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은 있어도 만남은 없습니다.
예배는 있어도 교제는 없습니다.
이것이 현대의 비극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비극입니다.
이 비극은 정말 극복될 수 없을까요?
처음 교회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들은 가정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거리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카타콤의 지하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사랑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카타콤의 벽에 새겨진 글입니다.
오늘의 교회가 다시 배워야 할
참된 코이노니아의 얼굴과 가슴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앞에 앉아
서로가 서로를 위해 실행할 말씀을 붙들고
많은 낮들과 밤들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날 새벽을 위해
주신 말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단에서, 세미나에서, 소그룹에서 나누어진 말씀들이
다시 활자로 새겨지는 까닭은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살아갈
삶의 기대 때문입니다.

1. 서로 사랑합시다.
2. 서로 종 노릇 합시다.
3. 서로 기도합시다
4. 서로 격려합시다
5. 서로 받아들입시다.
6. 서로 찬양합시다.
7. 서로 짐을 집시다.
8. 서로 용서합시다.
9. 서로 복종합시다.
10. 서로 하나 됨을 지킵시다.

이동원 소개

지구촌교회를 창립한 이동원 목사는 현재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등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복음 사역의 섬김이로 활약하고 있다.
미국 사우스이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선교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자랑스런 동문상(Alumni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 2019년 스펄전 도서관을 소유한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세계적인 복음주의 강해설교가들에게 수여하는 ‘스펄전 동역자상’(Spurgeon Fellow)을 세계에서 일곱 번째(동양인 최초)로 수여받았다.
저서로는 《쉽게 풀어 쓴 누가의 예수 이야기 1, 2》, 《아들아, 씨유 인 헤븐》, 《쉽게 풀어 쓴 마태의 천국 이야기》, 《천로역정과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한 열두 사도 이야기》(이상 두란노), 《기도를 변화시키는 기도》, 《너희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살라》(이상 압바암마), 《영성의 길》(규장), 《천국은 우리집 같아요》(북쌔즈),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생명의말씀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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