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선민들의 응답

시편은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선민의 응답인 이스라엘의 노래와 기도를 포함하고 있다. 시편의 대부분은 추상적인 신학적 진술이나 철학적 신학을 위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 시편의 신학적인 풍부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뿌리를 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지식에 기초한다. 이러한 하나님과의 모든 차원의 관계는 계약에 근거한다. 따라서 시편 기자들은 그들의 관점과 시각이 개인적인 것이든 민족적인 것이든 또는 이스라엘의 제의적인 것이든 간에, 모두가 계약의 저자들이다.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지식은 계약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들은 기도나 찬양이나 특별한 생활 태도로 하나님께 응답하고 있는데, 그들이 그러한 응답을 가능케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계약 관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시편에는 선민들의 삶에 있어 거의 모든 국면이 제시된다. 시편은 즉위식과 같은 국가적인 사건과 관련될 수도 있고, 개인적인 기도를 강하게 반영하기도 하며, 또한 천둥이나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이로움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고, 특별한 종교적 축제들과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시편 속에 반영된 하나님에 대한 체험의 이러한 넓은 범주는 "대중적인 신학"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 신학은 지식층의 사람에게만 국한된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신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살던 사람들의 삶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다.

본문과 주석
왕의 의무(101:1-8)
슬픔에서 찬양으로(102:1-29)
용서의 은혜(103:1-22)
위대하시도다!(104:1-35)
하나님의 신실성(105:1-45)
회개의 기도(106:1-48)
인자하신 하나님(107:1-43)
항상 새롭도다(108:1-13)
무죄한 자(109:1-31)
하나님이 세우신 왕과 제사장(110:1-7)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111:1-10)
실제적인 경건(112:1-10)
영광과 은총(113:1-9)
거룩한 역사의 관계(114:1-8)
도우심과 방패(115:1-18)
그가 나를 구원하셨도다(116:1-19)
무수한 혀들(117:1-2)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118:1-29)
나의 길의 빛이요(119:1-176)
고통의 삶(120:1-7)
지키시는 능력(121:1-8)
황금 성 예루살렘(122:1-9)
도우시는 은혜(123:1-4)
끊어진 올무(124:1-8)
산처럼 요동치 않으시다(125:1-5)
하나님이 다시 하신다(126:1-6)
인간적 성취의 비결(127:1-5)
하나님은 인간의 채무자가 아니시다(128:1-6)
믿음의 힘(129:1-8)
하나님의 은혜의 부요하심(130:1-8)
어린아이와 같음(131:1-3)
왕의 축복의 상속(132:1-18)
믿음의 가족(133:1-3)
복된 무리(134:1-3)
[부록]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주권적인 은혜(135:1-21)
늘 신실하시고 보증하시는 하나님(136:1-26)
과거의 고통(137:1-9)
내 삶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138:1-8)
하나님에게 정직하라(139:1-24)
기도의 능력(140:1-13)
안팎의 유혹들(141:1-10)
아무도 돌보지 않나이다(142:1-7)
유일한 소망(143:1-12)
큰 기대(144:1-15)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를 송축하라(145:1-21)
인간을 신뢰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라(146:1-10)
상심한 자의 하나님(147:1-20)
우주적 찬양(148:1-14)
승리의 첫 열매(149:1-9)
힘찬 찬양(150:1-6)

레슬리 알렌(Leslie C. Allen) 소개

알렌은 University College of Lond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London Bible College의 구약학 교수를 거쳐 풀러신학교의 구약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저서로는 「The Greek Chronicles Parts 1 and 2」,「The Books of Jeol」,「Obadiah」,「Jonah and Micah 그리고 "Psalms 73-150" in A Bible Commentary for Today」,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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