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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교적 목회자요, 전도자로 불렀던 스펄전 목사는 19세기에 40년이 넘도록 영국에서 가장 많은 회중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던 설교자였다. 스펄전의 설교는 1855년부터 회중들의 속기에 의해 기록 보관되었으며, 3,544편의 설교가 63권으로 발간되었다. 그 가운데 복음서에 나오는 주님의 이적과 비유에 대한 설교들만 따로 모아서 출간되었는데, 본서는 그것을 완역한 것이다. 본래 10권으로 출판된 것을 이제 전5권으로 합본 출판하였다.
찰스 스펄전 목사는 당대의 천재적인 설교자였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놀라운 감화력과 은혜를 끼치고 있다. 과거의 기라성 같은 설교자의 책이 벌써 먼지가 쌓여 있는 동안 스펄전의 설교만은 세월이 갈수록 날로 새롭게 빛을 발하고 있다. 독일의 신학자요 설교자였던 헬무트 틸리케는 "당신이 갖구 있는 모든 것을 팔아서 스펄전을 사라"는 명언을 남겼다.
미국 감리교회의 부흥사인 샘 존스(Sam Jones)는 자신의 사역에 미친 스펄전 목사의 영향을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모든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인 성경을 제외하고는, 내 영혼이 스펄전의 영혼과 통할 때까지 나는 스펄전 목사의 설교를 읽고 또 읽었다. 만약 사람이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면 그는 그의 시대에 가장 위대한 설교자였다. 그리고 나의 설교에 솔직하고 열성적인 면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스펄전의 영향이다." 무디(D.L. Moody) 또한 설교자 되기 전에 스펄전의 설교를 열심히 듣고 읽었다. 무디는 스펄전 목사의 영향을 받아서, 무디 성경 학교를 세운 후,"나는 스펄전의 모든 설교를 읽었고, 이제 후배들에게 그의 말씀을 전수할 수 있게 되었다. 너희들도 나와 같이 행하라"고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권면하곤 하였다. 무디 출판사의 첫번째 작품인 스펄전 목사의 「은혜의 모든것」(All of Grace)이었음도 결코 우연한 일은 아닐 것이다. 서남참례신학대학원 설립자인 캐롤(B.H.Carroll)도,"스펄전은, 우리 모두가 동의하는 것처럼, 사도 시대 이후로 가장 위대한 설교자였다"고 역설했다.

목차

제1강 강"양식이 풍족한'
제2강 일곱 본문으로 된 설교
제3강 전환점
제4강 탕자의 돌아옴
제5강 탕자를 영접함
제6강 낭비한 아들에 대한 낭비 어린 사랑
제7강 죄인들을 영접함
제8강 주일학교 선생은 한 사람의 청지기
제9강 건널 다리가 없는 구렁
제10강 죽은 자 가운데서 난 설교자
제11강 끈질긴 과부
제12강 믿음을 보겠느냐
제13강 지상에서가장 악한 자를 위한 설교
제14강 죄의 고백과 사면
제15강 우리의 친애하는 목자
제16강 다른 양들과 한 양 무리
제17강 양들과 그 목자
제18강 결코 멸망치 않을 양들
제19강 영원한 생명

추천의 글

"영어권 세계에 사는 모든 젊은 목회자들은 스펄전의 설교에 그들의 영혼을 푹 적서야 하며, 구령의 비밀과 사역의 비밀들을 배워야 한다. "
| 윌리엄 로버트슨 니콜_William Robertson Nicoll

"스펄전은 인류 역사 이래 최대의 설교자요, 하늘이 보낸 설교자이다. 그의 설교는 사람의 영혼을 뒤흔드는 능력이 있다. 그의 설교는 살아 있다. 누구든 그의 설교를 읽다 보면 신선한 감동과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눈앞에서 스펄전을 만나게 되고 살아 있는 음성을 듣게 된다. 나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설교하기 시작한 전도사 시절 어느 누구보다도 스펄전을 좋아했다. 스펄전은 나의 설교의 스승이었다. 스펄전에 관한 책이라면 닥치는 대로 모았다.
| 전 한신교회 목사_이중표

"스펄전은 자신의 사명을 청교도들이 이해하던 말씀을 설교하는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때로 사람들은 '스펄전은 청교도의 앵무새'라고 비난했지만, 스펄전은 '거짓의 목소리가 되기보다는 진리의 앵무새가 되겠다' 고 답변하였다. 스펄전은 신학생들에게 '웨슬리의 불을 구하고, 휫필드의 기름을 구하라'고 강조하였다. 영국과 미국의 유능한 설교자들은 설교를 배우려는 신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이런 권면을 한다. '스펄전의 설교를 매일 한 편씩 읽고 요약하며 주제별로 정리해 보라. 그리하면 틀림없이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이다. "
| 전 침례신학대학교 교수_ 피영민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소개

19세기, 미국에 D. L. 무디가 있었다면 동일한 시기에 영국에는 스펄전이 있었다. 영국에 자유주의 신학의 물결이 엄습할 때에 그는 최일선에 서서 방패막이 역할을 했으며 하나님 말씀의 수호자로 인생을 쏟아부었다. 그의 모든 설교는 치열한 말씀탐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 목회자로서의 아비의 마음, 열렬한 기도와 불꽃같이 자신을 드린 열심이 아우러진 맛깔스러운 진수성찬이었다.
스펄전은 17세에 워터비치 침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 40명이 2년 사이에 4백여 명이나 되는 부흥을 이루었다. 19세 되던 해에 청빙을 받은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교회에서는 몰려오는 사람을 다 수용할 수 없어 엑시터 홀, 써레이 뮤직홀 등을 빌려 최고 2만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25세 때에는 6천 명이 들어가는 메트로폴리탄 타버너클'을 건축하여 31년간 목회를 감당했으며, 이 외에도 목회자 훈련학교인 페스터즈 칼리지를 세워 순수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제자를 키워냈다.
돈이 없어, 죄로 인해, 관계의 상처로 인해 평안을 잃어본 사람만이 내가 누렸던 평안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백성이 맛보는 평안은 주님의 대속이라는 희생을 대가로 교환된 은혜인 것이다. 이 책은 단지 죄 사함의 달콤한 열매만을 누리고 다시 죄의 소굴 근처를 더듬거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의 어떤 광풍 속에서도 "예수가 누리신 그 평안을 가지고 세상에 샬롬을 가져오려는 분들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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