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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라틴아메리카에 편만한 로마 가톨릭교회 세계관의 이해와 그 땅의 영혼 구령을 위한 선교 전략을 논의한 연구서이다.

오늘날 라틴아메리카 대륙에 파도치고 있는 종교적 이슈는 신에큐메니즘과 은사갱신운동, 종교다원주의와 뉴에이지 운동과 스스로 조성하고 혼합한 성체성사 안으로 들어오게하는 가톨릭 문화의 제도적 메커니즘이다. 동시에 물오른 펜테코스탈 성령운동의 약진이다.

라킨아메리카 가톨리교회는 중세적인 음모에 얽매였던 관행을 깨고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자 하는 "아죠르나멘또" (Aggiornamento), 즉 현대화와 갱신을 추구한다. 이러한 입장을 우리는 가톨릭교회의 선교적 도전으로 이해하고, 개혁주의 선교를 역설적으로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그것은 인위적이거나 제도적인 하향식 갱신 체계로서가 아니라, 성령님에 의해 점화된 운동이 온 대륙을 휩쓸고 있는 이때에 지나친 감정적 반응을 정화시켜서 실제주의에 균형을 잡아가야 할 새로운 소명 의식이다. 특히 타국에서 파송 받아 온 라틴아메리카 선교사들은 잠재적인 온정주의를 포기한 사람이라야 한다. 라틴 열방이 있는 동역자들로부터 기꺼이 배울 수 있는 사람, 겸손히 훈련 받는 데 은사를 지니고 최상의 능률을 갖고 자신의 언어를 향상시키는 선교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가톨릭교의 혼합물들과 사교집단의 침투를 방어하며, 선교 전략을 선교 변증학과 엘렝틱스적인 통찰로써 실천해야 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머리말

1부. 서론
1장. 연구목적
2장. 문제제기
3장. 연구의 범위와 한계
4장. 연구방법

2부. 라틴아메리카의 세계관 이해를 위한 이론적 전제들
1장. 세계관 이해의 필요성
2장. 복음전파를 위한 세계관 이해
3장. 유토피아 세계관 : ‘잉카’에서 ‘파타고니아’로
4장. 라틴아메리카 역사 속에 나타난 통전적 세계관

3부. 가톨릭교회 세계관과 신앙체계
1장. 로마 가톨릭교회의 세계관을 이루는 다섯 기둥
2장.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나타난 가톨리시즘
3장. 로마 가톨릭교 안의 6가지 신앙형태
4장. 신비주의 모델
5장. 익명의 그리스도인 모델

4부. 아르헨티나 가톨릭교 사회·문화·신학의 모델들과 분석
1장. 가톨릭교의 사회·문화적 모델들과 분석 : 1990년 이후
2장. 가톨릭교의 종교적 해석체계
3장. 묘사적 현상과 상징의 유형들에서 본 세계관
4장. 구약적 영성과 전통의 모델
5장. 가톨릭교의 교육모델
6장. 굴욕적인 복음
7장. 제1-5차 라틴아메리카 주교회의(CELAM)의 영향력 : '발전'에서 '인간향상'의 신학으로
8장. 가톨릭교의 현실상황

5부. 아르헨티나 선교전략
1장. 성경적 선교전략
2장. 아르헨티나의 초기 복음 선교
3장. 가톨릭교 현실과 세계관 인식을 통한 선교전략
4장. 혼합주의와 사단숭배
5장. 아르헨티나 개신교 부흥과 미래
6장. 오순절 은사운동의 발전과 문제와 대안들
7장.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들의 사역 유형과 선교전략들
8장. 선교 활성화를 향한 선교사들의 목표 설정

6부. 결 론
1장. 현대 아르헨티나 복음주의 동향
2장. 가톨리시즘의 분석 이후
3장. 오순절교회 은사운동의 교훈
4장. 선교전략과 실천적 의미
5장. 아르헨티나 각 지역에서의 소명
6장. 전망과 과제
▷ 참고문헌
▷ Abstract
▷ 화보 : 라틴아메리카 선교전략 컨퍼런스 2005-2008

윤춘식 소개

고신 총회파송 선교사, 목사로 아르헨티나와 파나마에서 28년간 원주민 선교하다. 평생 사역한 4원주민은 마뿌체, 토바, 엠베라, 쿠나족이다. 아신대학교 교수 겸 라틴연구원장으로 초청되고, 선교대학원에 재직, 2019년 8월 정년은퇴하다. 현재 라틴_GMTI 선교교육원장.

2010~2012년 파나마 국립공대(UTP) 국제학부에 한국학과 동양문화 초빙교수. 파나마 차그레강江과 발사강江 정글, 부부가 엠베라 공동체 1~3교회 개척, 성전건축하다.
2019년 교수은퇴 후, 리마(Perú)대학에서 선교·문화인류학 연구.
2022년 5월 펜데믹 이후의 교회공동체 예배 회복(쇄신)을 위한 제의와 신학산책 지침서로 『시편의 표현과 이미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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