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하나님의 열심」, 그리고 그 연장선 「믿음의 본질」

믿음은 인간에게 주어진 은혜인가 책임인가?

믿음은 무엇인가? 구원을 얻기 위한 가장 기본적 조건인가? 아니면 병 고치기 위한 초자연적 도구인가? 혹은 사업 확장과 삶의 형통을 위한 성공적인 인간형의 마음자세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오만가지 기도응답을 소유하기 위한 자기 열심인가? 정말로 믿음이 좋으면 자식이 좋은 학교에 가고, 모든 병이 낫고, 모든 가정과 사업이 번창해야 하는 것일까?
전생애에 걸쳐 '믿음의 본질'을 추구해온 이 책의 저자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는 이상과 같은 한국 교회의 인본주의적 믿음관을 부정한다. 그는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조상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잘못된 한국 교회의 믿음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아준다. 저자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의 강단에서 선포된 내용들이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인간의 관점에서 본 믿음관이었음을 지적하고,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의 일하심이 아닌 인간의 노력과 자기 도취로서 개인의 축복과 번영의 도구로 자리매김해온 믿음의 왜곡된 변질성을 꼭 짚어주고 있다.
이 책은 자기 소욕과 자기 도취로 인해 믿음에 대한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복음의 진리를 선포한다. 즉, 믿음은 어떠한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며, 믿음은 하나님 없이 존재할 수 있는 독립된 관념도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인간이라는 두 인격 사이에 존재하는 최상의 아름다운 관계이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있다는 것이며,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있으며 하나님의 기뻐하심과 하나님을 닮는 것을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하고 그렇게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즉 믿음은 수단이 아니고 그 자체가 내용이다. 믿음은 결코 인간의 열심과 자기 계획에 의해 획득되어 지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자기 포기와 하나님의 열심을 통해 완성되어 가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이며 성화의 과정이다.
이 책은 믿음이 천국으로 가는 승차권이자 지옥 유황불에 빠지지 않을 보험수단이며, 수많은 기도 응답을 약속하는 백지수표로만 인식하여, 믿음의 수단적 측면과 능력적 측면, 관념적이고 교리적인 측면에서 연구되어온 종래의 믿음관에 대폭적인 전환을 유도한다. 즉 인간의 입장에서 믿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입장에서 믿음을 바라볼 수 있는 성경적인 믿음관을 제시하는 좋은 책이다.

1부 믿음이란 무엇인가
1.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인격적 반응
2.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설득
3. 하나님의 믿음
4. 하나님의 약속에 의한 믿음
5. 구원의 조건으로서의 믿음
6. 성화의 과정 속에 있는 믿음

2부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7. 믿음은 은혜인가, 책임인가
8. 말씀을 통해 주시는 믿음
9. 은혜와 동시에 책임으로서의 믿음
10. 예수 안에 있는 믿음

3부 믿음은 어떻게 자라는가
11. 하나님 아버지를 닮는 믿음Ⅰ
12. 하나님 아버지를 닮는 믿음Ⅱ
13.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믿음Ⅰ
14.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믿음Ⅱ
15. 바울을 본받는 믿음Ⅰ
16. 바울을 본받는 믿음Ⅱ

4부 좋은 믿음이란 무엇인가
17. 인격의 성숙으로 표현되는 믿음
18. 순종하는 믿음
19. 일반 은총과 믿음
20. 구원과 믿음
21. 교회와 믿음
22. 성령과 믿음
23. 성화를 돕는 믿음
24. 인내하는 믿음
25. 온전한 믿음

■ 미디어 리뷰
믿음은 인간에게 주어진 은혜인가 책임인가 무너지는 인생, 좌절하는 인생들을 세우져서 승키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라. '못난' 인생들을 하나님께서는 돌려놓으시는 것이다. 이 닫혀 있고 눌려 있는 인생들을 믿음으로 열어 놓으시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 세상이 말하는 인생유전이나 인생역전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주가 살아계시다.
┃크리스챤연합신문 | 문화 | 신간안내 | 2001-03-25 |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은 먼저 자신을 인간에게 계시하셨고 그 계시에 대한 반응으로 믿음을 요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믿음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께 드리는 인격적 경배의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인격적 감화나 교제를 통하지 않고서 하나님을 믿는다는것은 거짓 믿음일 뿐이다.

저자는 이미 출판된 "하나님의 열심"의 연장선에서 "믿음의 본질"을 출판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믿음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묘사를 통해 믿음의 본질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때론 가슴저리고 통쾌하게 만드는 저자의 재치와 바늘 끝이라도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 예리함이 돋보인다.이 책을 읽다보면 "아는 것이 없으면 믿음도 없다"는 명제를 떠올리게 된다.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보다는 성경을 성경답게 보는 폭넓은 감성이 요구되는 이 시대에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전을 줄 것이다.
┃기독교개혁신보 | 제 281 호(2001-06-08) | 3월 도서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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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서문

하나님께서는 한 인생을 믿음으로 여십니다. 이 연다는 말은 말 그대로 문을 열고 창을 열고 새로운 지평을 열고 새 세계를 연다 할 때의 그 말입니다. 우리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놓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를 열어 펼치신 것처럼 우리를 믿음으로 여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만나는 믿음의 영웅들, 선지자들, 사도들이 살아간 삶은 어쩌면 현실감 없는 먼 옛날의 이야기로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고달프기만 한 우리의 인생에서 그들은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특별히 이들의 삶을 들어 보이심은 까닭이 있어서이고, 그것은 우리로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배우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면 지금도 우리의 인생 중에는 요셉처럼 어둡다 하는 인생이 있고 모세처럼 할 일 없어 하는 인생도 있고 욥의 경우처럼 환난과 역경 속에서 좌절하는 인생도 있고 하박국처럼 부조리한 세상에 대하여 분노하는 인생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처럼 내가 아는 하나님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인생도 있습니다. 또 멀리서 찾을 것 없이 내 인생을 들여다보기만 하여도 때로는 요셉과 같은, 때로는 모세와 같은, 때로는 하박국 같은, 내가 들어있습니다.
이 ‘못난’ 인생들을 하나님께서는 돌려놓으시는 것입니다. 이 닫혀있고 갇혀있고 눌려있는 인생들을 믿음으로 열어놓으시는 것입니다. 흔히 세상이 말하는 인생유전이나 인생역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주가 살아 계십니다. 내가 말하면 들으시고 내가 물으면 알게 하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하는 욥의 고백에 담긴 떨림과 울림을 어찌 필설로 형용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무수한 인생들이 증인이 되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히 11:32).
이 책은 15년 전에 나온 『하나님의 열심?, 그 연장선 위에 있습니다. ‘믿음’은 저의 평생에 걸친 과제입니다. 부족하나마 설교자로서 ‘믿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영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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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박영선 목사가 이야기하는 믿음의 본질, 그 비밀

1. 믿음은 인격과 인격 사이의 관계를 의미한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한 인격에게 당신을 나타내시고 알리시며 설득하시는 것을 전제로 시작한다. 그것은 믿음이 기계적이지 않고 인격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은 동전을 넣으면 음료수가 나오는 자판기 같은 것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2. 믿음의 법칙은 세상의 법칙과는 다르다
이 세상의 법칙은 어느 정도 인과율을 반영한다. 노력하는 자가 얻고, 심는 자가 거두는 것이 합당해 보이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의 법칙은 세상의 법칙과는 다르다. 성도는 결코 자기 자신의 것으로 심고 자기 자신의 것으로 거두지 않는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으로 인해 결실을 맺게 된다.

3. 믿음에는 지 ·정· 의의 조화가 요구된다
믿음은 배우고 경험하며 행하는 것이 조화를 이루도록 되어 있다. 이는 성도가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행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을 추구하거나, 신비주의적인 명상에만 몰두하거나, 사회의 개혁만을 강조하는 것은 균형 잡힌 신앙이라 할 수 없다.

4. 믿음은 맹신이 아니다
믿음은 열정이나 맹신이 아니다. 믿음은 아무 의심이나 불만, 갈등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믿음은 생각하고 고민하며 분별할 것을 요구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자아가 여전히 죄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5. 믿음은 믿을 만한 분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소개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믿을 만한 분으로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할 만한 분으로 여기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실 일을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믿음은 부조리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다.

6. 사랑 없는 믿음은 공허하다
믿음은 그리스도와 성도를 연결시켜주는 통로이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성도는 하나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공유한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이 아버지를 사랑했듯,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사랑으로 반응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사랑 없는 믿음은 공허하다. 사랑 없는 믿음은 땅에 떨어져 썩지 않는 밀알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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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전문 서평
15년전 믿음의 생성 원인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일깨운 책 ‘하나님의 열심’을 출간,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박영선 목사가 최근 ‘하나님의 열심’의 연장선에서 ‘믿음의 본질’(낮은울타리)을 출간했다．
“믿음은 인격적 특성을 가장 중요한 본질로 보고 있다”는 박목사는 “믿음이 어떻게 생기고 성장하며 완성되는지,또 믿음의 본질과 내용은 무엇인지를 이 책에서 정리했다”고 밝혔다.박목사가 이야기 하는 믿음의 본질은 여섯 가지．
첫째,믿음은 인격과 인격 사이의 관계를 의미한다.이 말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뜻하는 것.둘째,믿음의 법칙은 세상의 법칙과는 다르다.성도는 결코 자신의 것으로 심고 거두지 않는다.성도의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으로 인해 결실을 맺게 된다．
셋째,믿음에는 지·정·의의 조화가 요구된다.하나님에 대한 지식만을 추구하거나 신비주의적인 명상에 몰두하거나 사회의 개혁만을 강조하는 것은 균형잡힌 신앙이라 할 수 없다고 박목사는 강조한다.또 넷째로 믿음은 맹신이 아니며 다섯째,믿을 만한 분에 관한 것이고 여섯째,사랑없는 믿음은 공허하다는 설명이다．
전체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370장에 달해 다소 많은 분량이지만 박목사의 꾸밈없는 구어체 표현이 설교를 듣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 전혀 지루하지 않다.현재 합동신학원대학교 교수이면서 서울 남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목사는 “교인들이 하나님을 믿어 신앙을 갖고 영적 변화를 보일 때 목회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 노희경기자 hkroh@kmib.co.kr | 2001-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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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성화의 과정 속에 있는 믿음
믿음의 인격성을 자꾸 논하는 것은 믿음이란 결국 어떤 수단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믿음은 그것 자체가 내용입니다. 그 믿음이라는 것을 하나의 관념으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대상 없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얼마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있는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있으며 하나님의 기뻐하심과 하나님을 닮는 것을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하고 완성되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개념들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구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편든 사람입니다. 로마서 8장에서 우리의 구원을 확신하는 기준으로 무엇을 제시합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대적하리요"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구원에 대한 확신의 근거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을 만한 조건이나 자격이 있느냐를 떠나서 하나님이 우리를 편드셨는데, 어느 누가 와서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겠습니까? 구원도 하나님을 빼놓으면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제일 큰 문제는 믿음이 혼자 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언제나 자신에게 열중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내가 이만큼 열심을 가졌으니, 내가 이만큼 확신을 가졌으니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믿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것은 다 수단이고 자기 열심입니다. 믿음이 좋으면 애가 좋은 학교 가고 믿음이 좋으면 병이 낫고 믿음이 좋으면 장사가 되고 하는 줄 압니다. 그건 믿음을 모르는 것입니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보고 어렵게 살라고 하시면 기쁨으로 어렵게 살아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없고 자기 열심과 자기 도취만이 있어서 기도를 악을 쓰며 하고 아우성을 치고, 믿음도 침을 튀기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없고 믿는 자만 있습니다. 기도도 듣는 대상, 하나님은 없고 소리 지르는 기도자만 있습니다. 그의 간절함을 무시하자고 이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목적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어떤 일들도 하나님이 우리를 복되게 하기 위하여 그 길을 걷게 하신다는 사실과 앞의 "공중 나는 새를 보라"하신 말씀을 생각하십시오.
"우리를 위한여 그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은사를 은혜로 주시지 않겠느뇨!" 로마서 8장에 나온 사도 바울의 절규입니다. 신자가 됐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에게 우리는 소중하고 가장 귀한 목적과 대상입니다. 우리를 자녀로 불러서, 무엇으로 부려먹으려는 의도가 하나님께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랑입니다.
여러분들도 성경이 요구하는 율법의 대강령, 곧 "죄짓지 말라"에서 머물지 아니하고 훨씬 더 적극적으로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신 그 말씀을 굳게 지키어 믿음 생활이 갖는 기쁨과 승리를 늘 누리시기 바랍니다.
┃본문 | pp. 90∼93 중에서 |

박영선 소개

‘하나님께 열심’이라는 구호에 매진하던 시절, 박영선 목사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에 천착해 왔다. 그가 믿음의 주체와 원동력을 신자가 아닌 하나님으로 전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만을 끈질기게 붙들어 온 결과다.
젊은 시절, 율법 준수와 명분 강조가 전부였던 당시 강단에서 그는 믿음과 성화와 은혜를 성경이 말하는 자리까지 파헤치기 시작했다. 초기 설교부터 지금까지 성경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거침없이 추적하여 하나님의 열심과 일하심의 신비를 풀어내며, 이를 아는 신자의 명예와 자랑을 역설하고 있다.
현재 그는 약 4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하나님의 열심》, 《구원 그 이후》, 《박영선의 기도》, 《박영선의 욥기 설교》,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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