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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이야기 : 교회사를 빛낸 영적 거장들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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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이야기 : 교회사를 빛낸 영적 거장들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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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레서원화살표
저자 오덕교   화살표
출간일 2001-07-30
ISBN 9788974351441
쪽수 472
크기 신국판
청교도, 교회사를 빛낸 영적 거장들의 발자취

인본주의와 계몽주의 역사가에 의해 왜곡된 청교도들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서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미국! 그 미국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미국인의 보편적 가치관은 무엇인가? 청교도를 이해하지 않고는 미국을 말할 수 없다. 청교도는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사는 우리와 구별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늘날도 여전히 귀감이 되는 사람들이다.
우리들은 흔히 청교도라 하면 수척한 얼굴에 검은 색의 뾰족한 모자를 쓰고 다니면서 세상을 정죄하고, 사람들의 조그만 과오라도 용서하지 않고, 편협한 세계관과 삶의 흥도 없이 세상의 온갖 근심과 괴로움을 다 짊어진 듯 염세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로 알고 있다. 이러한 위선적이고 금욕주의적 인물로 채색되 청교도들의 인상은 19세기 계몽주의 확산과 함께 몰아친 인본주의자들에 의한 성경의 권위 무시와 청교도들의 폄하에서 이루어진 일들이었다.
미국 예일대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종교개혁사를 전공한 이 책의 저자 오덕교 교수는 현 미국사회의 국가적 이념과 도덕적 삶의 기반이 되는 청교도 지도자들 - 존 후퍼로부터 존 오웬과 리처드 백스터, 조나단 에드워즈에 이르기까지 20여명의 신앙과 삶을 통해 인본주의적 가치관에 의해 왜곡되고 굴절된 청교도들의 진정한 모습을 탐구해 보고 있다.
또한 저자는 영국과 뉴잉글랜드 청교도 가운데 몇 사람의 생애와 그들이 추구하던 교회와 사회의 개혁사상을 연구함으로써 오늘날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얻으려고 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몇 명의 청교도 지도자의 생애를 기록하기보다는 그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서술함으로써 청교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살피는 데 목표를 두고있다.

머리말
1. 청교도 운동의 시대적 배경
2. 목사의 복장 착용을 반대한 존 후퍼
3. 교회의 계급 구조를 비판한 토마스 카트라이트
4. 성경적 기독교를 회복하고자 한 윌리엄 퍼킨스
5. 실천적 신학 운동을 전개한 윌리엄 퍼킨스
6. 성도의 상처를 싸매던 설교자 리더드 십스
7. 박학다식한 케임브리지의 설교자 존 프레스턴
8. 독립파 운동의 기수 토마스 굿윈
9. 법치주의 운동의 선구자 사무엘 러더포드
10. 비국교도 운동을 이끈 칼빈주의자 존 오웬
11. 청교도의 참 목자상 리처드 백스터
12. 꿈꾸는 청교도 존 번연
13. 양심의 자유를 추구한 순례자 윌리엄 브래포드
14. '언덕 위의 도시'를 설계한 존 윈스럽
15. '교회의 부활'을 역설한 존 코튼
16. 코너티컷의 개척자 토마스 후커
17. 뉴잉글랜드의 정통 신학자 토마스 셰퍼드
18. 자유만을 외친 분리주의자 로저 윌리엄스
19. 인디언의 사도 존 엘리엇
20. 경건주의적 청교도 코튼 매더
21. 마지막 청교도 조나단 에드워즈
참고 및 인용도서

■ 머리말

청교도들은 금주주의자들이 아니라 생활에서 절제를 강조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정죄한 것이 아니라 세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 가는 것을 비난하였고, 세상의 즐거움을 거부한 사람들이 아니라 지나치게 세상적으로 되는 것을 배척하였다. 그들은 목사의 임직이나 결혼식 등의 행사에 럼(rum)주와 맥주를 마시면서 즐거움을 나누었고, 죄악을 유발하는 춤이 아니라면 허용하는 등 이 세상에서의 삶을 즐겼고, 남용이나 만용이 아닌 중용적인 삶을 살려고 하였다.
청교도에 대한 또 다른 비판은 그들이 예술 활동과 운동을 반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청교도 당시에 지은 건축물 가운데 뛰어난 것이 많으며, 주석으로 만들어진 술잔이나 조형물,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구 등의 예술품이 수없이 많다. 또한 하나님 앞에 예배해야 하는 주일에 운동을 금한 것일뿐, 평일에 하는 운동이나 레크리에이션은 금하지 않았다. 청교도들에 의하여 남녀 평등의 가정 문화가 시작되어 개인의 인권이 강조되었고, 법치주의적인 정치 문화가 생겨났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청교도는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사는 우리와 구별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귀감이 되는 자들임에 틀림없다.
저자는 이러한 청교도 운동을 전개하였던 영국과 뉴잉글랜드 청교도 가운데 몇 사람의 생애와 그들의 추구하던 교회와 사회의 개혁사상을 연구함으로써 오늘날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얻으려고 하였다. 단순히 몇 명의 청교도 지도자의 생애를 기록하는 것보다는 그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서술함으로써 청교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살피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청교도 지도자들의 교회와 사회개혁을 위한 고민과 수고를 알게 됨으로 오늘을 살아 가는 지혜를 얻고 하나님의 말씀이 다스리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역자 | 머리말 中에서 |



■ 본문 속으로

에드워즈와 대각성 운동
에드워즈는 전형적인 부흥사가 아니라 목회자요 설교자였다. 그는 우렁한 목소리의 소유자도 아니었고, 제스처를 매끄럽게 사용하던 설교자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드워즈가 부흥 운동을 체험하게 된 것은 기도와 말씀 연구가 깊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하루에 12~13시간씩 성경 연구에 몰두하는 학자형 목회자로, 한 편의 설교를 작성하기 위하여 엄청난 시간과 정성을 쏟았다. 본문이 정해지면 본문 내용을 깊이 묵상하였고, 성경의 내용과 사건에 대하여 철저히 파악하여 곰곰이 명상함으로써 성경이 제시하는 의미를 찾아 나갔다.
그는 설교에 수사학이나 웅변술을 도입하지 않았고, 단지 청교도들의 평이체에 맞추어 설교함으로써 큰 은혜를 끼칠 수 있었다. 그의 설교는 원고를 읽는 스타일이었지만, 설교 내용의 조직성이 뛰어났기 때문에 성도들이 설교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
에드워즈는 목회 사역을 통해서 두 차례에 걸친 큰 부흥을 체험하였다. 첫 번째 부흥운동은 1734년경에 시작되었고, 두 번째 부흥운동은 1741년 경에 일어났다. 특히 두 번째 부흥 운동은 대각성 운동(the Great Awakening) 이라고 불리는데,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수많은 설교자들이 일어나 영적으로 죽어 있던 뉴잉글랜드 교회를 다시 살리는 각성 운동을 전개하였던 사건이다. 에드워즈는 교회 부흥을 위하여 인위적인 수단이나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였으므로 대각성 운동을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이라고 표현하였다.
작은 각성 운동(Mini Awakening)이라고도 말하는 1차 부흥 운동은 에드워즈의 설교에 의하여 노스앰턴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에드워즈가 부임하였을 당시의 노스앰턴은 200여 세대가 모여 사는 마을로, 솔로몬 스타다드의 부흥 운동이 일어난 후 18년 동안 영적인 침체 가운데 있었다. 젊은이들은 방탕을 일삼아 밤마다 술집에 모여 주연을 즐겼고, 가정을 가진 남자들도 술에 취해 있어서 가정 불화가 자주 일어나곤 하였다. 교회에는 출석해도 생활 가운데 신앙을 실천하지 못하였고, 단지 명목적인 신앙 생활을 할 뿐이었다. 이러한 노스앰턴의 실상을 파악한 에드워즈는 영적인 각성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철저하게 설교를 준비하여 말씀 사역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간구하였다.
에드워즈의 기대는 헛되지 않아, 그의 설교를 통하여 노스앰턴에 변화가 일기 시작하였다. 1732년 부도덕한 생활을 정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는 설교를 했을 때 많은 청년들이 회개하고 변화된 생활을 시작하였다. 문을 닫는 술집이 늘어나고, 젊은이들은 건실한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 1734년 4월 경에 급성 늑막염에 걸린 한 젊은이가 고통과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운명하였고, 얼마 후에는 경건한 젊은 여인이 내세에 대한 확신과 기쁨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일이 있었다. 이 대조적인 사건은 노스앰턴 사람들에게 죽음과 내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이는 영적인 각성의 계기가 되었다.
추수기가 지나자 마을 곳곳에는 저녁 시간에 모여 기도하는 모임들이 생겨났는데, 청년만이 아니라 장년들도 기도회에 참석하여 죄를 회개하고 변화되었다. 특히 에드워즈가 마태복음 16장 17절을 본문으로 하여 「성령께서 인간 영혼에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신적이고 초자연적인 빛의 교리는 성경적이며 이성적이다」라는 설교를 하였을 때 청중둘의 호응은 매우 컸다. 교인들은 점차 초자연적인 은혜를 주시는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관심을 표하면서 성령의 은혜 체험을 사모하였다. 세상적인 것만 추구하던 성도들의 관심이 기도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것으로 바뀌면서 성령 충만한 열매 맺기를 간절히 원하였던 것이다.
┃본문 | 21. 마지막 청교도 조나단 에드워즈 | pp. 295∼297 중에서 |

오덕교 소개

총신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총신대학교 대학원(Th. M.)을 졸업하였다. 그리고 미국에 유학하여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연구(Research Fellow)하였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종교개혁사를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현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역사신학 교수로, 그리고 한국개혁신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청교도와 교회개혁」(합동신학대학원 출판부),「종교개혁사」(합동신학대학원 출판부),「장로교회사」(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공저로는「빈야드운동 무엇이 문제인가」(교회와 신앙),「현대교회와 예배갱신」(개혁주의신학연구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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