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상처 입은 교회를 위한 바울의 `치유 컨설팅`"
설교에 목숨 건 한국형 강해설교가 김서택 목사의 빌립보서 강해설교!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서 상처를 받고 떠나고 있다. 교회에 충성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교회에서 채움 받지 못해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교회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를 치료한다고 하면서 상처를 더 깊게 만드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교회 상처는 조심스럽게 접근해 치료해야 한다. 빌립보 교회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바울에게 선교비를 보냈다. 바울은 그 사랑과 위로에 너무나도 감사해 이 편지를 쓰고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교회 전문가답게 빌립보 교회의 문제를 상담하며 치료해 주고 있다. 우리 주위의 많은 교회들이 병들어 있지만, 치료한다고 함부로 덤벼들다가 교회를 분열시키기 십상이다. 바울의 빌립보서가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을 치료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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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의 특징

빌립보 교회의 갈등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사도 바울의 목회 컨설팅

빌립보서에 담긴 목회자와 성도간 사랑과 위로의 교제에 대한 탁월한 이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사도 바울의 애끓는 열정과 사랑

이방인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섬세한 애정과 성도들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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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포인트

막중한 목회 사역의 부담으로 기쁨을 잃어버린 목회자

교회의 하나 됨과 성도간 기쁨의 교제를 사모하는 그리스도인

진정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자 열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 믿음 공동체의 관계를 고민하는 모든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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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복음 안에서 기쁜 교제
사실 바울이 감옥 안에서도 이토록 기뻐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감옥 안으로 전달된 빌립보 교인들의 사랑의 선물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보낸 헌금을 대하면서 금전적 가치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5절)
바울이 감옥이라는 좋지 못한 상태에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빌립보 교인들이 보낸 선물 때문이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헌금이 바울에게 의미했던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그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라고 감옥이 좋을 리 없습니다. 바울이라고 고통이 좋거나 괴로움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혼자만 이렇게 고생한다고 생각할 때 얼마나 감옥 생활이 힘들고 영적으로 침체되었겠습니까? 그러나 에바브로디도 편에 빌립보 교인들의 작은 선물이 도착하자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되었고 이 때문에 그의 영이 흥분되며 기뻐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이 헌금이 단지 그들에게서 온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6절).
사실 빌립보 교인들은 한 번만 바울을 도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몇 차례에 걸쳐서 바울에게 물질적 도움을 베풀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작은 성의가 단지 사람이 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하시는 것이었고 만일 이들 뒤에 서 계신 분이 하나님이라면 이것은 그분이 주실 엄청난 도우심의 지극히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 뒤에 계신 주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 세상에서 먹고 사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우리를 피곤하게 만듭니다. 때로는 가족들 사이에도 위로의 말이나 좋은 말보다는 상처 주는 말이 오고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모든 어려움 가운데 기뻐할 수 있는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성도들 사이의 교제에 있습니다. 성도 사이의 교제라는 것은 단순히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도 사이의 교제란 말만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들 안에 감추어 두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위한 시간을 내야 합니다. 세상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믿음의 형제들과 만나는 시간을 아까워해서는 안됩니다. 교제가 없는 신앙은 만성적인 침체와 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 음식을 먹고 말씀을 나눌 때 느끼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런 문제로 싸우고 있는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문 21-23 p.中에서 |

1장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바울
1. (빌 1:1-6) 그치지 않는 바울의 교제
2. (빌 1:7-11) 잊을 수 없는 성도의 사랑
3. (빌 1:12-18) 감옥을 견디는 것은
4. (빌 1:19-21) 그리스도 안에서 죽다
5. (빌 1:22-26) 삶과 죽음에 대하여
6. (빌 1:27-30) 이민족을 향한 동지 의식

2장 예수님의 성품을 깨닫는 바울
7. (빌 2:1-4) 하나 되는 교회를 위한 관계 해결사
8. (빌 2:5-8) 예수님의 마음
9. (빌 2:9-11) 높아짐의 비결
10. (빌 2:12-14) 복종의 이유
11. (빌 2:15-18) 신앙 생활의 기준
12. (빌 2:19-24) '사고 교회'에 대처하는 법
13. (빌 2:25-30) 에바브로디도의 진심
3장 탁월한 교회 행정가 바울
14. (빌 3:1-3) 교회의 동맥경화증
15. (빌 3:4-8) 영적 대차대조표의 의미
16. (빌 3:9-14) 목표 수립의 달인
17. (빌 3:15-21) 십자가의 수호자
4장 빌립보 교인들의 멘토 바울
18. (빌 4:1-7) 화해의 메신저
19. (빌 4:8-13) 자족을 아는 사도
20. (빌 4:14-23) 향기로운 예물

김서택 소개

성경 본문의 맥락을 잡아내는 균형 잡힌 해석과 적실하고 구체적인 적용으로 널리 알려진 강해설교자. 서울대학교 공대와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공부하였다. 서울 제자들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했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대구 동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이 시대의 영적 부흥을 바라보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강해설교 3부작 《강해설교의 기초》(이론편), 《건축술로서의 강해설교》(실제편), 《강해설교와 목회》(목회편)를 비롯하여 〈창세기 강해설교〉, 〈성경인물 강해설교〉(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등이 있다. 특히 호세아 강해설교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1998)을 시작으로 한 단권본 〈소선지서 강해설교〉(전13권)는 출간 이후 지금껏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세월을 이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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