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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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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저자 : 송인규   |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Scriputure Union) | 2008-10-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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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32520315
쪽수 280
크기 신국판

이 책이 속한 분야


'적용의 본질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올바른 적용 능력'

성경과 신학, 삶의 현장을 잇는 충실한 그리스도인의 말씀의 원리

QTㆍ귀납적 성경공부ㆍ소그룹 성경공부ㆍ강해설교 등 올바른 적용 실제의 완벽 가이드


이제 성경을 공부하고 전달하는 데 있어 적용은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다. 개인적인 QT뿐만 아니라, 소그룹 성경공부와 설교, 성경해석학 연구 등 최근에는 '적용'을 염두에 두지 않는 관점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용은 끊임없는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사실상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깨달은 진리를 자신의 삶 속에서 적용해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의 성도들은 QT와 소그룹 성경공부, 설교를 통한 성경지식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데 있어 심히 어려워하고 있다. 수많은 오역과 자신의 주관적 입장에 따른 왜곡, 문화적 상황과 문맥의 의미를 무시한 잘못된 적용으로 자신의 삶을 그릇되게 만들고, 타인의 삶까지도 해치는 경우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송인규 교수는 학생 운동가, 설교가 및 강연자, 신학자로 성경과 신학, 삶의 현장을 끊임없이 누비며 갈등해온 과거의 경험을 살려 적용없는 성경읽기와 잘못된 성경읽기의 폐해를 짚어주고 있다. 이 책은 적용의 필요성과 적용을 왜곡시키는 굴절 요인들, 실제적인 적용의 문제를 다루어준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적용에 대한 개관으로서 귀납적 성경공부의 기본적 이해와 적용에 대한 탐구, 적용의 필요성을 다룬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올바른 적용을 방해하는 걸림돌로서 성경본문에 나타나는 단어와 어구에 대한 의미의 이해와 적용의 문제를 담았고, 성경의 문체 특히 서술문과 당위문의 해석적 혼선의 문제를 다루었으며, 최근 해석과 적용에 있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대와 공간의 문화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적용의 문제를 다루었다. 제3부에서는 QT와 귀납적 성경공부, 소그룹 성경공부, 강해설교의 기초원리에 대한 적용의 실제 문제를 다루었다.

들어가며


제Ⅰ부 적용에 대한 개관
제1장 귀납적 성경공부
제2장 적용에 대한 탐구
제3장 적용의 필요성


제Ⅱ부 올바른 적용: 걸림돌의 제거
제4장 의미의 이해와 적용
제5장 성경의 문체와 적용
제6장 문화적 상황과 적용
제7장 구속사적 발전과 적용


제Ⅲ부 적용의 실제
제8장 QT와 적용
제9장 소그룹 성경공부와 적용
제10장 강해 설교와 적용

■ 추천사


"이 책은 성경 본문이 지니는 적용의 제약성을 염두에 두고, 국내 신학자가 쓴 최초의 '적용지침서'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필자는 특유의 신학적 통찰력으로 '적용의 본질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올바른 적용 능력'을 독자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장병두 목사 | 월간 목회와 신학 편집장 |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광산에서 보석을 캐내는 것이라면 적용은 그 보석을 가공하여 반지나 목걸이를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 책은 많은 연구와 실습 끝에 만들어졌으며 성경 적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 주일학교 교사나 구역장 훈련교재로도 훌륭한 것 같다.
┃김서택 목사 | 대구 동부교회 |


"송인규 교수만큼 성경 적용에 대한 책을 써낼 분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학생 운동가, 설교가 및 강연가, 신학자, 저술가로서 신앙과 삶의 통합을 위해 이론과 현실 사이를 부단히 오고 간 저자의 삶을 볼 때 그렇다. 모두들 적용없는 성경읽기의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작 적용에 대한 이렇다 할 연구서적은 미흡한 실정이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지극히 주관적이거나 교과서적이어서 실제적으로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한다. 출판인의 한 사람으로 꼭 출판해 보고 싶었던 책이다."
┃신현기 | IVP 대표간사 |


사실 적용의 필요를 못 느끼거나, 적용을 제대로 안 하거나, 적용이 잘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QT와 개인 및 그룹성경공부에서 과잉 적용과 집착에서 비롯되는 잘못된 적용의 폐해일 것이다. 올바른 적용에 필수적인 관찰, 해석의 과정을 생략하거나 잘못한 채 적용하는 것은 부실한 기초 위에 화려한 끝마무리를 고집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위험하고 잘못된 경향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적용의 필요성, 적용의 걸림돌 제거, 적용의 실제 등 적용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깊이있게 다루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유행하는 QT와 귀납적 성경공부, 소그룹 성경공부, 강해설교의 기초 원리도 다루고 있어 한 권으로 우리의 말씀 생활과 관련한 여러 유익을 경험하는 보너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재석 | 월간 복음과 상황 편집장 |




■ 들어가며


필자는 이 책에서 적용의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성경본문을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 지식과 원리를 습득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대한 성경적 안목과 우리 나름의 신앙적 판단력을 길러주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적용에 대한 개관으로서 성경공부 과정에서 적용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역설하고자 했다. 그러자면 우선적으로 귀납적 성경공부(제1장)가 무엇인지 밝혀야 하고, 적용의 정체 파악을 위해 적용에 대한 탐구(제2장)가 필요하며, 이토록 강조하는 적용의 필요성(제3장)은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한다.


제2부의 제목은 올바른 적용: 걸림돌의 제거로 했다. 이것은 올바른 적용이 쉽지 않으며, 적용을 하는 데는 장애물들이 있음을 시사한다. 그래도 우선 가장 찾기 쉬운 걸림돌은 성경본문에 나타나는 단어나 어구 또는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다. 이것을 다루기 위해 의미의 이해와 적용(제4장)을 마련했다. 그러나 나머지 세 가지 걸림돌들은 그것들을 찾아내기도 쉽지 않고, 또 혹시 찾아낸다고 해도 제거하는 일 또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 그런 사항들이다. 성경의 문체와 적용(제5장)에서는 서술문과 당위문의 차이를 밝혀냄으로써, 이것이 적용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더욱 커다란 문제는 문화와 적용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성경은 고대의 문화를 바탕으로 쓴 책이기에 이 내용을 오늘날 우리의 삶과 연관시키려고 할 때 자연히 많은 문제점이 따르는 것이다. 이 주제는 문화적 상황과 적용(제6장)에서 취급했다. 신학적으로 가장 미묘하면서도 복잡한 것이 구약고 신약 사이를 잇는 구속사적 발전의 문제다. 이것은 사실 성경 신학 전체의 학문적 과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인의 신앙 생활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 문제이기도 하다. 구속사적 발전과 적용(제7장)에서는 이같은 가장 어려운 적용의 걸림돌을 다루었다.


제3부 적용의 실제에서는 적용의 원칙들을 적용하는 세 가지 영역을 상정하고 각각의 영역에서 세부 사항들을 다루고자 하였다. 그 세 가지 영역은 개인 경건시간, 그룹 성경공부, 공적 집회에서의 설교를 말하는데, 각각 QT와 적용(제8장), 소그룹 성경공부와 적용(제9장), 강해설교와 적용(제10장)이라는 제목으로 설명했다.
┃송인규 | 들어가며 中에서 |




■ 본문 속으로


문화적 상황과 적용

그리스도인들의 올바른 적용을 방해하는 또 다른 장애물로, 성경의 본질에 대한 오해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태도는 특히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귀하게 여기고,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에게서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가감할 수 없다든지, 성경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든지 하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터라, 그리스도인들은 은연 중에 성경에 나타나는 모든 사항에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는 식의 그릇된 관념을 견지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런 경건한 태도가 오히려 적용을 가로막는 걸림돌 노릇을 한다.


맨발 예배와 거룩한 키스꾼


(1) 예배 때는 신을 벗으라?

과거 한국 교회는 오늘날과 같이 좋은 예배당을 갖추고 있질 못했다. 천막을 치고 땅바닥에 거적때기를 깔고 예배를 드렸는가 하면, 좀 여건이 나아졌다고 해도 차가운 마룻바닥과 방석이 예배 장소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회중석 연결 의자가 예배당에 놓인 것은, 기껏해야 1970년대 초반 - 교인수가 늘고 동시에 경제력이 자라면서-부터였다. 따라서 예전 그리스도인들은 예배를 드리러 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신을 벗는 일이었다. 신을 벗는다는 것이 고무신이나 끈 없는 구두의 경우에는 간단했지만, 휴가나온 사병이 '워커'(walker)를 벗어야 할 때는 이야기가 달랐다. 그러나 어쨌든 그 시절에는 모든 사람이 신을 벗은 후 예배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모세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하나님과 대면할 당시 보인 반응을 아주 잘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출 3:4,5 여호와께서 그(모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 신발을 벗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정작 생활이 윤택해지고 편한 의자들이 마련되었을 때, 예배드리는 이들이 더 이상 신을 벗지 않아도 되자 이 구절에 대한 적용 문제가 엇갈림의 형태로 불거졌다.


해석의 일관성을 유지하자면 예배당 구조와 회중석 형태와 상관없이 신을 벗고 예배들 드려야 할 것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자면 종래의 마룻바닥을 고집하든지, 아니면 현대식으로 건축을 하되 신을 벗고 착석하는 형태의 예배당 건물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교회는 전혀 없었다. 그렇다면 성경 구절에 대한 종전의 해석과 적용이 타당한지 다시 점검하는 길 밖에 없었다. 그러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쾌하게 지적하기가 쉽지 않았다.


(2) 세족식의 매력과 인식 부족


(3) 키스를 원하면 교회로 오세요!



언뜻 보기에는 무슨 남녀 소개소 광고 선전 문구 같다. 그런데 여기에 '교회'라는 단어가 붙어 있어 불필요하게 종교적 냄새를 풍긴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초청문이 그렇게 터무니없다는 느낌만 들지는 않는 것은 다음과 같은 성경의 명령문을 보아 알 수 있다.


롬 16: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고전 16:20 모든 형제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너희는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바울은 교우들이 서로 문안하되 거룩한 입맞춤으로 그렇게 하라고 권면을 하고 있다. '거룩한 입맞춤'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는 일차적으로 이 본문에서 그리스소인들은 서로 '입맞춤'을 해야 한다는 인상을 받는다. 물론 어떤 이가 지나가는 투로 과장해서 한 말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이 명령에 순종했다면 교회는 분명 플레이보이들의 집합소가 되었을 것 - 예쁜 여자들과 입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교회에 출석할 것이기에 -이다.


우리는 이런 설명과 해석이 틀렸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끼면서도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꼭 집어서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분명 이것은 명령형으로 기록한 말씀이고, 우리는 성경에 있는 모든 명령에 순종을 해야 하기에, 이렇게 추론하면 '입맞춤을 통한 문안'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본문 | pp. 109∼112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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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규 소개

1949년 생으로 건국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대원, 미국 칼빈신학교, 씨라큐즈 대학교에서 신학, 변증학, 분석철학을 공부했다(Ph.D.). IVP(한국기독학생회) 간사와 총무를 역임한 바 있는 저자는, 복음주의 문서운동의 요람이 된 IVP와, 기독의대생과 의사들의 모임인 CMF(한국누가회)의 기초를 놓았다.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이며, 평신도 신학의 핵심 정신에 따라 평신도 위주의 교회인 새시대교회(www.saesidae.org)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 「새로운 삶의 길」,「행복에의 초대」외 다수의 성경 공부 교재와,「나의 주 나의 하나님」,「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복음과 지성」,「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IVP) 「평신도 신학」(홍성사), 「아볼로 성경공부 시리즈」, 「그리스도인의 글쓰기」 등이 있다, 앞으로 ,「가서 너로 이와같이 하라」(성경의 적용에 관한 것),「현대인의 삶, 열두 가지 주제로 엮어 내다」,「세 마리 여우 길들이기」(야망, 질투, 경쟁에 대한 것) 등을 저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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