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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힘과 물질이 다스리지만, 하나님 나라는 공의가 다스리는 곳이다. 공의가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이 가난한 자 편에 서시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과 재물이 있는 자를 높이는 세상과 달리 하나님은 연약한 자들에게 집중하신다.

공의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예배자가 품어야 할 마음, 예배에 스며들어야 할 향기다.

예수님을 따르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공의에 대한 이 명령을 행하면서 그리스도를 움직인 깊은 긍휼을 알아갔듯이, 우리는 이어질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그분의 긍휼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무리를 바라보셨다. 매우 지치고 연약한 그들을 보시고 로마 정부의 억압적인 통치와 유대 율법 체계의 이해할 수 없는 요구 아래 몸을 굽히셨다. 그분은 목자 잃은 양과 같은 그들을 바라보셨다. 무리를 보며 느낀 긍휼의 마음이 그분을 깨뜨렸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옛날과 똑같은 목표를 지닌 새로운 정부와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그리 자유롭지 않다. 당신 눈에는 오늘날 목자 잃은 양과 같은 무리가 보이는가?

긍휼이 그분을 깨뜨렸듯이 우리도 깨뜨리고, 긍휼이 그분을 보냈듯이 우리도 보내게 되길 기도한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장 출발점
2장 공의의 향기
3장 부족한 한 가지
4장 하나님 나라의 공의_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라
5장 자비의 우물에서 길어올리다
6장 프로그램을 넘어선 하나님 나라의 사랑법 _ 우정
7장 이 자리에서 떠나는 여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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