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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고 재미있는 평신도 신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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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고 재미있는 평신도 신학 1

저자 : 송인규   | 홍성사 | 2001-03-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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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36501839
쪽수 294
크기 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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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예배당 신앙 vs. 삶터의 신앙, 세상 일 vs. 하나님 일

삶의 전영역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법

집과 일터에서도 예배당에서처럼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 수는 없을까? 평일에도 주일처럼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살 수는 없을까? 직장과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이자 일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한국의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은 예배당과 삶터에서의 삶이 완전히 다른 이원론적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본서는 일반 평신도의 입장에서 주일 외의 모든 날들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떠한 정체성을 가지고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한국 교회의 상황을 보면 목회자들은 소명 의식, 주의 종, 지도자로서 보편적인 사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과 사역에 일체성을 가지고 신앙적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 신자들은 그저 목회자의 수종자로서 목회자 중심의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따라서 주일 중심, 예배당 중심, 목회자 중심의 교회 활동에 참여하며 진정한 독립적인 정체감과 소명 의식에는 무지한 채 목회자 중심 교회 사역의 하부구조로서 주일날 예배당에서는 헌신하지만 평일과 일터에서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의 자각도 없고,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이라는 소명도 상실한 채 이원론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평신도'라는 단어가 성경에 없다는 사실을 주시하며, 성경적인 평신도 신학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이 책은 목회자가 아닌 일반 그리스도인들도 목회자들과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이며, 교회당뿐만 아니라 세상 속에서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왕과 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성경적으로 올바른 소명 의식과 제사장 의식, 문화와 일상생활, 안식일, 이원론, 진정한 일, 성전, 삶의 현장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 책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신앙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주는 여러 유형의 가상 캐릭터를 등장시켜 오늘날 신앙생활에서 부딪히는 신앙의 문제를 화두삼아 대화를 나누며, 때로는 서로 다른 생각으로 논쟁을 하면서 재미있게 평신도 신앙의 원리를 전개해 나간다.

등장인물에는 공학도로서 직장에서 신앙의 마찰을 겪는 한 박사, 미전도 종족 선교사로서 해외 선교지에서 겪는 신앙의 원리와 실생활 적용의 마찰 문제로 고민하는 윤 선교사, 중세학 전공 신학자로서 교회에서 예배위원으로 봉사하며 예배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최 교수, 개척교회 목사로서 한국목회 현장에서 한국적 상황에 기초한 평신도 신앙운동을 펼쳐나가고자 노력하는 김 목사, 오늘날의 일반 평신도의 입장에서 모든 신앙적인 문제를 바라보고 궁금한 점이 많은 김 목사의 아내, 일반 중소기업의 회사원으로서 앞으로 목회자가 되고자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K군이 자신의 위치와 비전, 직급에 따른 고민과 문제를 서로 토로하며 진정한 오늘날의 평신도 신앙 운동의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머리말

주요 등장인물

1. 고민스런 집담회
어느 평신도의 비애 / 세상 한가운데로 부름 받은 의식 / 예배당 중심에서 삶의 현장 중심으로 / 21세기 한국 교회의 과제

2. 집담회 이후
우리 상황에 대한 적용이 관건 / 목회자 주도의 신앙 형성 / 예배당 중심의 종교 활동 / 의식 위주의 예배 이해 / 이원론 주축의 신앙 체계

3. 세상과 세속 Ⅰ
'세상'의 두 가지 의미 / 세상 정신의 세 가지 요소 / 세상 1·2의 사이의 고착화된 혼동 / 사도 바울의 세상관

4. 세상과 세속 Ⅱ
세속적인 영역 vs. 비세속적인 영역 / 교회영역의 세속화 : "사람에게 보이려고" / 세상 영역의 비세속화 : "모든 일을 주께 하듯"

5.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음 Ⅰ
'in the world'와 'of the world' / 세상에 살되 속하지 않는 비결 / 그릇된 세상관의 세 가지 유형 / 변혁주의가 절실한 한국 교회

6.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음 Ⅱ
윤 선교사의 평신도 신학 강의 / 성경에 나타난 '보냄'의 중요성 / 요한복음은 '보냄복음' / 그리스도인,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은 존재

7.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 Ⅰ
평신도 신학의 걸림돌 / 주되심의 범위 제한이 문제 / 만물을 창조하신 주 / 만물을 유지하시며 구속하신 주

8.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 Ⅱ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종교적 정서 / 십자가 · 주되심의 개인적 차원 / 십자가 · 주되심의 사회적 차원 / 십자가 · 주되심의 우주적 차원 / 주되심과 우리의 과제

9. 영적 생활과 일상성 Ⅰ
종교적 영역 vs. 일상적 영역 / 재창조 영역 vs. 창조 영역 / 재창조 영역만 중요시하는 이유 / 재창조의 관점에서 살아간다는 것

10. 영적 생활과 일상성 Ⅱ
문화적 존재로 살아가신 예수 그리스도 / 예수님이 보여 주신 '재창조의 관점에서 살아내기' / 사도 바울이 보여 준 '재창조의 관점에서 살아내기' / 두 가르침 사이의 연속성

11. 이 세상 문화와 완성될 천국 Ⅰ
이 세상 문화와 산물은 주님 오실 때 어떻게 될까? / 문화적 보존의 세 가지 근거 / 문화적 보존에 관한 성경적 근거 / 제3의 대안 '비구원적 결산'

12. 이 세상 문화와 완성될 천국 Ⅱ
하나님의 회복 섭리에는 문화물도 포함된다 / 문화적 업적은 천국에 보존된다 / '이 세상'과 '오는 세상' 사이의 연속성·불연속성 / 하나님은 문화물을 멸절하시지 않는다 / 어떤 문화가 어떤 방식으로 보존되는가

13. 소명 Ⅰ
k 군의 고민 / 특별히 더 거룩한 작업은 없다 / 모든 직업은 거룩하다? / 문제는 '소명 의식' 이다

14. 소명 Ⅱ
구원 · 중생으로 부르심 / 외형적 목표로 부르심 / 내면적 목표로 부르심 / 삶의 위치로 부르심 / 소명에 대한 개인적 자각

15. 예배 Ⅰ
최 교수의 '예배' 연구 / 예배의 성경적 의미를 찾아서 / 의식적(儀式的) 예배 / 일상생활적 예배

16. 예배 Ⅱ
예배자의 내면적 자세 / 예배 순서 담당자들의 심리 의식 /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한 구상 / 사적 예배를 통한 충만한 심령 훈련 / 예배장애 요인의 극복 / '하나님 임재'의 연습

■ 추천사

그 동안 신학의 사변적 학문성에 가슴을 닫았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은 저자 특유의 기지를 통해 신학의 재미를 알게 할 것이다. 저자의 인내를 따라 신학의 대화방으로 들어가 보라. 당신은 결코 졸지 않을 것이다.
┃이동원 |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


쉬운 대화(문답) 방식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복음과 진리'에 대한 우리의 무지를 이끌어 내고는, 왜 우리가 그토록 오랫동안 복음의 혼동 상태에 있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장병두 | 월간 '목회와 신학' 편집장 |


이 책은 진정한 의미의 평신도 신학을 목마르게 기다려온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책은 왜곡된 가르침 때문에 괴로워하며 복음이 주는 참 평화를 갈구해 왔던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또 하나의 복음이다.
┃백종국 | 경상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교수 |




■ 본문 속으로

이원론 주축의 신앙 체계

윤 선교사 오늘날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목회자 주도, 예배당 중심 의식 위주로 형성되다 보니까 자연히 종교적 영역(바로, 지금까지 언급한 주일 예배, 교회 프로그램, 그리고 성구 암송, 전도, 가정 예배 등의 각종 신앙 활동)은 거룩하고 신령하고 바람직한 것으로, 비종교적이고 일상적인 세상 영역은 세속적이고 육신적이며 죄된 것으로 분류하게 되었다는 말일세.

이러한 이원론적 태도의 대표적 증상이 갖가지 이름이 붙은 예배의 난무 현상에서 발견된다고 할 수 있겠지.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생활 속에 있을 때 그 개개인이 산 제사로 드려지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으니까, 무슨 예배를 드려야만 된다는 식의 예배 강박증에 사로잡히는 것 같단 말이야. 그래서 가정 예배, 직장 예배, 창업 예배, 졸업 예배 등 수많은 예배 순서를 진행하고 나서야 그 생활 영역이나 기념 내용이 '거룩해진다'고 안심하게 되는 모양이야.

그러나 이러한 예배들이 아까 말한 내적 정신으로서의 예배(즉, 우리 몸을 그 영역에서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일)라면 의미가 있고 마땅한 일이지만, 단지 의식에 치우친 예배 형식을 뜻한다면 이런 예배화 작업은 기껏해야 우리의 해묵은 형식주의와 이원론적 분열증을 반영하는 것 밖에 더 되겠는가.

김 목사 구구절절히 자네 말이 옳아. 마음이 이렇게 시원한 것을 보면 알지. 이토록 속시원한 느낌을 최근에 별로 가져 보지 못했어. '진리 안에서의 자유감'이랄까? 그런데 한편으론 솔직히 말해서 부담감 또한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는 건 어쩔 수 없구만. ㅈ금 내가 그러한 신학 원리에 입각한 목회를 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도 그렇지만, 그보다는 어떻게 하면 앞서 말한 낡은 패러다임으로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느냐 하는 것 때문이지. 우리의 교회 현실이 너무나 한쪽으로 굳어져 있어서 이런 것을 바꾼다는 것은 흡사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격일 것 같다는 거지.


평신도 신학 적용의 7가지 어려움 : 예배 정신과 관련하여

1. 우리는 일상생활 가운데 진정한 예배 정신, 열렬한 신앙심, 하나님의 대한 임재 의식 등을 갖지 못하는 수가 허다하다. 또 형식으로서의 예배 때와 달리, 그런 예배 정신을 유발하는 수단들, 예를 들어 찬송가, 권면의 말, 신앙심을 일깨우기 위한 상징들이 현저히 결여되어 있다.

2.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주일예배를 포함하여 여러 예배 때조차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림' '하나님을 왕으로 높임' '하나님을 사모하고 기뻐함' 등의 진정한 예배 정신을 배우지 못했다는 데 있다. 주일예배 때 그렇게 좋은 여건 아래서도 예배 정신이 함양되지 않았으니, 어떻게 이토록 척박한 세상 곧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그런 내면적 자세가 일깨워지겠는가?

3. 비슷한 맥락에서, 우리는 예배와 관련하여 주로 형식에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형식조차 보장되지 않으면(형식이 보장 되어도 안 되었는데) 충만한 예배 의식을 누리기가 매우 힘든 실정이다. 내적 자세가 결여된 경우 일상생활에서 참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4. 주일예배시에는 목회자가 모든 주도권을 갖고 사여갛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수동적으로만 참여만 하면 되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예배시에는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주도권을 잡고 일궈 가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평소에 훈련이 안되어 있으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이러한 역할을 스스로 감당하기란 무척 힘든 일이다.

5. 우리의 일상생활은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모든 영역 가운데 예배 정신을 발휘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보통 근 도전이 아니다. 주일예배 때 취하는 형식은 한 가지이고 오랫동안 참여해 온 터라 익숙해 있지만, 일상생활의 각 영역(세무서 근무, 자녀의 사교육 문제, 공명 선거 캠페인, 유전 공학자의 연구 프로젝트, 학원폭력추방위원회 활동, 소규모 수퍼 운영, 자동차 세일즈 등)에서는 예배 정신의 표현 형태가 일일이 그 영역에 걸맞아야 하므로 한없이 다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다양한 예배 표현 형식에 대해 들은 바조차 없다.

6. 일상적 삶의 영역에서 예배 정신을 적절히 표현하며 모범적으로 사는 믿음의 선배가 별로 많지 않다. 주일예배 때 우리는 여러 사람의 모범으로부터 배우고 흉내냄으로써,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적어도 형식상으로는 체득하게 되지만, 일상생활 속의 예배 문제로 들어가면 배울 수 있는 모범적인 평신도 지도자들이 전혀 없거나 극히 제한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그러니까 일상생활에서의 예배라는 측면에서는 개인의 신앙적 발전이나 공동체적 파급이 거의 미진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신앙적 퇴행(退行), 곧 이원론적 경향만이 조장된다.

7. 일상생활에서의 예배와 관련하여 가장 어려운 점은, 주일 예배 때와는 달리 그리스도인들이 여러 가지 윤리적 회색 지대나 죄악된 행습(行習)에 직간접으로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청탁, 거짓말, 이중 장부, 술 파티, 촌지는 말할 것도 없고 더욱 고급화되고 구조적인 비리에 처하곤 하는데, 이럴 때 어떻게 예배 정신을 표현해야 할지 난감해진다. 또, 비윤리적인 영역은 아니라 하더라도 겉으로 언뜻 보기에 경건과는 거리가 먼 행습들(배우자와의 성생활 및 쾌락 추구, 노조 간부로서의 파업 지위,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즐기는 일, 부도 수표를 남발한 거래처와의 협상, 타 회사와의 경쟁 가운데 해외 공장 건설 계약을 따내는 일 등)과 관련하여, 우리의 예배 정신은 어떤 형태로 나타내야 하는지 여간 어색하고 난감한 일이 아니다. 세상에서의 삶이란 대부분 이런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예배 정신의 표현을 고사하고 그저 처신하는 일조차 곤란하게 된다.
┃본문 | pp. 37∼43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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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규 소개

1949년 생으로 건국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대원, 미국 칼빈신학교, 씨라큐즈 대학교에서 신학, 변증학, 분석철학을 공부했다(Ph.D.). IVP(한국기독학생회) 간사와 총무를 역임한 바 있는 저자는, 복음주의 문서운동의 요람이 된 IVP와, 기독의대생과 의사들의 모임인 CMF(한국누가회)의 기초를 놓았다.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이며, 평신도 신학의 핵심 정신에 따라 평신도 위주의 교회인 새시대교회(www.saesidae.org)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 「새로운 삶의 길」,「행복에의 초대」외 다수의 성경 공부 교재와,「나의 주 나의 하나님」,「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복음과 지성」,「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IVP) 「평신도 신학」(홍성사), 「아볼로 성경공부 시리즈」, 「그리스도인의 글쓰기」 등이 있다, 앞으로 ,「가서 너로 이와같이 하라」(성경의 적용에 관한 것),「현대인의 삶, 열두 가지 주제로 엮어 내다」,「세 마리 여우 길들이기」(야망, 질투, 경쟁에 대한 것) 등을 저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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