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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기대겠습니다 (혼자 해결할 수도, 도망칠 곳도 없을 때)

저자 : 와다 히데키  | 청림출판 | 2018-09-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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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35212309
쪽수 240
크기 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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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시작은 나를 챙기는 것부터!
“기꺼이 나에게 다정해지기”

√ 좀처럼 나 자신을 좋아할 수가 없다면?
√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누구나 다 그래”라는 말을 들었다면?
√ 나를 평가하는 타인의 시선과 말에 ‘신경 끄기’가 안 된다면?

누구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 그렇다고 나를 희생해서 다른 사람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으면 행복해질까? 아니면 남들을 신경 쓰지 않는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면 제대로 ‘나’를 사랑하고 행복해질까?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자신을 버리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도 쉽지 않다. 자기심리학자인 코헛은 이런 사람들에게 타인을 신경 쓰지 말고 무작정 자존감을 높이려 애쓰기보다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라고 조언한다. 관계를 끊고 혼자 살아가라는 말이 아니다. 불필요한 힘을 빼고 자신에게 들이밀었던 날선 칼날을 무디게 만들고 스스로에게 다정해지라는 조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과 장점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보자. 그리고 힘이 들면 힘이 든다고, 괜찮지 않으면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연습을 조금씩 해 보자. 그러는 사이 언젠가부터 잃어버린 삶의 균형과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는 괜찮은 척하지 말 것!
“어쨌거나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

모두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무리하는 동안, 우리는 점점 다른 사람에게 힘들다는 말을 하기 어려워졌다. 힘들다고 말하기엔 자존심이 상하고, 상대에게 말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헛은 공감해 줄 사람을 찾아 건강하게 기댔을 때, 나를 압박한 것들에서 홀가분해지고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는 안목을 기르는 법을 비롯해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나 아무리 봐도 여전히 싫은 사람을 대할 때 등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 거리 조절법을 알려준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코헛이 알려주는 나의 마음과 관계 관리법
√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좋아하자
√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리하기보다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 나의 기분을 소중하게, 다른 사람의 기분을 중요하게 여길 때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마음을 열 수 있는 한 사람이면 된다. 이후 마음을 열 수 있는 상대는 점점 늘어난다
√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폐를 끼치는 연습을 하자

아들러보다 따뜻하고, 프로이트보다 실용적인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심리학자의 조언

프로이트는 개인의 문제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서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들러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찾아가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기반이 되고, 카운슬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코헛의 이론은 이 둘과는 다르다. 코헛은 프로이트보다 실용적이고, 아들러보다 따듯하다. 자신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나처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심리학자’라고 일컬어지는 코헛에 대해 저자는 “코헛의 심리학은 외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달래 줄 최고의 심리학이다”라고 주장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열 사람이 있다면 열 가지 행복이 있다. 코헛은 사람마다 저마다의 행복이 있음을 서로가 인정하고 공감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신만의 행복과 편안한 관계를 찾는 사람을 위한 필독서로, 마음속 허전함을 다른 이와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온기로 채우도록 도와줄 것이다.

* 하인즈 코헛(Heinz Kohut)에 대하여
공감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 정신분석학자. 처음에는 정통 프로이트 학파에서 연구했지만 말년에는 이 세계에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에게 건강하게 의존하는 것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임을 강조한 자기심리학(Self Psychology)이라는 영역을 새로 만들었다. “강해져야 한다”라는 사상이 주류를 이루던 기존의 정신분석학계에서 코헛은 “사람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사람의 나약함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자들의 경험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그는 ‘나약함’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며 나약함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그리하여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 안의 진짜 자신을 꾸준히 찾는 노력과 다른 사람과 건강하게 상호 의존하는 관계 형성을 이상적인 방법으로 보았다.


책 속으로


누구나 완전한 ‘정신적 독립’을 이루기는 어렵다. 사람은 모두 스스로를 가장 사랑스럽게 여기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자신의 자기애를 솔직히 받아들이자. 또한 다른 사람의 자기애도 존중해 주면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건전하게 의존’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그가 성장했다고 봐야 한다.”
심리적으로 약해진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흔히 ‘더 강해져라’, ‘혼자 힘으로 일어서라’,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라’와 같은 메시지를 접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대안들이 도무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 적이 많았을 것이다. 이러한 메시지들이 주는 압박에 소외감과 위화감을 느끼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은 강해질 수 없다고 자신감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야기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_pp. 6~7 [독립적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물론 나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일도 때로는 필요하다. ‘난 욕심이나 오기가 없는 성격이라 쉽게 바뀌지 않아’, ‘아무리 애써 봤자 내가 바뀔 것 같지 않아. 그렇다면 차라리 이대로 있을래’ 하며 한탄하거나 합리화하다가는 평생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 채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잠깐 생각해 보자. 우리의 인생이 80년이라면, 예를 들어 지금 40세인 당신이 달라지는 데에 5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로워진 당신에게는 35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30세라면 45년이, 20대라면 더더욱 많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비록 5년이 걸린다 해도 평생 이대로 살기보다는 굳게 결심해서 ‘달라진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편이 훨씬 낫다.
이와 관련해서도 코헛은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자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스스로를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당신이 바뀌는 데 도움을 줄 만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
_pp. 49~50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을 찾아나서자]

일반적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육아나 간병을 미화하여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거나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이 지치거나 짜증이 난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코헛의 이론으로 보면 이는 이상적인 의존관계에서 벗어낫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당신이 부모 혹은 간병인이라면, ‘나는 왜 기분 좋은 얼굴로 내 역할을 다하지 못할까’ 하며 자책하지 말자. 적어도 정신과 의사로서 코헛과 내가 전하는,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건 당연하다”는 말을 떠올리며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안해지기를 바란다.
_p. 94 [가장 건강하게 기대기]

세상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보라고 하면서 객관에 무게와 가치를 두고 이를 중요시한다. 그러나 그 ‘객관성’이란 가짜다. 어떤 것이 ‘훌륭한가 또는 훌륭하지 않은가’, 무언가가 ‘맛이 있는가 또는 없는가’, 그리고 ‘행복한가 또는 불행한가’ 하는, 사물의 가치를 재는 ‘절대적인 객관성’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지금을 사는 ‘나’와 ‘당신’, 그리고 당신의 ‘이웃’의 경험에서 느끼는 각자의 기분, 즉 ‘자기’뿐이다.
남과 비교해서 나는 어떠하다, 객관적으로 나는 어떠하다 하는 생각과 기분은 생겨나는 순간 바로 그 뚜껑을 덮어 버리자. 그저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그 순간에 솔직하면 된다. 당신이 좋다고 생각한 것은 좋은 것이다. 당신이 행복을 느낀다면 당신은 행복하다.
_p. 146 [남과 비교하는 기분이 들면 뚜껑을 덮어 버리자]



프롤로그 - 독립적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장 마음껏 응석을 부리자 - 자신감이 없어도 괜찮은 이유
행복의 시작은 나를 챙기는 것부터 / 내게 필요한 다정한 존재 / 건강한 어리광쟁이가 되자 /당신에게는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 고독한 대통령의 비극 / 나를 믿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 폐 끼치는 연습을 합시다 / 관계에 도움이 되는 완급 조절 /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괜찮아요 / 칭찬은 기꺼이 받아들이자 /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을 찾아 나서자 / 같은 고민, 같은 마음 / 단 한 사람이어도 좋으니까 / 나 자신을 믿고, 우선 행동하기 / 실패가 두려운 당신에게
※코헛이 내게 알려 주는 것

2장 미움받을 용기? 없어도 충분하다 - 이상적인 관계는 서로 기대기
강인한 심리학자, 프로이트 / 목적을 중요하게 여긴 아들러 / 아들러의 해결법과 코헛의 해결법 / 칭찬,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 성숙한 인간의 자세-아들러 편 / 성숙한 인간의 자세-코헛 편 / ‘강함’을 믿은 아들러, ‘나약함’을 긍정한 코헛 / 가장 건강하게 기대기 /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바라는 세 가지 / 상대의 ‘거울’이 되어 보자 / 상대가 ‘칭찬받고 싶어 하는 것’을 칭찬하자 / 더 이상 비관하지 말기 / 동정과 공감은 다르다 / 누군가를 ‘위로’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 / 비즈니스에도 공감 능력은 필수 /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면 습관이 됩니다 / ‘필요한 어리광’과 ‘지나친 어리광’ / 우리의 자신감에는 환경도 중요하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코헛이 내게 알려 주는 것

3장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의 기분 - 나 그리고 너를 소중히 하는, 코헛식 인간관계
열 사람이 있다면 열 가지 행복이 있다 / 남과 비교하는 기분이 들면 뚜껑을 덮어 버리자 / 직장에서도 유용한 공감 능력 /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실하게 들여다보기 / 모든 것은 애정이 부족한 탓 / 그래도 여전히 싫은 사람 상대하는 법 / 모두가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 상대의 공허함을 채워 주는 말들 / 사소하지만 따뜻한 칭찬의 힘 / 조용한 지지와 지원이 신뢰를 만든다 /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 / 우리에게 있는 두 가지 극 / 왜 리더들은 자꾸만 ‘센’ 발언을 할까 / 이상적인 리더가 되고 싶다면
※코헛이 내게 알려 주는 것

4장 ‘공감’이 바꾸는 세계 - 외로움도 관리가 필요하다
관찰할수록 그 사람을 하나씩 알아 간다 / 몇 분 만에 사람을 알 수 있을 거란 교만 / 그 상황이 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일 / 공감 부족이 교육을 망친다 /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면 사회를 구할 수 있다 / ‘노오력’ 같은 소리는 이제 그만 / 이대로는 상황이 점점 나빠질 뿐 / 동정보다는 돈이지 / 누군가에게 기댈 때 비로소 설 수 있다 / 나를 소중히 할 것, 상대를 중요하게 여길 것 /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
※코헛이 내게 알려 주는 것

에필로그 - 지금 다시 코헛을 소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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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히데키 소개

비즈니스 심리, 자기심리학 분야에서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정신과전문의. 일본 정신과전문의로는 유일하게 자기심리학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인 최초로 자기심리학 국제 연감인 [Progress in Self Psychology]에 논문이 선정되었다. 1960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1985년 도쿄대학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부속병원 신경정신과 조수,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교 국제연구원을 거쳐 현재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대학원 교수로 임상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 원장으로서 환자들의 마음을 살피며 그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방법을 늘 고민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심리학자 코헛의 자기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감이 없어도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방법과 더 나아가 따뜻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발간된 책으로는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바보들은 항상 바쁘다고만 한다》,《혼자 행복해지는 연습》,《인생이 심플해지는 고민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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