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복음주의 최고의 작가 필립 얀시가 만난 하나님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며 그분의 흔적을 보여 준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저자이기도 한 필립 얀시는 성경과 시대를 바라보는 뛰어난 통찰력과 어려운 신학적 주제들을 쉽게 풀어내는 은사로 말미암아 빌리 그레이엄을 비롯한 많은 저명 인사들로부터 '복음주의 최고 작가'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시선, 최고의 지성,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어려운 문제들, 이 세상의 변화들, 세태들을 바라보며, 그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정직한 탐구로 얻은 진리들을 깔끔한 필치로 전해 주고 있다. 이 책은 1996년 미국 크리스천 서점 협의회(CBA)가 뽑은 영성 부문 최우수 작품이다.

뜻밖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흔적을 찾다!
"저널리스트가 하는 일은 그저 보는 것이다. 이들은 보는 일의 전문가이다. 기독교 작가로서 나는 하나님의 흔적들을 찾아내는 일을 배워 왔다. 그런 흔적들을 나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자주 마주쳤다. 무신론을 주창했던 국가의 지도급 선전 기관원들에게서, 인도의 나병 환자 수용소에서, 애틀랜타의 빈민가와 심지어는 시카고의 한 헬스클럽에서도, 또 페루와 칠레의 교도소와 세익스피어의 연극에서도 그분과 마주칠 수 있었다.…나는 독자 여러분께 내가 믿는 것과 똑같이 믿어 달라거나 내가 지나왔던 그 길을 그대로 걸어와 달라고 부탁할 생각은 없다. 내가 바라는 것은 단지 여러분이 내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때 열린 마음을 계속 유지해 주었으면 하는 것뿐이다"
- 머리말에서

■ 본문 속으로

모순되게 보일지는 몰라도 진실로 위대한 것은 전혀 다른 토양에서 자라난다. 내 인생을 돌아볼 때, 가장 위대한 지혜를 보여 주었던 사람들은 이런 분들이었다. 인도의 나병 환자촌에서 만난 어떤 환자, 감옥에 갇혀 자기의 신학대로 살았던 한 인권 운동가, 낭포성 섬유증으로 두 아이를 잃은 어떤 어머니, 정절과 가난 그리고 순종을 서약하고 지금은 심각한 장애를 앓는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어떤 사제, 이전에 목사였다가 이제는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숙소를 운영하는 어떤 여관 주인.
나는 비로소 팔복을 이해할 것 같다. 이제 그것들을 어떤 선전 문구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심오한 비밀에 이르게 하는 통찰로 보고 있다. 가난하고 굶주리고 애통하고 핍박받는 이들은 진정으로 복되다. 물론 예수께서는 그들의 불행들을 고치시는 데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지만, 그것이 그들의 처참한 상태 때문은 아니다. 그보다는, 편안하고 자족적인 인간들보다 그들이 하나님께 접근하기에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팔복을 읽을 때 나는 전율한다. 내가 그 말씀에 전율하는 것은, 내 자신의 가난을 들추어내는 그 말씀의 부요함을 이제 깨닫기 때문이다.
- 본문 中에서


역자서문
머리말
1부 세상에서 만난 하나님
1. 또 다른 세상에 대한 소문들
2. 아직 덜 벗었다
3. 잊혀진 성 보고서
4. 올려다보기
5. 흰돌고래와 북극곰에 대하여
6. 자연으로 읽는 창세기
7. 우주를 흔들어 깨운 소리
2부 일터에서 만난 하나님
8. 나도 쓸모 있는 사람
9. 글의 위력
10. 종교 방송이라는 이름의 불모지
11. 뉴올리언즈의 아브라함, 예수, 그리고 마호메트
12. 브랜드 박사님의 이력서
13. 쾌활한 어릿광대의 전설
3부 깨어진 사회 속에서 만난 하나님
14. 최전선의 괴짜
15. 도나휴 ‘만물 박사’의 약물 중독 해결책
16. 건강과 하나님이라는 이름의 비타민
17. 세익스피어와 정치가들
18. 모슬렘들은 왜 미국인을 미워하는가?
19. 그때 그 시절
20. 하나님 나라와 정치－도망자들로부터의 탈출
21. 문화 전쟁 특보(特報)
4부 일간 신문에서 만난 하나님
22. 러시아의 감추어진 이야기
23. ‘인간’이라는 이름의 우상
24. 벽이 허물어지다
25. 프라하의 뜻밖의 선지자
26. 비명 소리를 들은 사람들
27. 큰형 대신 유모
5부 틈새에서 만난 하나님
28. 다섯 개의 오염된 낱말들
29. 가난만이 줄 수 있는 것
30. 라셀르 거리의 기적
31. 기대치 않은 믿음
32. 기억의 연금술
33. 하나님은 지금 내가 하려는 일을 용서하실까?
34. 거룩한 비밀들
6부 교회 안에서 만난 하나님
35. 창살 뒤에 갇힌 교회
36. 양손잡이 믿음
37. 그리스도인들이여, 웃음을 잃지 말라
38. 성자와 준(準)성자
39. 이것도 취하고 저것도 버리지 않는 교회를 찾아
40. 찬송할 수 없는 날
41. 하나님 씨, 기부금 좀 부탁합니다
42. 기독교 안기부(安企部)
43. 최후 심판의 날에 대한 청사진

필립 얀시(Philip Yancey, 1949-) 소개

영미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저술가다. 기성 교회가 지닌 상투성을 예리한 문제의식과 역동적인 필치로 파헤쳐 대안을 모색하는 힘과 매력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 그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과 깊은 신비와 역설을 탐험하며 그 여정 가운데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의 글은 1977년에 출간된 첫 번째 책 이후로 지금까지 1,700만 독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으며 전 세계 5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의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로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포함한 세 권의 책이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회(ECPA)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열세 번에 걸쳐 골드메달리언 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예수님이 읽으신 성경』 『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이상 IVP),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나요?』(포이에마) 등이 있다. https://philipyancey.com/

필립 얀시(Philip Yancey, 1949-)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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