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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용한 벙법은 지난 2000여 년 동안 이스라엘과 그 주변의 세계 역사를 살펴보고 그것을 성경과 연결함으로써 성경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특수하고 효과적이다. 과거를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역사 속에서 재조명하려는 것으로, 간단히 말하면 구약의 배경에서 신약을 이해해야 하지만 때로는 신약의 열매를 통해 구약의 뿌리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의 계시는 발달(Development)이 아니라 점진성(Progressiveness)이기 때문이다. 본서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오늘의 이스라엘 역사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그러면서도 역사의 핵을 중심으로 간단히 요약하여 다룸으로써 성경을 입체적으로 보고 해석할 수 있게 했다. 어떻게 보면 현대사를 중심으로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재해석하고 이해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을 대신해서
1장 청동기 시대(BC 4000-1200)의 역사
2장 철기 시대(BC 1200-586)
3장 바벨론 시대(BC 900-539)
4장 메대 바사(페르시아) 시대(BC 538-332)
5장 헬라(그리스) 시대(BC 332-63)
6장 로마 시대(BC 63-AD 624)
7장 비잔틴 시대(AD 324-640)
8장 초기 아랍 시대(AD 640-1099)
9장 십자군 시대(AD 1099-1291)
10장 마멜루크 시대(AD 1250-1517)
11장 오스만 터키 시대(AD 1517-1918)
12장 현대 이스라엘(AD 1914-2013)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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