이었을 땐 가난한 학생 아내로서 학자금을 버느라 가슴 꽤나 탔었다. 신학교 교수의 아내가 된 후엔 한동안 방송 카운슬러로서 한 많은 이민자의 애환을 달래주며 함게 울고 웃었다. 지금은 목회자, 신학교 학감의 아내로서 캘리포니아 La Mirada에서 월간지 `광야`를 발행하면서 전세계 660만 해외동포들에게 위로와 용기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책자에 실어 전하고 있다.

키미 박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