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로 또한 성공적인 이민 교회 목회자로 잘 알려진 강준민 목사가 매주 교인들에게 보낸 목회 서신을 실은 것이다. 여기에 실린 52개의 편지들은, 마치 바울이 멀리서 성도들을 걱정하고 사모하여 쓴 목양 서신들처럼 읽는 이로 하여금 목회자에 대한 따뜻한 신뢰와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한다. 마치 한 주간 내내 성도들만 생각하며 지내는 목자의 심령을 당신의 교회에 투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목회 서신서와 더불어 2부의 '목회자와 글쓰기'는 매주 설교와 주보에 글쓰기 등 글쓰는 일에 부담을 느끼는 목회자에게 글쓰기 훈련에 대하여 아주 유익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1. 사랑과 열정으로 쓴 목회서신
사랑은 역경을 이깁니다
자녀들은 꿈과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불편하다고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형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가지십시오
홀로 있음을 통해 함께 있기를 그리워하는 사랑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봅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서 성장하십시오
가을에는 책을 읽으십시오
가을에는 깊이 있는 감사를 하십시오
선물의 의미
개척자의 정신으로 새로운 10년을 시작합시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
예수님을 닮아가는 고상한 행복을 누리십시오
바나바처럼 격려자가 됩시다
오체는 불만족, 그러나 인생은 대만족
어머니, 용서하세요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항구
평생 학습자가 되십시오
생각이 열쇠입니다
인생은 만나고 헤어지는 것입니다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마음의 여행을 떠나십시오
묵상은 지혜를 끌어올리는 두레박입니다
부드러운 접촉이 인생을 바꿉니다
무릎을 꿇으면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나그네를 사랑하십시오
가을에는 겸손하게 하소서
인생은 만남과 이별의 합주곡입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
개나리는 근심하지 않습니다
아프지 않으면 드리지 못할 기도가 있다
봄은 한겨울 몸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준비된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가장 자비로운 사랑은 한 사람을 영원히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입니다
손톱처럼 자라는 탐욕의 가지를 잘라내며.........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충분히 어두워져야만 인간은 별을 볼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발자국
사랑하기 위해 잠시 멈추십시오
침묵의 세계
사람은 단점 때문에 사랑받습니다
큰 것을 생각하되 작은 일에 기쁨을 누리십시오
손수 다림질을 하는 사람의 마음
가슴 아픈 것들은 다 소리를 낸다
고통이란 붓으로 사랑이라는 그림을 그리십시오
외로우니까 사람입니다
지식은 환경을 변화시켜 줍니다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서
비전과 사랑과 열정을 품고 떠나십시오
두 손을 맞잡은 눈물겨운 만남에 함께 감격합니다
2. 목회자와 글쓰기

■ 서문
"…제가 쓴 목회 서신 속에는 목회자가 경험하는 아픔과 환희가 담겨 있습니다. 고통의 의미를 찾기 위해 몸부림친 흔적이 있습니다.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인기와 명성 때문에 번뇌하는 한 인간의 내면 세계의 갈등이 있습니다. 사람을 키우고 싶은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성도를 마치 연애하듯 사랑하는 거룩한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만남과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언어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출판하는 목적은 영적 안내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영적 안내자로 섬기고 있는 분들의 글쓰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에서 머리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언어로 표현되는 목양 서신의 안내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문 중에서 |

---

■ 특징
● 목회자가 성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52개의 목회 서신이 담겨 있다.
● 목회자의 내면적 갈등과 고민들이 숨김없이 내비쳐 준다.
●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목회자상을 갈망하게 한다.
● 목회자의 글쓰기에 대한 조언이 실려 있어 설교 작성, 주보 칼럼이나 목회 서신을 쓰는 데 매우 유용하다.

---

■ 본문 속으로
목회자의 글쓰기에서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영적 민감성이 개발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도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글쓰기를 위해 깊이 생각하는 가운데 지각이 개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지극히 한정된 언어로 대화하고 설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풍성한 언어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언어를 소유할 뿐 아니라 언어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어의 능력을 절실하게 체험했습니다. 언어 뒤에 감추인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언어가 발달되면서 의사 전달 능력도 증진되었습니다. 대화의 기술이 향상되면서 지도력도 개발되었습니다.…목회자는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깨닫는 사람입니다. 깨우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글을 써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 |

강준민 소개

강준민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졸업(B. A.) 후 아주사신학대학원(Azusa Pacific University, M. A./ M. Div.)과 탈봇신학교(Talbot Theological Seminary, Th. M.)에서 학위를 받았다. LA 소재 로고스교회와 LA동양선교교회에 이어 현재 새생명비전교회(New Life Vision Church)의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끈질긴 믿음의 사람들》, 《리더의 고독》, 《목회자의 글쓰기》, 《뿌리 깊은 영성》,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이상 두란노), 《나는 하나님 나라의 교사입니다》(넥서스 CROSS), 《베드로처럼》(국민북스), 《기다림은 길을 엽니다》(토기장이), 《Deep-Rooted in Christ》, 《Scripture by Heart》, 《Spirituality of Gratitude》(이상 미국 IVP) 등 다수가 있다.

강준민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