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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통한 하나님의 형상 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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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통한 하나님의 형상 빚기

저자 : 더글러스 웹스터(Douglas D. Webster)   역자 : 윤종석  |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Scriputure Union) | 2001-08-3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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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32550121
쪽수 304
크기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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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통한 하나님의 형상 빚기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은 당신을 다듬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이다!"


이 책은 하나님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사용하여 우리를 다듬으시며 영적 생활의 모습을 이루시는지 보여준다. 상대가 누구든 하나님은 일상의 모든 관계를 사용하셔서 우리를 마음과 뜻과 힘과 생명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는 자로, 당신의 형상으로 빚으신다.


대화 증진, 갈등 해결, 재미와 진지함 등 관계를 다룬 책들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 중 하나가 아니다. 이 책은 특별한 책이다.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놀고 웃고 우는 중에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당신이 원하시는 본연의 모습으로 빚어 가시는지 보여준다. 잠언은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상의 모든 관계를 사용하여 우리를 마음과 뜻과 힘과 생명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는 자로 빚으신다.


모든 관계는 본래 하나님 중심적이게 되어 있다. 본서는 인생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해준다. 우리의 정체감과 성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새롭게 보게 해준다. 또한 우리에게 기뻐할 새로운 이유를 전해줄 뿐 아니라 무너진 관계와 사별이라는 짐을 감당할 힘도 길러준다. 이 작업은 평생 해야하는 모험이다. 하나님은 함께 그 일을 하도록 우리를 부르신다.

1. 영혼 빚기
2. 은혜의 리듬
3. 영혼인 인간
4. 온전함
5. 우정
6. 두 사랑
7. 몸과 영혼
8. 에덴의 동쪽
9. 죄의 자각과 긍휼
10. 영혼의 동반자
11. 작은 신학교
12. 상한 관계
13. 영원부터 영원까지


■ 추천의 글


본서는 자신의 본업인 하나님의 형상 빚기에 충실한 한 목사의 작업장에 우리를 초대한다. 상투적인 말도 없고 자기개발이라는 번지르르한 슬로건도 없다. 실은 심각한 얘기다. 우리 문화가 하찮게 여기는 것을 이 목사는 대단히 중요하게 다룬다. 더글러스 웹스터는 성경적으로 훈련된 지성과 그리스도를 따르며 경외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영혼을 세세히 들여다본다.
┃유진 피터슨 |




■ 본문 속으로

영혼 빚기란 잊혀진 기술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회복해야 하는, 숨겨진 기술이다. 우정, 독신, 결혼, 가정보다 영혼 빚기를 시작하기에 더 좋은 곳은 없다. 예로부터 인간관계는 예배, 사역, 증거의 진실성에 영향을 미치는 복음의 실험장이었다. 영혼 빚기는 관계의 문제를 빼면 있을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관계의 필요와 문제에 철저히 적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영혼 빚기를 회복하는 데는 특별한 과정이나 기술은 없지만 소생의 길은 있다. 이 길에는 사랑에 찬 분별력을 구하는 진지한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통찰, 겸손이라는 영성의 훈련이 필요하다. 영혼 빚기를 회복하는 데는 어떤 지침도 충분히 실제적일 수 없지만, 신실한 영혼 빚는 자가 되는 데 필요한 은사와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행동방향은 있다.


"내 안에 거하라"

룻과 나오미, 다윗과 요나단의 경우처럼 주님과 함께 맺은 관계를 기초로 세운 우정의 아름다운 그림을 대할 때 각별히 주의할 점이 있다. 똑같은 성경의 예를 대하면서도 우리는 강조점을 다른 곳에 둘 수 있다. 성경의 이런 예를 통해 우리는 룻이 나오미의 친구가 되어주고, 요나단이 다윗의 친구가 되어준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의 친구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교훈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에게 룻과 요나단과 같이 좋은 친구가 없다는 생각에 기분이 안 좋아질 수도 있다.


나는 어떤 목사가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에 관해 웅변조로 설교하는 것을 들은 일이 있다. 그는 교인들에게 격한 감정으로 이렇게 물었다. "여러분은 요나단 같은 친구가 있습니까? 하나님 안에서 여러분의 손을 힘있게 해주는 자는 누구입니까? 여러분을 위해 깊이 걱정하며 기도해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요나단 같은 친구가 있습니까?" 이런 식으로 질문하다 보니 많은 교인들은 자기에게 그런 가까운 친구가 없다는 사실이 한심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만일 그 목사가 "당신은 요나단 같은 친구입니까?"라고 물었다면 교인들은 요나단 같은 친구가 되어야 하는 책임을 긍정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우정이란 이미 감정을 수반하는 주제다. 어디에 강조점을 두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우정의 부재를 한탄할 수도 있고 반대로 도전을 받아서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다. 요나단 같은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도움으로 우리가 요나단 같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먼저 당신의 친구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으셨다. 그분은 가장 극진한 모양으로 당신의 우정을 보여주셨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서로 사랑하라는 도전은 전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의 능력에 근거한 것이다. 그분의 사랑과 우정은 우리를 죄책에서 벗어나 안전한 수용과 소속의 정체감을 갖게 한다. 그런 것들이 있을 때,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것은 실현 가능한 일이 될 뿐 아니라 우리이 소명이 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먼저 친구가 되어 주셨다. 먼저 우정을 가꾸려다 낙심케 될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적으로 먼저 다가오셨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다.
┃본문 | 5. 우정 | pp. 100∼101 중에서 |


식탁교제

영혼 빚기가 말하는 가정생활의 의미를 개념적으로 설명하는 비유가 많다. 안전하고 비개인적인 거리에서 믿음을 관망하는 종교 관광객들과 달리 아브라함과 사라는 진정한 나그네였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가족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 순례여정이었다. 그 밖의 중요한 비유들도 마음에 떠오른다. 초대교회는 가정을 "작은 수도원"이라고 불렀다. 청교도들은 가정을 "신학교"라고 했다. 기독교 가정이란 삶이 결정되는 곳이며 예배와 기도와 위로와 돌봄의 기본기술을 본으로 보여주고 교육하는 곳이라 믿었던 것이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진리를 전수하고 싶으면 강단이 아니라 식탁에서 시작해야 한다. 식탁 대화는 정통성의 시험대다. 자녀들에게 가르치라는 명령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모본과 대화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행동은 물론 말에서도 우리 부모들이 살아있는 주석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진리는 대화를 통해 표현된다. 십자가의 의미에서 장래의 직업까지, 깐깐한 선생님이나 어려운 과목을 대하는 법부터 천국의 의미까지, 방학 계획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법까지 무엇이든 주제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진리를 얘기할 만한 종교적 상황이 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그래서도 안된다. 하나님에 관한 것들은 주일에만 얘기할 주제가 아니다. 신앙에 대한 가장 생생한 대화는 월요일 밤에 할 수도 있다. 얘기하라! 그 주제로 들어가라! 매일의 일상을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당신 가정으로 불러주신 이들의 영혼을 빚어라. 하나님의 말씀을 손바닥 보듯 훤히 알라. 인생 전체를 그리스도인의 시각으로 보는 것을 자신의 의무이며 특권으로 생각하라.
┃본문 | 작은신학교 | pp. 234∼236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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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웹스터(Douglas D. Webster) 소개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있는 제일장로교회 목사, [크리스차니티 투데이]에 기고해 왔으며, Finding Spiritual Direction(영적 방향을 찾아, IVP), The Easy Yoke(쉬운 멍에, Nav Press)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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