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년이 여동생을 데리고 산길을 오르고 있다. 길이 순탄치 않다.
여동생이 투덜거린다. "무슨 길이 이래? 울퉁불퉁하고 돌투성이잖아."
그러자 소년이 답한다. "그럼, 걸림돌은 딛고 올라서라고 있는거야."
얼마나 훌륭한 철학인가. 인생길의 걸림돌을 당신은 어찌하는가?

당신의 앞길에 걸림돌이 있는가?


그것을 딛고 더 높이 올라서라! 여기 당신을 도울 힘찬 격려의 메시지가 있다.
인생의 위기를 막을 수는 없어도 넉넉히 감당할 수는 있다.
우울함, 좌절, 실망, 고독의 시간을 지나는 당신에게 워렌 위어스비가 보내는 확고한 소망과 위로의 메시지!
성경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서른 편의 짧고 쉬운 묵상으로 엮은 이 책은
믿음으로 역경을 헤쳐 나가는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새날을 맞고 또 한 주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여기 새 희망의 불씨가 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용서의 유익을 누리며, 자족을 터득하고, 삶에 기쁨을 더하는 법을 배우라.
교훈과 도전으로 힘과 사기를 더해주는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언제라도 펼칠 수 있는 은혜의 묵상집이다.

■ 책 속으로

기도는 인색한 하나님을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쾌히 주시는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어렸을 때 우리는 부모에게 가서 필요한 것을 달라고 하는 법을 금방 배웠다.
부모가 거절할 것이 뻔하므로 절대 구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음도 배웠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그분이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구할 때, 그분은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고 필요를 채우신다.
기도에 성경이 그토록 중요한 것이 그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기 원하시는지 성경에 나와 있다.
성경은 우리의 영적 예금통장이고,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을 믿고서 끊는 수표다.
기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아마도 응답이 지체되는 문제일 것이다.
하나님께 필요를 아뢰고 그분의 일하심을 믿는데도 아무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 응답의 방법과 시기를 아신다. 하나님의 시계는 태엽을 감거나 다시 맞출 필요가 없다.
그분은 언제나 시간을 아신다. "하나님의 지체는 거부가 아니다"라는 말은 명언이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 길과 다르다. 그분은 최선의 길을 아신다.
기도를 작정했거든 우선 거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하나님 말씀이 심령에 들어와 당신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게 됐으면 이제 구하라. 당신 마음에 있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아뢴 다음에는 문제를 그분께 맡기라. 그분이 적시에 어련히 알아서 응답하실 것이다.

- 본문 중에서(p92)


머리말

1. 걸림돌을 딛고 올라서라
2. 하나님이 통치하시도다
3. 세 가지 중요한 시선
4.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5. 밤낮없이 돌보시는 분
6. 범사에 감사하라
7. 우울증 극복하기
8. 도피인가 성취인가?
9. 실망을 헤쳐 나가는 삶
10. 그분의 날개 아래
11. 반석에서 나오는 꿀
12. 중단 없는 전진
13. 고통의 골짜기를 지날 때
14. 승리한 후
15. 하나님의 인도의 청사진
16. 기도의 본질적 요소
17. 삶을 지탱하는 힘
18. 두려움을 이기는 비결
19. 베틀의 북
20. 도움, 소망, 행복
21. 영원히 우리를 격려하시는 분
22. 작은 일에서 얻는 큰 교훈
23. 용서하라
24. 가능성을 보라
25. 세 가지 보화
26. 기쁨이 가미된 삶
27. 삶의 역경을 위한 하나님의 자원
28. 정말로 중요한 부
29.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30. 자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