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삶』은 이런 관점에서 히브리서 11장 전체를 조망하며 주해한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약시대 성도들에게 "더 좋은 것"(히 11:40)을 예비해 주셨다. 히브리서 저자는 "더 좋은 것"을 받은 신약시대 성도들이 히브리서 11장에 열거된 믿음의 삶을 살았던 구약성도들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거하나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자들이다. 하지만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성도가 형식주의와 외형적인 것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성도들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히브리서 11장은 이런 나약해질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약 성도들의 믿음의 삶을 제시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이 얼마나 확실하며 소망이 있는 삶인지를 권면하고 격려하고 있다.

저자의 말
1. 믿음의 본질
2.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세상
3. 아벨의 제사
4.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5. 노아의 증거
6. 믿음의 천로 역정
7. 불가능을 가능케 한 믿음
8.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
9. 아브라함의 믿음
10. 이삭의 믿음
11. 야곱의 믿음
12. 약속을 바라보는 요셉의 믿음
13. 담대한 모세 부모의 믿음
14. 세상을 이긴 모세의 믿음
15. 홍해를 가르는 믿음
16. 여리고를 무너뜨린 믿음
17. 라합의 믿음
18. 사사들의 믿음(1)
19. 사사들의 믿음(2) - 기드온
20. 사사들의 믿음(3) - 입다
21. 사사들의 믿음(4) - 삼손
22. 사사들의 믿음(5) - 사무엘
23. 사사들의 믿음(6) - 다윗
24. 사사들의 믿음(7) - 다윗의 회개
25. 사사들의 믿음(8) - 다윗의 예배
26. 사사들의 믿음(9) - 여호와의 손에 자신을 맡긴 다윗
27. 믿음의 승리의 다양한 예(1)
28. 믿음의 승리의 다양한 예(2)
29. 수난을 이긴 믿음
30. 하나님의 더 좋은 계획
*참고문헌
*성구색인

■ 미디어 리뷰
구약 성도들의 믿음의 삶을 근거로, 신약 성도들에게 권면하기 위해 기록된 히브리서 11장을 주해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히브리서 11장은 나약해 질 수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이 얼마나 확실하며 소망이 있는 삶인지를 권면하고 격려한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히브리서 11장 전체를 조망하고 주해했다”고 밝히고 있다.
┃기독교보 | 문화 | 한권의 책 | 200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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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히브리서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히11:40)하셨다고 말한다. "더 좋은 것"이란 용어는 신약 전체에서 19회 나타나고 그 중 13회가 히브리서에 나타난다. 그러면 신약 성도들이 받을 "더 좋은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취된 하나님의 약속 성취이다. 구약 성도들이 바라다보며 기다렸던 그리스도는 이미 오셨고 그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그들뿐만 아니라 우리들을 위해 구속 성취를 완전하게 이루신 것이다.
신약의 성도들은 구속의 완성을 보았고 하나님의 명백한 구원 계획을 본 것이다. 구약 시대의 성도들과 신약시대의 비교는 한 쪽은 더 좋고 다를 쪽은 더 좋고의 비교이다. 신약 시대의 성도들은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다. 신약의 성도들은 구약의 성도들이 대망했던 그리스도의 강림을 목격했고, 그리스도의 죄를 용서하시는 십자가 사건을 보았고, 생명에로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다. 본문의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옛 언약 시대의 성도들과 새 언약 시대의 성도들이 하나의 단체로 묶여졌음을 말한다. 본문은 같은 공동체이지만 이 공동체에 속한 새 언약 시대의 성도들이 더 많은 복을 누리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신약의 성도들은 더 이상 구속 성취를 바라다보는 미래 지향적인 소망 가운데서 살 필요가 없어졌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삶을 살고 있다. 신약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죽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과도 연합되어졌기 때문에 이미 영광의 자리에 들어간 상태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에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리라" (골 3:1) 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 성도들의 생활 방식이 구약 성도들과 다르게 나타난다.
첫째, 신약 성도들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킨다.
둘째, 신약 성도들은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지 않고 신령과 신정으로 예배를 드린다. 우리의 예배는 죄 용서를 완전히 받은 성도들이 감사함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인 것이다(롬 12:1). 히브리서 저자는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6)라고 우리의 예배와 우리들의 삶을 통한 선행을 연결시키고 있다. 이처럼 신약의 성도들은 구약의 성도들이 그 당시 지상에서는 체험하지 못한 것을 체험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본문 | p. 231∼234 중에서 |

박형용 소개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Texas, Fort Worth 지역에 있는 South 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 교육학 석사와(MACE), 신학 석사(Th.M) 학위를 받았습니다. 기독교 교육학 Ph.D 과정에서 Family Ministry를 전공으로, Youth Ministry를 부전공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딸 예슬, 아들 하람이를 사랑하는 아내 김지혜와 기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 66권의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선포하기 위해서 목회자의 사명을 받은 박형용 목사는, 2020년 ‘달라스 리스타트 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선포하고 있는 충성된 목회자입니다. ‘달라스 리스타트 교회’를 통해서 달라스 지역의 한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말씀식당’이라는 선교 단체를 설립하여 온 세계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섬기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성도와 사역자들이 박형용 목사가 인도하는 “어른성경학교”를 통해서 은혜를 누리고 있으며, 성경 66권을 한 권 한 권씩 배우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달라스 현지에서의 현장 강의와 매년 1~2차례 한국에서 진행되는 현장 강의를 통해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도 세계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는 목회자입니다.

그의 강의와 설교를 들어본 사람들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의 은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만 부르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과 개혁신학의 원리에 따라 성경을 강론하는 목회자이며, 성경을 성경대로 보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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