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봄!
그때 저는 제 일생에서 가장 큰 아픔과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누가복음의 수난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에 대해 설교하게 되었고, 주일마다 수난의 장면을 기억하며 제 아픔과 함께 섞여 울기도 하고, 감격하기도 하고, 그 큰 사랑에 대한 한없는 감사에 젖어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일생 중 가장 감동적인 수난 절기를 지내는 축복을 누렸고, 목회자에겐 고난이 축복임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고난과 함께 주님의 수난을 명상하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지금도 감사를 드립니다.
-[나그네로 오신 예수]를 내면서 중에서

[나그네로 오신 예수]를 내면서
기회
시민권 선서
신앙은 모험
그뒤엔 희망이 없다
자기 전부를 준 것이다.
환호의 춤을 춰라
행복으로 가는 길
교회는 항상 새로워져야 한다
영적 권위를 회복하라
사랑과 책임
주님이 보고 계십니다
소란과 혼돈
내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으리라
무르익은 무화과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다
마지막 기회
참으로 높은 사람
겟세마네
베드로의 눈물
예수의 침묵
십자가보다 무거운 것
골고다의 세 개의 십자가
십자가 행진을 하자
숨은 제자
누가가 전하는 부활 소식
나그네로 오신 예수
부활 공동체
능력을 받고
늘 찬송하리라

이연길 소개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장로회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성서신학을 연구하였고,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와 루이빌신학교대학원에서(D.Min.) 성서신학과 성경공부 방법론을 수학했다. 육군 군목으로, 전북 옥구군 회현교회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였고 목회 잡지인 〈복된말씀〉 발행인 및 편집인으로, 이리신광교회 부목사, 서울 동일교회 그리고 미국 댈러스 소재 빛내리교회에서 목회하였으며, 은퇴 후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5년간 객원교수로 사역하였다. 미국 내 여러 신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과거 20년 이상 말씀 목회 공동체를 이끌어 왔다.

저서로 《빛내리교회 이야기》, 《이야기 설교학》, 《말씀목회패러다임》, 주석 《마가복음》, 《사도행전》 및 《요한계시록》, 《이연길 목사의 로마서 I, II》, 시집 《그분 만나면 사랑 되리》와 내러티브 성경 읽기 《에덴에서 가나안으로》, 《사사들과 다윗 왕국시대》, 누가복음 설교 I, II, III, 에스더서 설교집 《새 문화를 창조해 가는 사람들》 및 요한복음 설교집 《그분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말씀과 만남 성경공부 시리즈》(총 23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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