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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바울 (개정 제4판)

저자 : 김세윤  | 두란노 | 2001-06-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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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92635097
쪽수 497
크기 신국판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신학자 김세윤 박사의 탁월한 정선 논문 모음집

"이 책을 통해, 신약학계의 최대 화두 「역사적 예수」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듣는다!"


바울신학의 세계적인 거장으로서 美,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신약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세윤 박사는 간접적인 방증(傍證)을 통해 예수의 메시아로서의 자기 이해, 예수의 하나님 나라 선포의 진정성, 예수의 성전에 대한 태도, 예수의 죽음 해석, 바울의 복음의 기원, 바울서신서에 나타난 예수 전승 등을 조목조목 꿰어서 "예수와 바울"의 연속성을 객관화하여 항변해 나간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신약신학의 제 문제(topic)와 관점들을 드러내 줄 뿐 아니라, 그에 대해 과감히 '반론적이면서도 변론적인' 태도로 기독교 복음의 진수를 명쾌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그만큼 '무게 있는' 책이다. 한편 "민중신학"과 "그리스도인의 구원과 고난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 등은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음과 고난의 문제에 대해 성경적인 해답들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서문
1. 예수의 세례와 시험
2. 예수의 하나님 나라 선포와 그리스도인의 정치적 실존
3.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인들의 정치
4. 예수와 성전
5. 스가랴서와 예수의 자기 이해
6. 신약에 있어서 예수의 죽음의 해석
7. "민중신학"은 기독교 신학인가?
8. 신약에 있어서의 평화
9. 바울의 복음의 기원
10. 바울서신들에 있는 예수 전승
11. 사도 바울의 큰 비전
12. 바울이 로마서를 쓴 목적
13. 그리스도인의 구원과 고난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
부록: G. Klein, "바울 연구에 있어서 격렬한 논쟁의 한 중심"


■ 특징

신약신학의 난제 중 하나인 "역사적 예수"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준다.
저명한 신학교에서 발표된 논문 모음집으로 무게가 있다.
자유주의 신학에 맞서 복음을 변증하되 간접적인 '방증(傍證)'을 통해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신학 교재로 매년 쓰이고 있다.



■ 독자 대상

신학생과 석·박사 과정의 목회자들
"예수와 바울"의 관련 논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 서문

본서에 담긴 여러 논문들은 예수의 하나님 나라 선포와 그의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태도 등에 함축된 그의 자기 이해와 그의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발생한 사도들의 기독론적-구원론적 케리그마의 기원이 되는가를 보여 준다. 이로써 역사적 예수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바울(과 다른 사도들)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의 관계를 설명한다.

`역사적 예수`와 `케리그마의 그리스도`의 불연속성에 대한 강조가 금세기 실존주의 신학에 의하여 그 극단에 이른 나머지, 결국 많은 신학자들이 선포하는 `그리스도`는 아무런 역사적 근거가 없는 유령에 불과하게 되었다. 이런 신학의 영향 아래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떤 신학자들은 예수를 `크리쉬나`, `추장(酋長)`, `(의인화된) 민중`(심지어, 서남동에 의하면 "장일담-김지하"!) 등으로 고백하는 토착화/상황화 신학을 표방하기도 한다. 이것은 분명히 새로운 `신화화(神話化)`(mythologization)이다. 이러한 신학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바울이 역사적 예수를 무시하고 헬라 세계의 이방인들에게 그들의 신화적 존재들(영지주의의 구원자, 또는 신비종교들의 신들)의 범주들을 빌어 그리스도를 선포하였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신학을 정당화한다. 신학자들은 `역사적 예수`와 `케리그마의 그리스도`의 불연속성의 문제를 즐겨 `예수와 바울`의 문제로 첨예화하여 표현한다.

거기에는 주로 바울이 신약성경에 글을 남긴 초대교회의 대표적 사도요 신학자인 사실이 작용하고 있으나, 고린도후서 5장 16절에 대한 이해는 널리 비판된 불트만(R. Bultmann)식 해석도 작용했고, 특히 바울이 그의 서신들에 예수의 가르침을 거의 인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것은 바울이 그의 복음 선포에 있어 역사적 예수를 완전히 무시해 버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의 케리그마에 있어서 우리를 위해 죽고 부활한 `그리스도`, `주`, `하나님의 아들`, `마지막 아담` 등은 역사적 예수와 무관하게 그의 유대교적이며, 헬라적인 종교사적 배경에서 빌어 온 개념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오늘의 토착화/상황화 신학자들의 케리그마 신학도 그것이 아무리 신화화(神話化)이고 미신화일지라도 실존적 실용성과 함께 일말의 정당성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수와 바울", 이 주제는 신약 신학을 넘어 기독교 신학과 신앙 전체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 과연 역사적 예수의 전승을 무시하고, 그의 복음이 역사적 예수와 무관하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문제를 제10장의 논문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서문 中에서 |




■ 본문 속으로

성전 행위 안에 내포된 예수의 의도는 타락한 성전과 패역한 성전 관리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을 받을 것과, 그가 자신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새 성전을 건축할 것을 공표하는 것과, 실제로 이 일들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즉, 그의 성전 행위는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과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신이 새 성전을 건축할 것에 대한 선포와 그 일들을 실제로 일어나도록 하는 양면적인 의도를 가진 것이었다. 한마디로 성전 행위는 4중적 의도를 가졌다.
┃본문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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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 소개

서울대학교, 맨체스터대학교, 튀빙겐대학교 등에서 수학하고, 케임브리지의 틴데일 라이브러리에서 연구하였으며, 맨체스터대학교에서 Ph. D.를 받았다. 그 뒤 수차례 튀빙겐대학교에서 Humboldt 연구원으로서 연구하였고, 싱가포 르와 미국 칼빈신학교, 고든코넬신학교, 풀러신학교에서 교수를, 풀러신학대학원 신약신학 교수 및 한인 목회학 박사 과정 담당 부학장직을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김세윤 박사는 작년 여름 미국의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은퇴하고, 독일 Alexander von Humboldt 재단의 부분적인 지원을 받아 튀빙겐대학교에 연구교수로 가서 오랫동안 써 온 데살로니가 전, 후서 주석 (WBC)과 논문집을 마무리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튀빙겐대학교에서 Humboldt 강의 (“바울과 탈리온의 법”)도 하였고, 지난 6월에는 신학부의 Studientag 심포지움에서 “데살로니가후서에 있는 바울의 칭의론”에 대한 강의와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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