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도서 소개

아브라함, 알라/하나님, 예수, 인간 본성, 죄, 심판, 천국, 자살 등 12개 주제에 관한 꾸란과 성경의 기록과 이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각 주제별로 꾸란과 성경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도표를 먼저 제시하고  이어 상세한 설명을 한다. 그리고 끝에는 요약을 실어 앞에서 설명한 내용의 핵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준다. 또한, 더 깊은 이해와 깨달음과 삶에 적용을 위해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학습 가이드는 세분화한 주제별로 핵심 내용을 숙지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빈칸 채우기 퀴즈와 토론 문제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삶에 대한 궁극적 질문들”이란 장을 별도로 구성해 꾸란과 성경이 삶과 죽음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지 대조하며 설명하고, 제15장 “무슬림에게 복음 전하기”에서 구체적으로 복음 전하는 법을 안내한다. 그뿐만 아니라 부록으로 무함마드 그리고 시아파와 순니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과거 무슬림이었다가 목사까지 된 히샵 체합 목사의 간증까지 전해 준다. 이 책을 통해 꾸란과 성경의 차이점을 쉽게 이해하고 각각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일목요연하게 배우고 정리할 수 있어 유익하다. 

본문 중에

■ 이슬람의 기원은 무엇인가?
수라 2장 136절은 이슬람이 “계시된” 종교이며, 그 계시는 무함마드에 의해 무슬림들에게 전해졌다고 말한다. 이슬람은 또한, “아브라함에게 계시된” 종교로, 그 기원은 유일신 알라를 신봉하는 아브라함의 신앙이다. 알라에 대한 아브라함 신앙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 이스마엘, 이삭, 야곱 그리고 족장들로 이어졌다.
그것은 또한, 모세와 모든 선지자가 “주님께로부터 계시받은” 종교다(수라 2:136). 이슬람은 유일신 알라를 예배하고, 알라를 믿는 신앙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무슬림들은 “알라에게만” 순종한다(수라 2:136). -p.21

■ 이삭과 야곱은 알라 앞에서 어떻게 의로워졌나?
꾸란은 이삭과 야곱을 “우리가 의로운 자로 만들었다”고 말한다(수라 21:72). 알라는 의롭게 만들 수 있는 존재이다. 이삭과 야곱은 알라로부터 “선행을 실천하고 예배를 드리고 이슬람세를 내는” 일과, 오직 알라를 예배하는 일(수라 21:73)에 대해 계시를 받았다. “선한 행위를 실천하고” “알라를 예배하는 자”가 됨으로 그들은 의로운 자가 되었다(수라 2:177을 보라).
(2) 성경 :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 이삭과 야곱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의로워졌나?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언약은 이삭(창 26:2-4)과 야곱(창 28:13-15)에게 다시 주어진다. 이삭과 야곱은 그의 아버지/할아버지처럼 믿음으로 말미 암아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된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 -p.49

■ 꾸란은 알라의 뜻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이슬람은 알라가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알라의 뜻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일러 가로되 알라께서 명령한 것 외에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있을 수 없나 니 그분은 우리의 보호자이사 믿는 사람들이 의지하는 분이시라(수라 9:51).
알라가 뜻하는 것은 무엇이든 일어나고, 그가 원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라 4장 79절은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다.
너희에게 오는 불행은 너희로부터 비롯된 것이라(수라 4:79).
꾸란은 최후의 심판을 매우 강조하는데, 이것은 무슬림들이 알라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일깨워 준다.-p.73

■ 꾸란은 간음한 자를 어떻게 처벌하는가?
꾸란에 의하면, 간통한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백대의 가죽태형”으로 처벌한다.
간통한 여자와 남자 각각에게는 백대의 가죽태형이라(수라 24:2).
이것은 보통 혼전에 성관계를 한 미혼자에게 적용된다고 해석한다.
결혼한 남자와 여자가 간통하면 돌로 친다. 투석형(돌팔매형) 관습은 매 우 강력한 초기 전통과 무함마드에게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슬람 샤리아(법 과 법리학)에 근거한다. 투석형은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수단, 파키스탄, 그리고 나이지리아에서 합법적 형벌이다.5 간통죄에 대한 투석형 판결은 뉴스에 수시로 보도되고 있다. 투석형을 반대하는 국제적 여론 때문에, 아프카니스탄 부족 이외 지역에서 판결이 종종 중지되거나 연기되었다.
(간통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3. 이혼”을 보라.) -p.168

꾸란과 성경은 마지막 심판 날에 대해 가르치는데, 그때 모든 사람은 자신이 살아온 삶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 꾸란은 인생의 기억, 경고, 동기부여로 마지막 심판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한다. 심판의 저울추를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에 달렸기 때문에, 각 사람의 운명은 항상 불확실하다. 무슬림은 항상 “나는 심판 저울을 내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어지도록 충분히 일했는가”를 궁금해 한다.
신약성경은 마지막 심판에서 정죄받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서, 그리스도의 인격과 구속 사역을 강조한다. 믿는 자들은 어린양의 피로 인해 흰옷을 입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될 것이다(계 7:14-15). 사람의 선한 행위는 마지막 심판 날 구원하는 믿음의 증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신자가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않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요 5:24). 심지어 방금 예수를 믿은 사람도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요 3:36).
토론 질문을 위해 “학습 가이드 22”를 보라.-p.218

5. 나는 어떻게 역경에 대처하는가?

1) 꾸란
무슬림은 복종과 항복의 태도로 역경에 대처한다. “그것은 알라의 뜻이다.” 알라의 뜻에는 평화가 있다. 알라의 능력으로 무슬림은 인생의 시련을 견딜 수 있다. 무슬림은 “나는 알라의 종이다. 그가 무엇을 계획하든 나는 받아들일 것이다. 알라는 자비와 인자가 많은 분이다”라고 말한다.

2) 성경
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다. 나는 종으로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자녀로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이 다스리신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는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세상과 내 삶에 어떻게 재앙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 내가 궁극적으로 위로받는 것은 예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삶에서 드러난 아버지의 사랑이다.
역경에 처한 그리스도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서서, 텅빈 무덤과 피 묻은 십자가를 통해 사랑으로 자신의 독생자를 주신 아버지의 마음을 뒤돌아본다. 예수님의 고난, 죽음, 부활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본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롬 8:31).
-p.271

목차

추천사 1 이현모 박사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1
추천사 2 안희열 박사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3
추천사 3 장훈태 박사 | 아프리카미래협회 이사장 5
추천사 4 폴 마이어(Paul L. Maier) 박사 외 5인 7

저자 서문 15

제1부 19
제1장 아브라함 20
제2장 이스마엘과 이삭 36
제3장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 51
제4장 알라/여호와 하나님 59
제5장 예수 86
제6장 천사와 진 131
제7장 인간 141
제8장 여성과 결혼 161
제9장 윤리적 가르침 179
제10장 마지막 때 211
제11장 경전 226
제12장 신앙의 실천 238
제13장 간략한 요약 259

제2부 262
제14장 삶에 대한 궁극적 질문들 263
제15장 무슬림에게 복음 전하기 278

부록 1 무함마드 생애에 대한 배경 정보 320
부록 2 시아파아 순니파에 관한 배경 정보 332
부록 3 과거 무슬림의 간증 335

독자들에게 343
학습 가이드 345
참고 문헌 398

추천의 글

릭 리히터(Rick Richter)의 역작인 『꾸란과 성경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가 번역 출판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방대한 성경과 꾸란의 내용을 주제별로 상세히 비교 연구해서 성경과 꾸란의 다른 점들을 제시해 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슬람 선교나 이슬람 비교 연구를 계획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이 책을 필수 자료로 읽고 소지(所持)하도록 적극 추천한다.

이 현 모 박사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꾸란과 성경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는 한 주제에 관해 꾸란과 성경을 도표를 그려 비교, 분석하였기에 흥미롭고 이해가 쉽다. 또한, 각 주제에 대한 연구가 탁월하다. 구석구석에 묻혀 있는 1차 자료를 발굴해서 각주를 달고 참고 문헌에 소개함으로써 책의 전문성과 학문성의 깊이를 더해 준다. “무슬림에게 복음 전하기”는 일반 신자들로 하여금 무슬림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복음을 담대히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좋다. 그리고 각 장을 읽고 난 후 학습 가이드에 나온 질문들을 토론하게 되면 이슬람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안 희 열 박사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전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장

이 책은 12개의 핵심교리를 성경과 꾸란의 다양한 구절 비교로 해석한다. 그리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는 꾸란과 성경의 구절을 도표로 만들어 비교하면서 편향된 신앙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이슬람교의 출현에서 지금까지 양 종교가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분야를 쉽게, 그리고 깊이 이해하고 추적하도록 한다. 이처럼 성경과 꾸란을 비교하여 정교하게 풀어낼 수 있는지 그 깊이 있는 연구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장 훈 태 박사 | 백석대학교 선교학 은퇴교수, 아프리카미래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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