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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변하면 아들이 변한다 (방황하는 자녀의 아름다운 회복)

사춘기 자녀는 괴물이 아니라 부모를 변화시키는 은총의 도구다.

오운철  지음 | 두란노 | 2018-07-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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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53132023
쪽수 264
크기 130*183

이 책이 속한 분야


사춘기 자녀는 괴물이 아니라
부모를 변화시키는 은총의 도구다.


자녀의 위기를 승리의 축제로 바꾼 생생한 이야기!


“담배와 마리화나, 반복되는 학교 자퇴, 게임 몰두…”
아들의 걷잡을 수 없는 탈선과 아버지의 필사적인 기도
어린 시절 별 문제 없어 보이던 자녀가 사춘기가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탈선을 하게 될 때, 믿는 부모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숱한 고난 중, 자녀로 인해 겪게 되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숨 막히는 상황일 것이다. 특히 이 책의 경우처럼 온유하고 조용한 성품의 목회자 가정에서 자란 자녀의 심한 방황은 더욱 해석하기가 힘들다. 고1 때부터 시작된 아들의 방황에서 회복까지 7년간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고,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변화되는 소중한 원리를 담고 있다.


공학도, 연구원, 선교사, 목회자라는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는 저자는 어려서부터 예의 바르고 칭찬받는 모범생으로 살았다. 하지만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채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다. 고3 때부터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나 스물 다섯 살 때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뒤 치유를 경험했다. 저자는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부족함 없이 지원했고, 격려와 칭찬을 통해 영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키우고자 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가족 여행을 떠났고,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잘 자라도록 가족예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저자의 자부심과 기대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한번 삐끗하고 나더니 계속해서 엇나가기만 했다. 담배와 마리화나, 반복되는 학교 자퇴, 게임 몰두, 정서 장애 등 아들의 심한 방황은 자녀 양육에 실패했다는 자괴감을 주었다. 마음속에 염려가 가득해졌고, 절망감이 몰려왔다. 날마다 울며 부르짖어 기도했다. 하지만 기도하고 또 기도해도 소망이 보이지 않았다. 아들의 방황보다 그 문제를 다루는 지혜가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그러나 마침내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 한 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은혜로 역사하시기 시작한 것이다. 자녀의 변화보다 먼저 아버지의 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 것이다. 자녀 고난을 통해 저자의 심령이 깨어지자,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때 “내가 키우리라” 하시는 주님의 조용한 음성을 듣게 되었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변화되는
소중한 원리를 담은 책!
저자는 아들이 겪는 고통은 자신의 성숙하지 못한 모습과 어느 정도 관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는 아들의 회복을 위해 좋은 멘토를 소개해 주었고, 두려움과 염려의 시선을 거두고 주님의 관점으로 아들을 바라봤으며, 감성 능력을 키웠고, 훈육하고 인도했으며, 양서를 추천함으로써 아들의 지성을 계발해 주었고, 아들과 함께해 주며 본이 되어 주었다. 무엇보다 자녀가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경계를 가르치고 지키게 했다. 고난을 통해 저자를 새롭게 하신 하나님이 그후 아들이 전진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하셨다.


단지 머리에서 나온 이론서가 아니라 삶을 통해 터득한 것을 오롯이 기록한 이 책은 자녀를 둔 부모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고통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여실히 볼 수 있으며, 불 같은 고난 속에 감춰진 주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다.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하고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과, 자녀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부모가 읽어야 할 책이다.


책 속으로


집에 돌아온 요한이는 다시 게임에 몰두했다. 지난번엔 2개월간 게임만 하더니, 이번에는 더욱 맹렬한 열정으로 게임에 매달렸다. 3개월간 오로지 밥 먹고 게임만 했다. 군에 갈 준비를 하는 시간을 빼고는 모든 시간을 게임에만 쏟았다.
또다시 학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 요한이를 보며 나는 망연자실했다. 정말로 눈앞이 깜깜했다. 온몸에 힘이 풀렸다. 더 이상 기도할 힘조차 없었다. 얼굴이 노래지고 창백해졌다. 이런 내 모습을 본 교회 정 장로가 청소년 전문 상담가인 R박사를 소개해 주었다.
R박사는 요한이의 이야기를 듣더니 매우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자기 아들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그 때문에 심리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결국 아들을 살려 냈노라고 말했다. R박사는 아들보다는 아버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부모에게, 특히 아버지에게 돌리고 있었다.
[82-83쪽]


사춘기 아들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경계를 가르치고, 그것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경계를 쉽게 허무는 것이 요한이의 약점이라면, 경계를 지키도록 선을 잘 긋지 못한 것은 내 약점이다. 나는 이 부분을 견고하게 해야 했다. 힘들지만 계속해서 힘쓰고 노력했다.
나는 학교에서 도중에 돌아온 아들을 그냥 집에서 있지 않게 하고 자신이 먹은 것을 치우게 했다. 청소를 하도록 했다. 게임을 제한했다. 용돈을 주지 않고 대신 일정한 일을 할 때만 주었다. 정서상태가 불안정할 때 군대 가는 것을 막았다. 아르바이트 일을 하도록 했다. 집에서 욕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폭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했다. 문을 부순다든지 식탁을 엎을 경우 반드시 스스로 치우고 수리하도록 했다. 잘 안되면 다시 시도하고 또 시도했다.
요한이도 경계에 관해 배웠으므로 협력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새로 사귄 데이비드와 밴을 매일 만나며 친구 사귀는 일에 열정적이었는데 친구들이 모두 일하며 살았기 때문에 도전을 받고, 열심히 일했다. 새벽에 들어와 잠시 자고, 일하러 나갔고, 집에서의 규칙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다.
[168-170쪽]


요한이는 이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불평불만에 가득했던 모습이 없어졌다. 다른 사람들을 욕하거나 정죄하지도 않았다. 스스로 책임지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보였다. 역시 고난과 실패가 요한이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계속 빚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행을 마친 후, 요한이는 자취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내게 전화했다. 여행 준비하느라 애써 주어 고맙다고 했다. 자신이 불편하게 한 점이 없는지도 물었다. 엄마에게도 전화해서, 자신이 무례하게 굴지는 않았는지 물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진심 어린 인사였다. 요한이가 사려 깊은 어른이 되어 가는 것 같아 흐뭇했다.
예전을 생각하면, 기적에 가까운 놀라운 변화였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다. 어떻게 혼자서 방학을 보낼까, 또 게임에 빠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괜한 염려였다. 이제 더 이상 어리석은 요한이가 아니었다.
[224쪽]


고난은 선물을 머금고 있다. 중년에 찾아온 고난 속에도 특별한 선물이 담겨 있었다. 그 선물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나는 아들의 변화를 간구했지만, 정작 하나님의 관심은 내 변화에 있음을 알았다.
기도의 변화가 내게 일어났던 외형적 변화 가운데 가장 뚜렷한 것이었다. 30년 만에 내 기도가 요청에서 감사로 바뀌었다. 숨 막히도록 간구하던 기도를 멈추었다. 그 대신에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그러자 신앙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풍요로움이 나를 찾아왔다.
감사는 영혼의 축제를 열어 주었다. 예배가 무언지를 깨닫게 해 주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감탄이 예배의 핵심 요소임을 알게 해 주었다. 나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은 부활과 승리의 아름다움이다. 십자가의 죽음은 부활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한다. 울며 씨를 뿌리면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됨을 확인했다. 즉 믿는 자에게 고난의 결국은 기쁨인 것이다.
[251-252쪽]


추천의 글_가슴 깊이 파고드는 이야기
프롤로그_사춘기 아들을 변화시킨 열쇠추천의 글


1. 사춘기 아들의 상상을 초월한 방황
숨 막히는 고통
아들의 작은 결심
마리화나를 끊게 되다
게임에 푹 빠진 아들
주님의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다
소망의 불빛을 따라 한 걸음씩
기도하면 넘어지지 않는다
아들과 떠난 여행
탈선의 이유를 알게 되다
뉴욕으로 떠나게 된 은영이
새로운 기대감
아버지의 부패한 사랑


2. 아버지의 역할을 배우다
결속의 중요성을 깨닫다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다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나
좋은 아버지의 역할 1: 좋은 멘토 소개해 주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2: 부정적인 생각부터 버리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3: 감성 능력 키우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4: 훈육하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5: 인도하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6: 지성을 계발해 주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7: 함께하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8: 본이 되는 삶을 살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9: 중보하기
좋은 아버지의 역할 10: 경계를 가르치기


3. 전진하는 아들을 보는 기쁨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하다
승리의 길을 택하다
아들과 자연스럽게 교제하다
“아빠, 끝까지 해 볼 거야”
자기중심의 믿음을 버리다
아들의 영적인 진보
모범생이 된 아들
관계 문제도 돌파해 가다
최고의 생일 선물
대학원 합격 통지서를 받다
비로소 부모의 역할을 배우다
불 같은 고난 속에 감춰진 은혜


에필로그_엄마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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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철 소개

저자는 기쁨과 진솔함 그리고 겸손을 추구하는 예수님의 제자다. 스물다섯 살 때 복음을 듣고 영접한 저자는 공학도, 연구원, 선교사, 목회자라는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아이들에게 부족함 없이 지원했고, 격려와 칭찬을 통해 영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키우고자 했다. 하지만 큰아들이 사춘기가 되자 상상을 초월한 방황을 하기 시작했다. 떨쳐지지 않는 염려와 두려움, 숨 막히는 고통 가운데 저자는 필사적으로 기도했다. 오랜 기도 끝에 저자는 자녀의 변화보다 먼저 아버지의 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다. 아들이 고1 때부터 시작된 방황에서 회복까지 7년간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고,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변화되는 소중한 원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했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회신학교신대원(M.Div)을 졸업했으며, 풀러신학교 선교학(M.M)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연변과기대 조교수, 북경과기대 방문학자,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박사후 과정, 삼성 SDI 종합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 네비게이토선교회와 세계로선교회에서 선교훈련을 받은 후 선교에 동참했다. 미국 동양선교교회에서 청년 사역, 젊은 부부 사역, 행정 사역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LA 새생명비전교회에서 행정 사역과 셀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간호사이자 시인인 오영례 사모와 아들 요한, 딸 은영과 함께 귀한 가정을 세워 가고 있다. 저서로 《끝까지 쓰임 받는 비결》(두란노)과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고》(예영커뮤니케이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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