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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자존심

저자 : 옥한흠  | 국제제자훈련원(DMI) | 2001-06-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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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88850404
쪽수 246
크기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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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 속에 갇혀 사는 우리에게 정말 자존심이라는 것이 남아있는가?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ㆍ왕같은 제사장ㆍ하늘나라 왕자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에 목을 매달아서는 안된다"



다양한 문화와 상대적인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대 사회 속에 갇혀 사는 우리에게 정말 자존심이라는 것이 남아 있는가?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를 분명하게 자각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 자존심 때문에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 주고 있는가? 우리 모두는 이 질문들을 마음에 담고 정직하게 대답할 필요가 있다.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세상 사람과 차별화시키는 엄숙한 결단을 의미한다. 이 차별화는 즉시 거룩한 자존심으로 자리매김을 하여 우리의 마음과 언동을 지배하는 원리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거룩한 자존심을 해치는 일을 함부로 할 수 없게 된다. 자기 신분에 대한 자각을 통해 거룩한 자존심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영생을 선물로 받은 우리가 어찌 자존심을 잃어버리고 세상에 아부할 수 있는가? 하나님 나라의 왕자가 무엇이 부족해서 세상 사람들의 상에서 떨어지는 떡 부스러기를 구걸할 수 있겠는가? 왕 같은 제사장이 어떻게 소돔 고모라의 거리에서 취하여 비틀거릴 수 있는가?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로 이렇게 살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내가 누구인가를 다시 한 번 물으면서 진지하게 말씀 앞에 앉아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라고 믿는다. 자기 신분에 대한 자각이 되살아나면 거룩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상 사람처럼 날마다 '돈돈' 하면서 구걸하지 못할 것이다. 경건하게 살려다 핍박당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좁은 길을 걸으면서도 찬송하게 될 것이다. 병든 이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손으로 크게 쓰임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옥한흠 | 저자 서문 中에서 |

서문
구경꾼으로 서 있지 마십시오
특명, 자존심 회복
생긴대로 삽시다
당신의 삶 전부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당당하게 삽시다
돈을 이겨야 세상을 얻습니다
신뢰와 긍정의 이중주
인격이 변해야 삶이 변합니다
죄와의 동거를 청산하십시오
종말을 향한 카운트다운
하나님의 은혜는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오늘을 즐겁게 사는 법
겉옷까지 주십시오
그리스도인의 사전에는 낙심은 없습니다
충성스런 삶이 열매를 맺습니다

■ 본문 속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긍지를 가져라


우리가 겉으로는 세상 사람들과 별차이가 없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실상에 있어 우리는 목이 멜 정도로 감격스러운 사랑을 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존재들입니다. 오늘날도 세상 사람들은 믿음의 눈이 없기에 우리의 변화된 신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을 똑똑히 확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야! 저 형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구나! 정말 아름답다! 저들에게 일어난 신분의 변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신분의 변화가 참으로 놀랍구나."


형제를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아름다운 신분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남편을 보십시오. 예수를 믿는 이상 그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머리 위에 '샤워'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으로, 학식으로 콧대가 올라가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이 사실에 대단한 긍지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 긍지가 없다면 우리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수십 억을 푼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틈에서 기껏해야 우리가 무슨 재미로 얼굴을 들고 다니겠습니까? 돈으로 따진다면 우리는 기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식으로 프라이드를 말한다면 우리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누구 앞에나 당당히 설 수 있는 긍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 당당하게 삽시다 | pp. ∼ 중에서 |


'몸을 드리라'는 말의 의미


"기독교 철학자 스킬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크리스천은 중생받지 않은 문화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만족해서는 안된다." 예수 안 믿는 중생받지 못한 사람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 현장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나 주워 먹고 만족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 곳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터요, 우리가 제사드려야 할 제단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우주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일하는 모든 현장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할 거룩한 곳입니다. 중생받지 못한 사람들이 그 지역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일터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을 사용해서 그 곳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거룩한 제단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본문 | "당신의 삶 전부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pp. 63∼64 중에서 |


왜 신뢰할 만한가?


성경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이 약 7,500가지나 기록되어 잇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다루시거나 어기신 적이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임종을 앞두고 자기 후손들에게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보라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에 아는 바라"(수 23:14). 하나님은 신실하심 그 자체시라는 것입니다. 악한 자를 심판하시리라 약속하셨다면 금세에도 심판하실 것이요, 내세에서도 그 심판을 그대로 지키실 것입니다. 가난한 자나 고독한 자, 병 든 자, 소외당한 자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신뢰하고 두려워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하나도 어김없이 다 지키고 계십니다.
┃본문 | p. 109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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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소개

제자훈련에 인생을 건 광인(狂人) 옥한흠. 그는 선교 단체의 전유물이던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줄곧 ‘한 사람’ 목회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풍성한 열매를 거둔 첫 사례가 되었으며, 국내외 수많은 교회가 본받는 모델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1986년에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 CAL세미나)는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자기 절제가 빚어낸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영혼에 강한 울림을 주는 육화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났다. 50대 초반에 발병하여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를 괴롭힌 육체의 질병은 그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 말씀에 천착하도록 이끌었다.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다양한 이슈의 주제 설교와 더불어 성경 말씀을 심도 있게 다룬 강해 설교 시리즈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지평을 넓혀준 그는, 실로 우리 시대의 탁월한 성경 해석자요 강해 설교가였다.
설교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도 신실하고자 애썼던 그는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과 교갱협(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을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에도 앞장섰다. 그리하여 보수 복음주의 진영은 물론 진보 진영으로부터도 존경받는, 보기 드문 목회자였다.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의 캘빈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同) 신학교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했다. 제자훈련 사역으로 한국교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D. D.)를 받았다. 2010년 9월 2일, 주님과 동행한 72년간의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너른 품에 안겼다.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 교과서인 《평신도를 깨운다》를 비롯해 《길》, 《안아주심》, 《고통에는 뜻이 있다》, 성경 강해 시리즈인 《로마서 1, 2, 3》, 《요한이 전한 복음 1, 2, 3》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남겼으며, 그의 인생을 다룬 책으로는 《열정 40년》, 《광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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