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명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태아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에서 볼 때 한국교회와 신학이 낙태에 대해 무관심해 왔을 뿐 아니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 엄청난 죄악을 범하고 있는 사실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실로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신학은 이 문제를 또 하나의 논제로만 취급할 것이 아니라 사안의 중요성과 상황의 긴박성을 인식하고 지금이라도 서둘러 무고히 죽음을 당하고 있는 그 많은 어린 생명들을 구출하기 위한 전쟁의 나팔소리를 분명하게 내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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