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배의 감격을 체험하라.

현대 예배는 첫째, 분명한 목회 철학에 근거한 예배이다. 둘째, 예배 형식보다는 내용이, 건물과 장비보다는 성령에 의존하는 예배로 영성을 중요시한다. 셋째, 예배의 회복과 갱신은 공동체의 사역구조와 양육 과정의 개발과 연계되어야 한다. 셋째, 예배의 회복과 갱신은 공동체의 사역구조와 양육 과정의 개발과 연계되어야 한다. 넷째, 현대 예배는 전통문화에 대한 공동체의 합의가 필요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신령과 진정을 내포한 예배라면 어떤 변화도 가능하며, 무분별한 모방은 오히려 심각한 해가 될 수 있다.
만나교회 기획목사인 저자는 예배 형식이나 시간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영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예배를 통하여 부흥하는 것이 교회성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교회성장을 현대예배를 통해 이루고자 한다.

서문
Part I 이론적 배경
제1장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Worship God)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교회로-
제2장 열린 예배? 현대 예배!
제3장 현대 예배를 적용하고 있는 미국 교회들

Part II 실제적인 예배
제4장 준비와 집중
제5장 현대 예배 익히기
제6장 예배는 목회 철학을 기초로 통일된다.

Part III 설교와 성경공부
제7장 설교 커리큘럼/지도자론-성공시대로 가는 8계단
제8장 지금은 성공시대
제9장 VISION 성경공부

■ 서문
이 책을 통하여 저는 먼저 예배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기를 원하며, 왜 새로운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론적인 토대들이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는지를 저의 경험과 시도를 통하여 제시할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와 유행을 따라가는 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에 우리 교회가 순종하고준비할 때 우리의 목희가 편해질 수 있고, 성령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예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서 출발하여, 현대 예배를 적용하고 있는 미국의 교회들을 소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들을 통하여 한국교회가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지, 혹은 어떤 것이 적용 가능한 것들인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실제적인 부분에서는 만나교회가 이 예배를 처음 도입하는 과정부터 어느 정도 정착이 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들을 상세하게 소개할 것입니다.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 책이 현대 예배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로 사용되기를 바라며, 아직 작지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모든 교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병삼 | 만나교회 기획목사 |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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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현대 예배의 특징들
현대 예배의 특징은 첫째, 조용한 명상의 예배가 아니라 보다 축제적인 분위기의 예배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예배는 부활의 감격이 죽어 있습니다. 현대는 예배가 짧아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되살아나야 한다는 이야기는 좀처럼 듣기 어렵습니다. 현대 예배는 시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본래성의 회복에 대한 문제 입니다. 초대 교회는 적어도 부활의 감격으로 모여서, 축제로 함께 떡을 떼고, 잔을 나누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예배 가운데 부활의 감격이 살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현대 예배에서는 복음의 시각적인 효과들이 인쇄물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더 이상 주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대 예배를 드리는 많은 교회에서는 더 이상 신자들로 하여금 주보에 매달리지 않도록 합니다. 멀티미디어를 통한 시각적인 접근이 주요한 수단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 현대 예배에서는 더 이상 전통적인 찬송가가 예배를 이끌어가지 않습니다. 교회의 음악들이 지역에 따라 토착화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에게는 전자 음악이 익숙해져 있듯이, 우리 민족에게는 우리의 전통적인 예배가 필요합니다. 문화에 대한 인식은 이제 선교의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이미 선교학에서는 세계 각국의 "민족주의적 자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우리의 젊은이들을 교회로 끌어들일 수 있는 중요한 대안으로서 현대 예배가 고려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넷째, 현대 예배는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살아 움직입니다. 이러한 현대 예배의 특징은 형식의 파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준비된 예배를 통하여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윌로우크릭 교회의 예배 담당자는 "5초 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인터벌이 생기는 한 현대 예배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없이는 드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본문 | 열린 예배? 현대 예배? | pp. 30~31 |

김병삼 소개

저자는 탁월한 예배 지도자, 흡입력 있는 설교가,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리더다. 그는 성경을 묵상하고 책을 가까이하여 얻은 지혜를 후히 나누며,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올바른 신앙의 길을 안내하는 목회자다. 저자는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회가 담장을 넘어 세상 속에서 소망이 되기를 꿈꾼다. 무엇보다 성도가 행복한 교회, 세상이 인정하는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비신자도 불편해하지 않는 교회 카페’, ‘교회 내 흡연실’, ‘트로트 특송’ 등 새로운 것을 도입함으로써 이웃과 성도의 마음을 복음을 향해 열어 가고 있다.
만나교회의 담임목사인 저자는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 하늘다리호스피스 이사장 등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고 있다. 저자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으로 신학석사(Th. M), 미국 개렛 신학대학원(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 신학석사(M. DIV), UTS(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박사(D. MISS)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치열한 도전》, 《치열한 순종》, 《치열한 복음》, 《PRAY ON》, 《텅 빈 경건》, 《살아내는 약속》, 《올라인 교회》, 《하나님의 숨결》, 《다시, 교회》(이상 두란노), 《그래야 행복합니다》(샘솟는 기쁨), 《사랑이 먼저다》(규장),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집》(토기장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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