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크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진정한 크리스마스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로마서 14장 6절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잠시 일손을 멈추고 함께 즐거워하는 날을 정한것은 현명하고 유익한 관습입니다. 우리는 그런 관습을 통해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삶이 혼자만의 삶보다 나으며, 가끔은 자신의 작은 시계를 인류의 거대한 시계에 맞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단 하루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것보다 더 멋진 일도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기리는 것이죠.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한 일을 잊고, 다른 사람이 날 위해 한 일을 기억하고 싶나요? 세상이 내게 빚진 것을 잊고, 내가 세상에 빚진 것을 생각하고 싶은가요? 권리 대신 의무를 생각하고, 의무보다 스스로 베푸는 기쁨에 빠져보고 싶은가요? 친구들의 진실한 마음을 느끼고 싶나요? 기쁨을 갈망하는 친구들의 속마음을 헤아리고 싶나요? 인간의 존재이유는 삶에서 무엇을 얻느냐가 아니라
삶에 무엇을 부여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고백하고 싶나요?
-머리말 중에서-

머리말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
크리스마스 천사
크리스마스 선물과 크리스마스다운 삶
크리스마스 기도문
옮긴이의 말

헨리 밴 다이크 소개

헨리 밴 다이크(1852-1933)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프린스턴 신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했으며, 1877년 장로교 목사 안수를 받은 뒤 뉴포트 회중교회 및 뉴욕 시 브릭 장로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였다. 그 동안 그는 유창한 설교자인 동시에, 수필가이자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얻었으며, 저명한 문학 교수로서의 왕성한 활동도 펼쳤다. 1913년에 외교직을 맡아 봉직하기도 한 그는 대서양 한가운데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사를 쓰기도 했다. 그는 찬송시 도 지었는데, 유명한 것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에 붙인 "기뻐하며 경배하세"이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본서 네번째 동방박사(The Story of the Fourth Wise Man) 외에 장로교 예배 지침서(The Book of Common Worship of the Presbyterian Church) 등이 있다.

헨리 밴 다이크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