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깊이'와 '넓이'를 더한다!"

요한계시록은 성경 중 맨 마지막으로 영감 되어 쓰여진 책이라는 점에 있어서, 그리고 신약성경의 맨 마지막 책으로 적절히 위치해 있다는 점에 있어서 중요하다. 신약성경이 그리스도의 초림과 관련된 네 복음서들로 시작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주제로 신약성경을 마감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또한 신구약을 통하여 흐르고 있는 계시의 많은 흐름들의 절정을 이룰 뿐 아니라, 또한 아직 성취되어야 할 많은 예언들의 계시에 대한 결론을 제공해 준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에 앞서 이루어질 몇 년간의 일들이 요한계시록에서는 성경의 어떤 다른 책보다 더 사실적으로 드러나 있다.
본서는 여러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성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인류의 죄 때문에 개입하실 것이며, 그리스도를 신뢰한 자들의 구원을 완성시키리라는 사실에 대한 확고한 증거를 제공해준다.

서론
개요
주해
Ⅰ. 서론 : "너희가 본 것"(1장)
A. 서언(1: 1-3)
B. 인사(1: 4-8)
C. 영화롭게 된 그리스도의 밧모섬 환상(1: 9-18)
D. 기록하라는 명령(1:19-20)
Ⅱ.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들 : "현재의 상태"(2-3장)
A. 에베소교회에 보내는 편지(2: 1-7)
B. 서머나교회에 보내는 편지(2: 8-11)
C. 버가모교회에 보내는 편지(2:12-17)
D. 두아디라교회에 보내는 편지(2:18-29)
E. 사데교회에 보내는 편지(3: 1-6)
F. 빌라델비아교회에 보내는 편지(3: 7-13)
G. 라오디게아교회에 보내는 편지(3:14-22)
Ⅲ. 미래에 대한 계시 : "장차 일어날 일"(4-22장)
A. 하늘 보좌의 환상(4장)
B.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5장)
C. 여섯 인을 떼심: 하나님의 진노의 때(6장)
D. 대환란 때 구원받을 자들(7장)
E. 일곱째 인을 뗌과 일곱 나팔(8-9장)
F. 힘센 천사와 작은 두루마리(10장)
G. EN 증인(11: 1-14)
H. 일곱재 나팔소리(11:15-19)
I. 마지막 때의 일곱 인물들(12-15장)
J. 하나님의 진노의 대접들(16장)
K. 바벨론의 멸망(17-18장)
L. 하늘의 할렐루야 찬양(19: 1-10)
M. 그리스도의 재림(19:11-21)
N. 그리스도의 천년통치(20: 1-10)
O. 크고 흰 보좌의 심판(20:11-15)
P. 새 하늘과 새 땅(21: 1-22: 6)
Q.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22: 6-21)

■ 본문 속으로
Ⅱ.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들 : "현재의 상태"(2-3장)
요한계시록 1:11에서 진술된 바와 같이 그리스도는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개의 지역 교회들 각각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성경에 제시되고 있는 순서는 지리적이다. 사자(使者)는 자연히 항구인 에베소로부터 시작하여 북쪽으로 35마일(약 56km-역주) 떨어져 있는 또 하나의 항구인 서머나를 거쳐 더 북쪽으로 올라가 약간 동쪽으로 진행하여 버가모에 이른 뒤 그 다음에는 동쪽으로 더 돌아 남쪽을 향하여 다른 네 개의 도시들을 방문하는 길을 따라 여행하였을 것이다(1:11).
이 메시지들이 오늘날 무슨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두말할 나위없이 이들 교회들은 역사를 통하여 교회가 직면해 나가게 되는 전형적인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하여 특별히 선정되고 섭리에 따라 배열되었던 것이 분명하다. 바울의 서신들이 비록 그 당대의 개별적인 교회들에 보내졌지만 그 이후 전체 교회를 위해 기록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 일곱가지 메시지들도 그 처한 상황이 유사한 한에 있어서는 오늘날 전체 교회에서도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그때 당시 소아시아에는 골로새나 마그네시아 및 트랄레스 교회들과 같은 많은 교회들이 있었으며, 그들 중 몇몇은 여기에서 언급된 일곱 교회들보다 더 컸음에도 불구하고 언급되지 않았다. 이 편지들의 내용이 분석되어 나갈 때, 그것들은 첫째, 1세기 당시 이들 역사적 지역 교회들에 대한 메시지였던 것이 분명해진다. 둘째, 그것들은 또한 오늘날 그와 유사한 교회들에 대한 메시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셋째, 교회들 내의 개인들이나 집단들에 대한 개별적인 교훈들은 오늘날 개인들을 위해서 기록된 것이기도 하다. 넷째, 어떤 이들은 일곱 교회들의 순서가 1세기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교회사의 다양한 시대들의 순서를 따른 것이라고 믿는다.
이들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어진 편지들을 사도 교회의 시작 이래로 교회사의 변천과 비교해보면 거기에는 어느 정도 두드러진 유사성이 있다. 예를 들어, 에베소 교회는 사도 교회 전체를 특징지어 주는 것으로 보이며, 서머나 교회는 초기에 핍박당하던 교회를 묘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경은 이러한 해석을 명백하게 인증해 주지 않으며, 따라서 이 해석은 자연스럽게 들어맞는 곳에서만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여하튼 이 교회들 모두는 1세기 당시 동시에 존재했었다.
┃본문 25-26p. 中에서 |

존 왈부드 소개

The Bible Knowledge Commentary
달라스 신학교의 교수진들이 편집한 권위있는 성경 주석서. 성경전체를 명쾌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편집됐다. 본 주석시리즈는 보다 능력 있는 강해설교와 보다 깊이 있는 QT를 원하
는 목사, 신학생, 성경교사, 평신도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설교 자료로서의 활용뿐 아니라 성
경 연구 및 QT에도 폭 넓게 활용되고 있는 강점을 가진 현대인의 주석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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