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초창기 목회에 관한 이야기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강해설교는 한국교회에 대단한 영적 힘을 더해 주었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 목사 역시 진정한 말씀 사역자가 되기 위해 하나님의 예비하심 속에서 연단되었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되었다.
런던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 바돌로매 병원에서 의학을 수련한 후 외과의사로서 실무에 종사하였지만, 1927년에 그는 의학계를 떠나 남웨일즈 에버라본 시 웰쉬 장로교회의 목사가 되었던 로이드 존스 목사의 초기 목회부터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목회의 틀을 잡아가던 40세까지의 그의 삶을 밀도있게 조명하고 있다.

■ 출판사 리뷰
한국교회는 로이드 죤즈 목사의 강해설교를 통해서 대단한 영적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고 해도 어느 누구든 이의를 표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그의 말씀 사역의 신실한 모습에 대하여 익숙하다. 이제 우리는 그렇게 신실한 말씀 사역자가 된 그의 사람됨을 알고 싶어진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어떻게 준비하셨고, 어떻게 연단하셨고, 어떻게 사용하셨는지를 알기 원한다. 그것은 자연스런 거룩한 호기심이다.

로이드 죤즈 목사가 진정한 말씀 사역자가 되기까지의 하나님의 거룩한 인도하심을 이 책은 아주 밀도있게 증거하고 있다. 이 책은 한 사람을 과장되게 선전하려는 인위적인 전기물 따위와는 다르다. 강단에서나 사석에서나 그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장악하기를 싫어한 사람이었기에 이 전기를 쓰는데 저자는 퍽 애를 먹었다. 그러기에 더욱 시종일관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그 속에서 어떤 식으로 나타났는지를 이 책은 말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의 가치와 무게를 더욱 높이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삶 속에 나타났던 모든 일들이 단순한 우연의 연속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인자하심과 선하심의 아름다운 표증이었다.

이 책을 추천하기 위하여 많은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 책이 하나님의 사람 로이드 죤즈에 관한 책이라는 것 자체가 가장 확실한 추천장이 되기 때문이다. 40세-흔히 불혹의 나이라고 하는 때까지 그가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어떻게 틀을 잡아 사역해 나갔는지를 이 책을 통해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의 강해서들에 대해 가장 많이, 그리고 일관된 소명감과 연구생적인 자세를 가진 이얀 머레이가 번역한 책이기에 더룩 값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모든 사역자들, 또한 사역자들을 위하여 이러한 하나님의 사람이 나오기를 바라며 신실하게 기도하는 모든 하나님의 성도들의 서가와 가장 손쉬운 자리에 꽂혀져 있어 여러차례 읽혀야 할 책이리라. 당신의 옷을 팔아서라도 이 책을 사라. 그러면 "영감의 새 옷"이 그대의 옷장에 한 벌 걸리게 될 것이다.

역자 서문
제1장 "이제는 웨일즈 사람이다!"
제2장 트리가론과 런던에서의 학창시절
제3장 의학을 공부하던 시절
제4장 "보라 새 거시 되었도다"
제5장 목회로의 소명
제6장 애버라본
제7장 무언가 다른 설교
제8장 샌드필즈에서의 초기사역
제9장 편당이 없는 지도자
제10장 부흥
제11장 가정과 같은 교회
제12장 확장되는 로이드 죤즈의 임무
제13장 북미에 간 로이드 죤즈
제14장 바울 서신에 대한 이해
제15장 웨일즈의 안목을 통해 본 로이드 죤즈
제16장 애버라본을 떠나다
제17장 웨일즈냐 웨스트민스터냐?
제18장 잉글랜드에서의 첫 해 사역

이언 머레이(Iain H.Murray) 소개

1931년 잉글랜드의 램카주에서 태어났으며, '맨 섬'(Isle of Man, 아일랜드 해상의 섬)과 더함대학(University of Durham)에서 교육을 받았다. 1955년에서 1956년까지 옥스포드에 속한 자유교회에서 보조사역을 하였고, 거기서 Banner of Truth(진리의 깃발)이란 잡지의 창간을 주도, 초대 편집장을 역임했다. 1956년부터 3년 동안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로이드 죤즈 목사를 도와 보조목회를 하였고, 1957년에 고 잭 칼럼(Jack Cullum)과 같이 Banner of Truth Trust 출판사를 시작했다. 1961년 웨스트민스터 채플을 떠난 뒤 그로브 채플에서 9년 동안 목회했다. 그것을 끝으로 목회일선에서 물러나 출판사 대표와 편집장으로서 출판일에 전념해 오고 있다. 로이드 죤즈 목사와의 친분은 그가 1970년 이후 그 출판사가 주요 출판사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머레이는 그 출판사가 세계적인 영역에까지 확장되자 1969년에 호주의 시드니 성(聖) 가일 장로교회의 청빙을 받아갔다. 거기서 이 책이 완성된 책이 '마틴 로이드 죤즈의 초기 40년'이라는 책이다. 그는 'The Forgotten Spurgeon', 'Puritian Hope'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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