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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 생활풍습 이야기 (하)

저자 : 류모세  역자 : 최명덕  | 두란노 | 2010-0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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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53112636
쪽수 241
크기 신국판(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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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생활풍습만 알아도 성경이 확 열리네!
쉽다! 재미있다! 쏙쏙 이해된다!
 


천사들이 방문했을 때 롯은 왜 소돔 성문에 앉아 있었을까?
중풍병자의 친구들은 어떻게 지붕을 뚫었을까?
왜 사울의 시체를 불에 태워 화장했을까?


성서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집에서 살까?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영웅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자 생활풍습의 영향을 받으며 살았다. 때문에 생활과 풍습을 알면 성경의 사건과 그 속에 담긴 뜻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영적 보물을 캐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저자 특유의 유머와 입담이 살아 움직이는 이 책은 유대인의 문화와 풍습으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눈을 열어 줄 것이다. 누구도 대답해 주지 못한 암호문을 푸는 패스워드를 제공할 것이다.


[본문 맛보기]


성읍의 장로들이 성문에 앉아 중요한 사법적 재판을 하던 성서시대에 ‘성문에 앉는다’는 말이 주는 의미는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현숙한 여인을 아내로 둔 남편은 그 성읍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잠언 말씀도 새롭게 와 닿을 것이다.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잠 31:23)


‘지구촌’, ‘세계화’라는 말은 이미 너무 익숙해서 구태의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세계가 비좁다 싶을 정도로 현대인은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다. 그러나 성서시대에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기가 태어난 성읍 바깥을 밟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들에게 성읍의 존경 받는 장로들이나 앉는 ‘성문에 앉는다’는 것은 최고로 출세한 상황, 즉 ‘입신양명’(立身揚名)을 뜻했다.
이렇게 보았을 때, 두 천사가 소돔 성을 방문했을 당시 성문에 앉았던 롯은 아마도 이방인으로서는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소돔 사회에 적응해 내로라하는 위치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던 모양이다. 따라서 ‘롯이 성문에 앉았다’는 말은 롯의 사회적 신분을 나타낸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p. 54-55


본문에 나오는 과부는 남편이 죽고 외아들인 장남의 보호 아래 살아갔을 것이다. 남편의 모든 유산은 외아들에게 돌아갔을 텐데, 문제는 이 외아들이 죽으면서 발생했다. 외아들의 유산이 자연스럽게 남편의 형제들에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외아들을 의지하며 살아가던 과부는 아들의 죽음과 함께 유일하게 남아 있던 사회적 보호막이 사라진 것이다. 이런 과부의 딱한 처지를 이해했는지, 과부 외아들의 장례 행렬에는 나인 성의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주었다.
예수님은 나인 성의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장례 행렬 현장에 친히 찾아오셨다. 흔히 본문을 읽으며 죽은 청년을 다시 살리신 것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지만 예수님의 관심은 먼저 외아들의 죽음과 함께 하루아침에 막막한 처지가 된 과부에게 있었다. 이것은 예수님이 먼저 장례 행렬의 맨 뒤에서 하염없이 흐느끼는 과부에게 찾아가 위로하신 것에서 알 수 있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눅 7:13)


과부를 위로하신 후에 예수님은 죽은 외아들의 시체를 운구하는 장례행렬의 맨 앞으로 다가가셨다. 그리고 관에 손을 대시고 청년을 살려 내는 기적을 행하셨다.
p. 89-90


금과 은으로 만든 동전보다 작은 단위의 동전은 구리 동전이었다. 로마의 구리 동전은 앗사리온(assarion)과 콰드란스(quadrans)가 있었다. 4콰드란스는 1앗사리온으로, 당시 하루치 품삯인 1데나리온(denarius)은 16앗사리온이었다. 이를 기초로 대략적인 가치를 환산해 보면, 하루 품삯인 1데나리온을 대략 5만 원이라고 할 때 1앗사리온은 3,125원, 1콰드란스는 781원에 해당한다.
헬라의 구리 동전은 렙돈(lepton)으로 2렙돈은 1콰드란스였다. 이것을 기초로 과부가 성전의 연보궤에 넣은 두 렙돈, 즉 1고드란트(콰드란스)는 1,000원도 안 되는 적은 돈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부자들이 낸 거액의 헌금보다 과부가 낸 두 렙돈을 더 가치 있게 여기셨다.
성서시대에 문둥병자의 정결례에 사용되던 참새 두 마리는 1앗사리온, 즉 3,000원가량에 팔렸다.
p. 197


추천의 글        
프롤로그        성서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CHAPTER 01  예수님이 울지 말라고 위로하신 ‘예루살렘의 딸들’은 누구일까?
                 성벽, 도시와 시골의 관계
CHAPTER 02
  우리아 장군은 어떻게 죽었을까?
                 성문, 적의 공격에 가장 취약한 부분
CHAPTER 03
  천사들이 방문했을 때 롯은 왜 소돔 성문에 앉아 있었을까?
                성문, 사법적 재판이 이루어지던 곳
CHAPTER 04
  보아스는 왜 성문에서 룻과 나오미 집안의 기업 무를 권리를 샀을까?
              성문, 커뮤니티 센터
CHAPTER 05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에게 제안한 ‘불로 응답하는 신’이란?
              가나안 종교와 바알 신
CHAPTER 06
  예수님은 왜 나인 성 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셨을까?
                 여인과 과부의 사회적 위치
CHAPTER 07
예수님의 무덤에는 왜 여자들만 갔을까?
                 이스라엘의 장례 풍습
CHAPTER 08
  ‘열조에게 돌아갔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가족묘와 부활 사상
CHAPTER 09
  왜 사울의 시체를 불에 태워 화장했을까?
                 화장과 부적합한 장례들
CHAPTER 10
  왜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 했을까?  
              쟁기질, 농경 사이클의 시작
CHAPTER 11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나오는 네 종류의 밭은 왜 생길까?
              씨 뿌리기와 추수
CHAPTER 12
  중풍병자의 친구들은 어떻게 지붕을 뚫었을까?  
                 지붕 위의 삶  
CHAPTER 13  성서시대에 이스라엘 사람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성서시대 이스라엘에서 집 짓기
CHAPTER 14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돈을 갚으려면 얼마나 일해야 할까?  
                 화폐 단위
CHAPTER 15 하나님은 왜 속이는 저울과 한결같지 않은 추를 미워하실까?
              저울과 도량형
CHAPTER 16
세상의 소금과 짠맛 잃은 소금은 무엇일까?
                 소금과 빵 굽는 화덕


에필로그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참고문헌

작은 조각 하나를 찾아낼 때마다 큰 그림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처럼,《열린다 성경》은 성경 속에 숨겨진 조각들을 찾아 큰 성경을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밝은 빛이 되어 줄 것이다.
| 권준_시애틀형제교회 담임목사
 
겉옷, 속옷, 신발, 보석, 장신구, 화폐 등 우리도 날마다 접하는 아이템들이 성경 속의 이야기와 얽히고설켜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에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 김윤희_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열린다 성경-생활풍습 이야기》에는 “아, 그렇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치는 감동이 있다.
| 유기성_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왜 그럴까?’하고 지나쳤던 궁금증을 슬쩍슬쩍 건드리니 잠자고 있던 성경 식욕이 꼬르르르륵 소리를 낸다. 일단 재밌다. 성경을 맛있게 먹고 싶게 만드는 애피타이저다. 어? 침이 고이네! 
| 이애실_생터성경사역원 대표


류모세 선교사가 또 연타석 홈런을 쳤다. 류 선교사의 책들은 1권 출간 이후부터 내가 설교를 준비하거나 묵상할 때 늘 곁에 두고 참고하는 책이 되었다.
| 이재훈_온누리교회 양재성전 담당목사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려웠던 성경이 쉬워지고 재미있어진다. 나도 모르게 무릎을 치게 되고 머리를 끄덕이게 된다. 말씀을 사랑하게 된다. 무지했던 영혼에 한 줄기 빛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 최명덕_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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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모세 소개

하나님의 첫 번째 부르심에 응답하여 순종한 그 순간, 그때부터 그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 캠퍼스 선교 단체를 통해 처음 예수님을 만난 그는 시종일관 자기 자신을 부인함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왔다. 자신은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할 수 없어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기 일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삶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가는 ‘올인 인생’을 결단했다.
세상에서 안락하고 평탄하게 한의사로 살 수도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복음전도자의 삶,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풀타임 사역자의 길을 가기로 결단한 그의 중심을, 하나님은 아셨고 또 보셨다. 또한 선교사로 부르신 척박한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고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유대인들과 함께 11년을 살아낸 것, 비록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고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것 같은 영적 무력감에 시달렸지만 그럴 때에도 믿음으로 분투하며 하나님 앞에 충성한 것이 전부 하나님이 카운트하시는 ‘이스라엘 선교’가 되었다.
오직 ‘선교’ 오직 ‘말씀’을 푯대로 하나님께 붙잡혀 산 그에게 아직 달려가야 할 길, 주께 받은 사명이 남아 있다. 한의사, 이스라엘 선교사를 거쳐 그는 이스라엘 선교와 회복을 알리는 문서사역자이자 성경을 사랑하는 이 시대의 성경교사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남은 사명을 감당하되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고 찾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이스라엘 선교사 된 정체성을 가진 사명자로서 오늘도 묵묵히 그 길을 가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히브리의대 세포생리학 석사, 약리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과(MTS)를 졸업했다. 온누리교회 파송 이스라엘 선교사로 섬겼고, 현재 <이스라엘 투데이> 편집장, <열린다 성경 아카데미>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열린다 성경 난해구절 1》(규장), 《열린다 성경》 전 7권, 《열린다 비유》 전 3권, 《이슬람 바로보기》, 《유대인 바로보기》,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구약편 전 6권(두란노), 《체질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고려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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