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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래, 죽어도 좋습네다

저자 : 최광  | 생명의말씀사 | 2006-12-01 출간

별점 5개    이 책의 리뷰 [2] 리뷰쓰기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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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정보

    ISBN 9788904170869
    쪽수 375
    크기 신국판(150*225)

    이 책이 속한 분야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실화

    지금까지 북한 선교라 하면 보지 말라, 듣지 말라, 말하지 말라는 선교 보고들 때문에 북한 선교에 대한 많은 분들의 열정이 식어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북한 선교는 북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한 사람에게 복음을 가장 잘 전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북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반세기 동안 우리와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너무도 다른 길을 걸어왔다. 내가 북한 형제들을 처음 만났을 때, 외국인도 모자라 하물며 외계인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그들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핏줄이요 형제이다.
    이 책을 통해 북한 선교를 보고, 듣고, 함께 은혜를 나누며 북한 선교의 사명을 다시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주의 부르심
    너는 가서 내 백성을 구하라

    찢어진 북쪽 하늘
    내래 어케 왔는지 아십니까?

    • 길림(吉林) 사역
    20일간의 단기 선교 | 하루 8시간 통독, 2시간 기도 | 북한의 상황과 기독교 탄압| 다시 만난 북한 형제들 | 하나님, 북한 선교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북한 특수 부대 출신 주광호 선생 | 사역비가 떨어지다 | 금식합시다! | 우리 북조선에는 이케 말하는 법이 없시여! | 첫 이사와 한 가지 사건 | 이 커피 한 통 다 먹어도 됨까?

    • 제남(濟南) 사역
    선교 헌금은 사역비, 가정 헌금은 생활비 | 어머니 저는 갈 수가 없어요 | 특송을 좀 부르갔시여 | 왜 그렇게 북한 사람들을 좋아합니까?

    • 정주(鄭州) 사역
    사과 28상자 | 죄 사함의 기쁨과 처음 맞는 성탄절 | 북한 출신 북한 선교사 | 피어나는 생명 | 항일유격대 식으로 공부합시다여! | 치료하시는 하나님 | 돈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 수영장 사건과 17일 금식 기도 | 파송 | 인정받는 우리 선생들 | 여기는 북조선 사령부 | 체포되는 선생들 | 첫 순교의 제물

    땅 끝을 덮는 하늘의 열정
    북조선에 예수의 피를 뿌립시다

    새로 모집한 형제들 | 구너능 선생 사역장 | 가족들이 중국으로 들어오다 | 베트남으로! 한국으로! | 한국 가면 아편 팔아주세요 | 심은 대로 거두는 법 | 뱀술을 먹은 학생들 | 베트남으로! 북한으로! | 하나님은 북한을 사랑하십니다 | 노크라는 건 뭠까? | 위기(危機) 그리고 유월(逾越) | 익두 선생과 ‘쉬리’사건 | 사역을 더 이상 확장시키지 말게 | 가자! 가자! 연변으로! | 체포된 모세 선생

    두만강은 홍해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언제나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에 있나니

    첫 3기 사역장 | 계속 세워지는 3기 사역장 | 술, 담배 그리고 난동 | 갑자기 들이닥친 공안들 | 보위부 툭무와의 조우(遭遇) | 여호와 이레 |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 사랑 | 떠나버린 권능 선생, 돌아온 성근 선생 | 하나님, 술 좀 마시게 해주세요 | 고된 훈련들 | 하나님! 우리 하나님! | 북한 선교 앞이 훤히 보임다! | 위로하시는 하나님 | 북한 선생들이 우리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 | 기다려라 동방의 예루살렘이여! | 교회사 강의와 선생 임명 예배 | 북송되는 두 선생 | 영성 강의와 화산(華山) 기도회 | 순교의 기도 지원군, 소록도 북성교회 | 조선족 김순종 선생의 편지

    기다려라 북조선아 우리가 간다
    북한 선교 앞이 훤히 보였습니다

    북한 선교의 장대한 서막이 열리다 | 자매 사역장의 설립 | 사람을 꼼짝 못하게 다루는 능력 | 감옥에서 살아 돌아온 소광 선생 | 최후의 만찬 | 서안(西安) 사건 | 주님, 저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이 시간도 북한으로
    체포와 추방 이후 : 제2의 평양 대부흥을 꿈꾸며 갑니다

    형제들의 북송과 한국으로의 구조 사역 | 나와 가족들의 어려움, 그러나 또한 갚아 주시는 하나님 | 중국에서의 3년간 사역을 돌아보며 | 함께 했던 형제자매들은 지금 | 북한 비전과 세계 비전 | 감옥에서 온 편지


    중국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상부上部에는 정책이 있지만 하부下部에는 대책이 있다.’ 그런데 정책도 대책도 없이, 그 광활한 땅에서 그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여러 일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위험한 일, 가장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정책도 대책도 없이 말입니다. 오직 정책이 있다면 하나님 아버지가 그의 정책이고, 죽기로 작정한 듯한 기도가 그의 대책인 채 말입니다.
    어느 봄 날, 중국 땅 조그만 도시의 모 대학 캠퍼스 잔디밭에서, 그를 처음 만나 대화를 시작한 지 10분도 안 되어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가 정말 아무 대책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신학대학원도 한 학기만 더 다니면 졸업이고, 졸업하고 강도사 되고 목사되고 나서 이 일을 하면 얼마든지 폼 잡고 할 수 있을 텐데, 그 땅에 잠시 들어와 그들을 만난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유리방황하던 인생을 민망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이 가득하여, 고국에 돌아가 한 학기를 마저 공부하고 다시 오기에는 그의 마음이 너무 급했습니다. 그 시간이 사치스럽게 여겨질 만큼 그들에게 사로잡혀 그냥 주저앉아 이 일을 한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그가 정책도 없고 대책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그를 사로잡은 주님께서 하시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사역은 계획도 없이, 예산도 없이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언젠가 식풍이 몰아치던 날, 뼛속 깊이 한기를 느끼며 그의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긴 골목을 지나 허름한 아파트에 도착하는 순간, 만 입이 내게 있어도 할말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그의 노모까지 모셔왔는데... 그 노모께서 매일 김치를 담가 여기 저기 사역장에 보내신다는 말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의 동생 부부도 불러들여 그 일들을 돕게 했습니다. 대책 없이 그냥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사로잡혀서 말입니다. 그의 아내와 1남 3녀의 자녀들에 대해 정책 없는 남편이요 대책 없는 아빠의 무책임은 차마 글로 쓸 수 없고, 어떻게 표현할 수 없어 제 가슴에 그냥 담아 두렵니다...

    중국 사역에 동참하는 한 무익한 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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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 소개

    1956년 경북 경산 출생
    영남대학교, 대구신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Th. M 재학 중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중국에서 북한 선교 사역
    현, 열방빛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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