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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지난 25년 동안 북아메리카의 설교학은 새롭게 등장하는 설교학 패러다임으로 인해 진통을 겪어 왔다. 많은 학자들은 그 출발점을 프래드 크래독(Fred Craddock)의 첫 번째 설교학 작품, 특히 그 작품의 첫 문장에서 발견한다. "우리는 모두 무수히 많은 여론의 법정에서 설교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고 형이 집행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때까 1971년이었고, 우리들 가운데 일부는 설교에 대한 당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 얇은 책이 바라는 것은", 그는 이어서 말한다. "다만 다른 증언을 들을 때까지 형의 집행을 중지해 달라는 것이다."

이 얇은 책은 성경해석학(본문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에서부터 시작해서 신학의 언어학(복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을 거쳐 설교 기술(사고의 흐름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 크래독은 특별히 설교자와 회중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회중이 단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뿐 아니라 설교의 여정에 "참여할 권리를 갖고"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세계 여론의 법정은 그의 목소리를 청종했다.

언젠가 다른 곳에서 나는 크래독이 문을 하나 열었는데 오늘날 아무도 그 문을 닫을 자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포스트모던 사상과 씨름할 뿐 아니라 "성경의 서사성의 상실"을 재검토하는 오늘날의 정황에 비추어볼 때, 경첩이 더 이상 그 문에 걸려 있지 않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이 열린 문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이 거셀 뿐 아니라 심지어는 불필요하게 불안정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상쾌한 바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 서론 중에서

목차

서문
역자 서문
서론

1부 시간 - 장소
새로운 설교학의 최근 모습
1. 귀납적 설교
2. 이야기 설교
3. 내러티브 설교
4. 초의식적 아프리카계 아메리칸 설교
5. 현상학적 움직임 설교
6. 대화적 - 일화적 설교

2부 과제 - 목표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다른 한편

3부 행위 - 기술
설교의 사회적 맥락
진리를 직시하는 문제
그렇다면 진리란 무엇인가?
무대담당에서 산파로

4부 구성 - 전략
플롯
1. 갈등
2. 심화
3. 갑작스런 전환
4. 해소

5부 준비 - 전달
주목하기
1. 본문에 젖어들기
2. 고민거리를 찾기
3. 자신을 놀라게 하기

상상하기
4. 중요한 이슈들, 이미지들, 사건들을 명명하기
5. 잠재적 연결점들을 생각하기
6. 재택 학자로서 참여하고 조언 구하기

구성하기
7. 설교의 초점과 전략을 명명하기
8. 갑작스런 전환을 인식하고 복음을 위치시키기
9. 설교 과정을 계획하기
10. 목표를 명명하기

미주
 

유진 라우리 소개

북미주의 '새로운 설교학 운동'(New Homiletics)의 가장 대표적인 설교학자이다. 그는 커뮤니케이션으로 학위를 받았고, 미국 캔자스 주의 성바울 신학교(st. Paul School of Theology)에서 설교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The Homiletical Plot(1980), Doing Time in the Pulpit(1985), How to Preach a Parable(1989)등의 책을 통하여 설교학적 구성(Plot)을 통한 설화체 설교를 보급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고, 본 책(The Sermon)을 통하여 그의 설교 이론을 '총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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