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마틴 로이드 존스 박사는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대제사장적 기도를 능란하게 강해하는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이루어 놓으셨는지, 그분이 죽으심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성화되는지, 그리고 그분이 어마나 우리 안에서 영광 받기를
원하시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하나니므이 종합적 구원 계획의 면면들이 실생활적 용어로 잘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분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뿌리내려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날마다의 생생한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깊은 영감을 주는 저자의 논증을 따라가는 가운데, 독자들의 정신과 마음이 심오하고 장엄한 하나님의 지혜로 일깨워져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활활 타오르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역자 서문*

강해설교의 거장이신 로이드 존스 박사는 1899년 영국의 사우스 웨일즈에서 태어났습니다. 처음부터 그가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를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성 바돌로매 병원에서 의학을 수련한 외과의사로 실무에 종사하다가 1972년 에버라본
시 웰시 장로교회에서 목회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후 1938년부터 캠벨 몰간의 후임으로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의 설교자로
부임하여 1968년까지 약 30여 년간 은혜스럽고 감화력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그의 탁월한 문화적 재능과 의사로서 갖고 있는 뛰어난 분석력은 하나님의 말슴을 연구하는데 매우 유익하게 작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쓴 많은 성경 강해서들이 현대인들과 많은 목회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특별히 본서는 요한복음 17장 후반부에 대한 강해서입니다. 여기에서 로이드 존스 박사는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위하여 시간을
투자할 뿐만 아니라 또한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기 위하여 영적으로 무장한 필요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때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성령의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성령의 지배를 받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며 또 성령과 연합된 삶을 통해서 승리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고 온전하게 되며 진리로 거룩하게 되므로
오직 예수 안에서만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서를 읽으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말씀 속으로 깊이 몰입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 역자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모든 독자들 역시 본서를 읽으면서 측량할 수 없는 말씀의 심연 그리고 신비의
연합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어비지 안체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해 달라는 주님의 간구가 응답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 책을 번역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기독교문서선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리고 본서를 헵시바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2003년 3월 봄의 길목에서 역자 이용태 목사-

마틴 로이드 존스(D.Martyn Lloyd-Jones,1899-1981)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탁월한 강해 설교자이자 복음주의 지도자이다.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런던대학교(London University)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왕실 주치의 토머스 호더경의 수석 어시스턴트를 지냈다. 그러다 2년간의 끈질긴 내적 분투 끝에 27세에 장래가 촉망되는 의사의 길을 내려놓고 설교자의 부르심에 순종했다.
이후 그는 시공을 뛰어넘어 수많은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가 되었다. 캠벨 몰간의 뒤를 이어 1968년까지 30년간 런던 웨스트민스터채플에서 목회를 하며 지대한 영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마틴 로이드 존스의 복 있는 사람》, 《마틴 로이드 존스의 내 구주 예수》, 《설교와 설교자》, 《회개》, 《부흥》 등 복음의 본질을 일깨우는 수많은 명저를 통해 지금까지 전 세계 신앙인들에게 깊은 위로와 영적 도전을 건네고 있다.
[출처: 두란노 출판편집부]

https://www.mljtru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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