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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선교의 시작과 끝을 묻다

도발적인 이슬람 선교 읽기

저자 : 김동문  | 도서출판 대장간 | 2017-04-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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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70714134
쪽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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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의 눈높이와 가슴 높이로 균형을 잡다


 


이슬람포비아는 무슬림을 무조건 경시하고 적대해서 기독교인의 무장을 촉구한다. 가장 최악의 적그리스도 집단 이슬람을 깨뜨리고, 잠재적인 테러리스트 무슬림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일을 영적 전쟁으로 선포한다.


 


적잖은 한국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에 대한 공포감과 혐오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 기독교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서도 이슬람포비아 태도를 접하곤 한다. 어떻게 이슬람을 보아야할 것인지에 대한 강의와 토론들은 기독교 안팎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개 이슬람에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주장들로 채워진다. 이러한 배제와 차별의 태도에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하고 있는 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무슬림을 향한 정도가 지나친 배제와 혐오를 넘어설 이유를 찾았으면 좋겠다. 시민교양과 포용, 인격적 복음 나눔으로 무슬림을 마주하는 균형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나와 우리 없이도 선교하시는 분임을, 우리가 혐오하고 내쫓는 이들의 하나님도 되심을 곱씹어보기를 기대한다.


 


이슬람 세계와 무슬림의 삶을 이해하고 나누려면,어떤 관점을 버리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무엇이 중동인가?’ 하는 질문에, '이것이 중동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내게는 없다.


나는 중동은 규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중동은 움직이고 있기때문이다. 움직이는 존재는, 살아있는 존재는, 단순하게 단정짓거나 규정지을 수 없다. 쉽게 규정짓기 보다 이해하고 배우는 자세로 이 땅과 이곳의 사람들을 만나 일상을 살아가는 현재가 소중할 뿐이다.


근거 없는 긍정적인 사고, 부정적인 평가 모두를 멀리하고 싶다. 이슬람 선교? 하나님이 실제 일하고 계시기에 이슬람세계에 그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증인’은 사건을 만드는 이가 아니다. 하나님 주도로 이뤄진 것과 펼쳐지고 있는 그 현장과 그 사람들의 '목격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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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일러두기


 


제 1장 선교, 선교하는 삶 다시읽기


1.‘ 선교’가 바로 선교?


2.‘ 믿음 선교’와 무대책은 다르다


3.‘ 교회의 후원을 받는 선교사’를 넘어서자


4. 선교, 지루한(?) 일상과 친해지는 것이다


5. 선교사의 삶, 현지인처럼 사는 것만이 아니다


6. 나다움과 선교사다움의 균형을 이루자 /


7. 선교사는 문화적 유목민이고 경계인일 뿐이다 /


 


제 2장 한국교회 선교 다시읽기


1. 몸으로 가든지 돈으로 보내든지 하라? /


2. 3무(무지·무모·무례) 선교, 선교의 위기를 부른다 /


3. 따라잡기 선교가 아닌 딛고 넘어서는 선교를 하자 /


4. 비전트립, 땅이라도 제대로 밟는 땅 밟기 하자 /


5. 지금 이 자리가 빠진, 세계 선교를 다시 생각하자 /


6. 선교사 후원이 선교 후원의 끝이 아니다/


7. 믿기 때문에, 합리적 의심을 하자 /


 


제 3장 이슬람 선교 신화 깨기


1. 이슬람권 선교는 3D 선교? /


2. 이슬람이 유대교보다 기독교 이해에 더 가깝다 /


3. 꾸란 번역은 이슬람화 전략의 일환이다? /


4. 꾸란도 하디스에도 관심을 갖자 /


5. 이슬람권에서 사역하면 이슬람 전문가? /


6. 전문성 없어도 전문인 선교는 가능하다 /


7. 백 투 예루살렘? 복음의 서진은 오해이다 /


 


제 4장 선교를 위한 거룩한 전쟁은 없다


1. 이슬람 세계 다시읽기 /


2.‘ 아랍은 비호감, 성지는 호감’은 아니다 /


3. 무슬림들은 자나 깨나 그들의 일상을 산다 /


4. 김선일의 죽음과 아프간 피랍 사태를 떠올리며 /


5. 이슬람국가는 불쌍한 나라이다? /


6. 이슬람국가는 반기독교적이다? /


7. 이슬람 선교 ‘다와’ /


 


제 5장 공감 있는 소통하기


1. 아랍어, 눈이 아닌 귀로 익히는 것이다 /


2. 민속과 전통놀이로 마음 같이하자 /


3. 아랍 속담으로 생각 나누자 /


4. 몸짓, 보디랭귀지(Body Language)로 교감하자 /


5. 아랍의 유머로 공감하자 /


6. 대중가요로 노래하기 /


7. 영화, 한국에서 만난 「오마르」와 「와즈다」


 


제 6장 이슬람 선교의 시작과 끝을 묻다


1. 이슬람 선교의 시작과 끝을 묻다


2. 명목상 무슬림 증가, 그러나 예배자는 감소


3. 국내 이주자 선교와 해외 선교를 병합하자


4. 꿈, 환상, 기적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5. 한국 내 40만 무슬림 존재는 괴담


6. 무슬림 이주자, 우리의 이웃?


7. 강퍅한 내 마음을 깨뜨리자


 


저자 후기





내가 선교사로 살면서 갈등을 겪었던 것은 ‘선교에 대한 회의감’이었다. 이런 게 선교 사역이라면 과연 내가 이렇게 내 인생을 내어놓을 가치가 있는 것인지 깊은 의문을 제기하면서 선교지에서 16년을 보냈다. 우리가 지향했던 선교 사역에 무엇인가 모자란 면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리라. 그동안 한국 선교가 양적으로 급성장을 이뤄왔지만, 반면에 그만큼 부작용을 경험했다. 김동문 선교사의 책 『중동 선교의 시작과 끝을 묻다』는 자신의 중동 선교사역을 통해 깨달은 선교사역의 본질을 얘기한다. 우리에게 2%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 이 책은 중동 선교를 넘어서 선교의 기본 정신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한다. 이 책은 내가 선교 강의를 할 때 필요한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안지영 목사 / 전 GBT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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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아랍어를 전공하였고, 졸업 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일하던 1990년 11월, 이집트에서 생애 첫 아랍 지역 나그네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집트에서 3년, 요르단에서 11년을 정착해 살았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예멘, 아랍에미리트 등 중근동 국가들을 오가며 30년 가까이 중근동 세계, 중근동 문화, 중근동 사람들과 이웃하며 살고 있다. 《한겨레21》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빛과소금》 《복음과상황》 「뉴스앤조이」 등 다양한 매체에 중근동 세계의 목격자로서 그곳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해 왔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목사로서 인터서브선교회의 선교사로 지난 30여 년간 성경이 쓰인 중근동 세계에 머물며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살았던 곳, 성경을 처음 읽었던 이들이 살았던 곳의 눈으로 성경을 공부하며 나누고 있다.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구약편)』『우리는 왜 이슬람을 혐오할까』 『오감으로 성경 읽기』 『기독교와 이슬람, 그 만남이 빚어낸 공존과 갈등』 등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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