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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얻은 황홀한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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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얻은 황홀한 구원

저자 : 옥한흠  | 두란노 | 2000-04-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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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70089133
쪽수 267
크기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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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지 못한 사람, 잘못된 복음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로마서 강해 1"

로마서를 일컬어 교회 갱신의 성경이라고 부른다. 어거스틴으로부터 시작하여 루터, 웨슬레 등 역사상 교회를 새롭게 재건하는 일에 쓰임 받았던 거목들이 로마서를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이다. 지금도 교회가 새로워지고 그리스도인들이 또 한번 거듭나기 위해서는 로마서 안에서 우레 같은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놀랍게도 오늘날 복음을 들어야 할 자들이 교회 안에 너무 많다. 복음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자들, 구원의 감격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자들, 들어도 감각이 없는 자들, 심지어 잘못된 복음에 익숙해 있는 자들이 어디 한두 명인가? 이런 자들은 로마서를 펴들고 자신의 죄인 됨을 실감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더 가까이 가서 만나야 한다. 믿음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발견해야 한다.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에 자아가 온통 침몰하는 체험을 해야 한다. 성령께서 길어 올리는 시원한 생수로 메마른 심령이 물댄 동산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은혜 없이 답답하고 목이 타는 영혼이 어디에 가서 힘을 얻을 수 있겠는가? 이 병든 세대를 무슨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겠는가? 본서는 이 모든 것을 바로 당신에게 가르쳐 줄것이다.

서문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 (롬 1:1-7)
2. 로마 교회는 복음을 다시 들어야 했다(Ⅰ) (롬 1:8-17)
3. 로마 교회는 복음을 다시 들어야 했다(Ⅱ) (롬 1:8-17)
4. 하나님의 진노 (롬 1:18)
5. 하나님께 경건하지 못한 죄 (롬 1:19-25)
6. 불의, 불의, 불의 (롬 1:26-32)
7. 그래도 남보다 선하다는 사람 (롬 2:1-16)
8. 유대인이라 칭하는 네가 (롬 2:17-3:8)
9.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롬 3:9-18)
10. 새로 열린 구원의 길 (롬 3:19-26)
11. 자랑할 데가 어디뇨? (롬 3:27-31)
12. 일한 것도 없고 경건치도 못한데 (롬 4:1-17)
13. 아브라함은 이렇게 믿었다 (롬 4:18-25)
14. 당신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있는가? (롬 5:1-11)
15. 당신은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고 있는가? (롬 5:1-11)
16. 당신은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가? (롬 5:1-11)
17. 아담 안에서 죽었고 예수 안에서 살았다 (롬 5:12-21)
18. 더욱 넘치는 은혜 (롬 5:12-21)
19. 죄에 거할 수 없는 이유 (롬 6:1-11)
20. 죄가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라 (롬 6:12-23)
21. 율법과 나 (롬 7:1-12)
22.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롬 7:13-25)
23. 정죄함이 없는 성령의 사람 (롬 8:1-11)
24. 성령의 사람은 성령으로 행한다 (롬 8:12-17)
25. 고난, 탄식, 영광 (롬 8:18-25)
26. 성령과 우리의 연약 (롬 8:26-27)
27.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롬 8:28-30)
28.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롬 8:31-39)

■ 본문 속으로

5 하나님께 경건하지 못한 죄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가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로마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의해서 읽어보면 그 내용이 매우 논리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쉽게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벌거벗기십니다. 두 번째는 우리에게 의의 옷을 입혀주십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를 성령의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마지막에는 우리를 그의 제단 위에 올려진 거룩한 산 제물이 되게 하십니다. 로마서의 내용이 이와 같이 네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8절에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있다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산다는 것은 그 자체가 저주요, 죽음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인간에게 이토록 진노하실까요? 도대체 인간이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하나님이 이토록 진노하시는 것일까요? 이 시간 우리가 펴놓은 본문 말씀에는 이 질문에 대한 소상한 대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를 벌거벗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얼마나 악하면 내가 진노하겠는가? 똑똑히 보여주지" 라고 하시면서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을 사정없이 벗겨놓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병원에 가면 대개가 몹시 들어가기 싫어하는 방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엑스레이 촬영실입니다. 무엇인가 몸에 이상한 병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일종의 불안이 우리로 하여금 그 방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게 만듭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어떤 때는 엑스레이 촬영기사로부터 "속옷까지 다 벗어요" 라고 하는 거북한 소리를 듣습니다. 그래도 아무 말 못하고 명령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몸에 이사이 있나 없나를 세밀히 찾아내야 병든 데를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속에 숨어있는 병을 찾아내기 위해 옷을 벗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악을 알게 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벌거벗기십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하나님이 우리를 벌거벗기시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는 "내가 이제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여기에 나오는 내용이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하고 스스로 태연스레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자연인의 자리로 되돌아가 인간 본래의 모습을 직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는 입버릇처럼 죄인이라고 고백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얼마나 더러운 죄인이었는가를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자기의 죄를 현미경 속을 들여다 보듯이 환하게 알고 있는 자가 몇이나 될까요? 자기 자신에 관해 정확한 지식을 갖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앞으로 더욱 바싹 다가가게 하는 동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본문 77-79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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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소개

제자훈련에 인생을 건 광인(狂人) 옥한흠. 그는 선교 단체의 전유물이던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줄곧 ‘한 사람’ 목회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풍성한 열매를 거둔 첫 사례가 되었으며, 국내외 수많은 교회가 본받는 모델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1986년에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 CAL세미나)는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자기 절제가 빚어낸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영혼에 강한 울림을 주는 육화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났다. 50대 초반에 발병하여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를 괴롭힌 육체의 질병은 그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 말씀에 천착하도록 이끌었다.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다양한 이슈의 주제 설교와 더불어 성경 말씀을 심도 있게 다룬 강해 설교 시리즈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지평을 넓혀준 그는, 실로 우리 시대의 탁월한 성경 해석자요 강해 설교가였다.
설교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도 신실하고자 애썼던 그는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과 교갱협(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을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에도 앞장섰다. 그리하여 보수 복음주의 진영은 물론 진보 진영으로부터도 존경받는, 보기 드문 목회자였다.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의 캘빈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同) 신학교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했다. 제자훈련 사역으로 한국교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D. D.)를 받았다. 2010년 9월 2일, 주님과 동행한 72년간의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너른 품에 안겼다.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 교과서인 《평신도를 깨운다》를 비롯해 《길》, 《안아주심》, 《고통에는 뜻이 있다》, 성경 강해 시리즈인 《로마서 1, 2, 3》, 《요한이 전한 복음 1, 2, 3》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남겼으며, 그의 인생을 다룬 책으로는 《열정 40년》, 《광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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