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찬송가 데스칸트>는 저자가 매일 아침 찬송가 첫 장부터 한 곡씩 부르며 작곡한 데스칸트를 수년간 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섬기면서 예배시마다 사용하며 보완, 추가하여 책으로 묶은 것이다.
데스칸트는 시대에 따라 여러 의미로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정선율 위에 다소 장식적인 음형의 가장 높은 성부를 붙여 노래하는 성가 창법을 의미한다. 따라서 찬송가 데스칸트는 찬송가의 멜로디에 대한 대선율이며, 본 <찬송가 데스칸트>는 정식 예배에서 회중들이 부르는 찬송 순서에 찬양대가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되었다.
전통적으로 데스칸트는 찬송가(hymn)에 붙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저자는 우리나라 교회의 독특한 예배 실정을 고려하여 우리 찬송가에 실린 복음성가(gospel)에도 데스칸트를 작곡하였다. 또한 소프라노뿐만 아니라 알토까지도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고, 데스칸트 선율이 찬송가의 주선율보다 아래 음으로 교차될 경우, 데스칸트의 음량을 보강하기 위하여 알토 선율이 담당하는 찬송가의 주선율을 다소 변형시키기도 하였다.
저자의 신앙적 바탕과 예술적 달란트가 만나 탄생한 데스칸트를 통해 거룩하고 아름답게 주님을 찬송하며 더욱 신령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다.

김명엽 소개

연세대학교 성악과와 동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의 빈 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추계예술대학교의 성악과 교수와 연세대학교의 교회음악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추계마드리갈싱어즈와 서울바하합창단을 창단하였으며 서울시립소년소년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등 국내 대다수의 시립합창단 및 국내 정상의 남자성악가들과 솔리스트 앙상블을 객원 지휘하였다.
국립합창단 예술 감독,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울산광역시립합창단 제5대 상임지휘자, 서울바하합창단 지휘자, 교회음악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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