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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연습(완역본)

단조로운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저자 : 로렌스 형제  | 도서출판브니엘 | 2015-03-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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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6092026
쪽수 216
크기 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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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책!

성경과 더불어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작

이 책은 모든 인간의 삶에 안성맞춤이라
그 사람을 부유하거나 가난하게도, 유식하거나 무식하게도
지혜롭거나 순박하게도 만드는 위대한 힘이 있다.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은 감히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만한 자격이 없다고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선물이다.

지금 당신의 손에 놓여 있는 이 책은 기독교 영성에 관한 고전이 되었다. 우리같이 허물어지고 저주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을 때, 내면에서 용솟음치듯 흘러나오는 기쁨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렌스 형제는 하나님이 자신을 “속이셨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것은 당연히 심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오히려 은혜를 베푸심으로써 자신을 놀라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아버지가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기다리고 있는 고향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의 기쁨에 비길 만하다. 또한 그것은 아담 이래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은 거대한 괴리에 짓눌려 있던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난 후 맛보는 커다란 기쁨이다.
이 책은 1692년에 처음 발행된 후 수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혀왔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작이다. 오늘날 우리가 부딪치는 온갖 도전 속에서도 찬찬히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로렌스 형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세상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신실하게 세파를 헤쳐나가는 법을 배우려고 할 때 어디에서 최고의 스승을 찾아야 하는지를 상기시켜 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땅을 기업으로 받을 온유한 사람들이다.
로렌스 형제는 까르멜수도회의 수사가 되기 전에 무슈 드 퓨베라는 저명한 은행가의 사환으로 일하기도 했다. 여기서 로렌스 형제는 자긍심 위에 세워진 왕국을 다스리는 권력자와의 상하관계를 몸소 체험했다. 그리하여 신앙생활에서도 몸에 배어 있던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집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도 퓨베의 집에서 감당했던 자질구레한 허드렛일을 해내는 게 아닐까 상상하기도 했다.
로렌스 형제는 어떤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나 자신을 가장 형편없는 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찢기고 악취를 풍기는 상처로 가득한, 그리하여 왕이신 하나님께 맞서 온갖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처럼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것은 로렌스 형제에게 그토록 커다란 기쁨을 가져다준 ‘속임수’는 바로 주님이 자신을 용서해 주셨을 뿐 아니라 온종일 쉬지 않고 대화에 초대해 주셨다는 사실이었다.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은 감히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만한 자격이 없다고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허락하시는 선물이었다.
사실 이 책은 로렌스 형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다. 당시 교회 지도자였던 보포르 대수도원장이 로렌스 형제의 원고를 모아서 편집하고, 상당 부분을 직접 정리해서 기록한 것이다. 로렌스 형제가 우리 시대에 허락해 준 선물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할 때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하나님의 사람인 로렌스 형제는 부엌뿐 아니라 수도원의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수도생활을 보낸 겸손한 수도사였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서 수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고 또 연습한 결과, “하나님의 길에서는 우리의 온갖 생각들이 매우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라고 고백하게 되었다.
로렌스 형제에게는 모든 것이 한결같이 동일했다. 모든 장소와 모든 일이 전혀 다르지 않았다. 이 착한 형제는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을 발견했다. 부엌에서 허드렛일을 하든지, 낡고 닳은 신발들을 수선하든지, 골방에서 기도하든지, 다른 형제들과 함께 기도하든지 간에 언제 어디서나 상관없이 하나님과 동행했다.
로렌스 형제는 특별히 경건의 시간을 갖거나 별도로 피정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일상적인 일과를 수행하면서도 깊은 고독 가운데 만나는 분과 동일한 하나님을 만나서 얼마든지 사랑과 경배를 올려드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여겼으므로 무슨 일을 맡든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다면 로렌스 형제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로렌스 형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은 일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다.
아주 실제적인 정직함, 단순함, 다정함으로 가득한 이 책은 각종 취사도구로 넘쳐나는 부엌에서도, 그리고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러니까 평범하고 단조로운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진리를 몸소 체험으로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홀로 내버려져 있다고 느끼는 세상에서, 참된 능력은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 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의 인생 안에 자리 잡고 있다는 진리는 로렌스 형제는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책 속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베푸실 보화를 무한정 갖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잠깐 있다가 쉽사리 사라지는 유형적인 경건행위에 안주하고 맙니다. 아, 정말 우리가 얼마나 눈이 멀었는지요!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손발을 꽁꽁 묶어놓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떡하니 가로막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있는 믿음에 푹 잠긴 영혼을 만날 때마다 풍성한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마치 급류와도 같습니다. 평소에 잘 흘러가던 물길이 가로막히면 또 다른 출구를 찾아냅니다. 마침내 다른 물길을 찾아내면 거기로 맹렬하게 넘치듯이 흘러 내려갑니다.”
29쪽 로렌스 형제의 격려 편지들 중에서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가장 큰 본분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많이 하나님을 알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친밀감을 기준으로 사랑을 평가한다면 하나님과 점점 더 깊고 넓은 친밀감을 형성할수록 우리의 사랑은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한없이 커진다면 우리는 고난당할 때나 위로받을 때나 한결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받은 은혜나 앞으로 받을 은혜가 아무리 광대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갈망하거나 사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리 그 은혜가 크다고 할지라도 믿음이 단순한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로 가까이 인도하는 만큼 이러한 은혜는 절대 우리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인도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을 자주 찾아야 합니다.”
80쪽 로렌스 형제의 격려 편지들 중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가 우리에게 유익한 동시에 하나님도 이와 같은 희생 제사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으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무슨 유혹을 당하든지, 아무리 극심한 고난을 당하더라도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철저히 포기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 안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마음과 영을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굴복시키지 않으면 아무런 헌신도 있을 수 없으며, 온전함에 이르는 길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86쪽 영성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조언들 중에서

“처음부터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습관을 기르고,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습관을 형성하는 일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동안 이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나면 아무런 어려움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됨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로렌스 형제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축복의 계절이 지나가고 나면 이어서 역경과 고난을 넉넉히 감당해야 할 몫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염려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우리가 어떤 고난을 당하든지 하나님이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힘을 반드시 주신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18쪽 로렌스 형제와 함께 나눈 대화들 중에서

“그럴 때마다 로렌스 형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보이신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 사실은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오른쪽 옆구리에 앓고 있는 이 늑막염이 저를 무척 고통스럽게 하지만 저의 영은 매우 만족스럽답니다.’ 그러면 몇몇 수도사들은 되물었습니다. ‘그런데 로렌스 형제님, 하나님이 그런 고통을 10년 만 더 감수하라고 말씀하신다면 그래도 지금처럼 평안한 상태에서 만족할 수 있을까요?’ 로렌스 형제는 이렇게 답변을 이어나갔습니다. ‘당연하지요. 10년이란 세월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심판날까지 온갖 질병으로 말미암은 고통을 이겨내라고 저에게 말씀하신다면, 그래도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언제나 만족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시도록 변함없이 소망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바로 로렌스 형제가 마지막 질병을 앓기 시작하여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나흘 동안 이어진 발병 기간에 보여준 인내의 모습입니다.”
177쪽 로렌스 형제를 기리는 글 중에서

“거기에는 무슨 거창한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프라이팬에서 오믈렛을 뒤집습니다. 그리고 이 요리를 마무리한 뒤에 다른 할 일이 없을 경우 땅바닥에 꿇어 엎드려 요리를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지요. 그런 다음에 다시 일어나 제자리로 돌아오면 이 세상의 어떤 왕도 부럽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저 땅바닥에서 지푸라기 하나 주워 올리는 것밖에는 다른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저는 만족할 수 있습니다.”
195쪽 로렌스 형제의 신앙과 삶 중에서

들어가면서
프롤로그 _ 지금 우리는 로렌스 형제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Part 1. 편지 : 로렌스 형제의 격려 편지들
하나님의 은혜는 급류와도 같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안에 머물라
하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려라
하나님은 훨씬 가까이에 계신다
오직 믿음만으로 기뻐하고 만족하라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평안을 누려라
오직 자기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려라
우리 의지는 모든 능력의 원천이다
거룩한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을 혼자 내버려두지 마라
십자가를 지고 고난받는 것에 익숙하라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을 포기하라
우리의 정화를 위해서 고통을 허락하신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자신을 맡겨라
포기하지 말고 주님의 문을 두드려라
하나님을 아는 것을 본분으로 삼으라

Part 2. 조언 : 영성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조언들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이르는 길
일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
영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
우리 영혼이 온전히 하나님과 연합하는 법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법
하나님의 임재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들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서 얻는 유익들

Part 3. 대화 : 로렌스 형제와 함께 나눈 대화들
자신을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라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영성생활의 시작이다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라

Part 4. 추모 : 로렌스 형제를 기리는 글
그토록 사랑하던 하늘 아버지 품에 안기다

Part 5. 신앙과 삶 : 로렌스 형제의 신앙과 삶
매일 쉬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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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형제 소개

로렌스 형제 (Brother Lawrence, 1611-1691)의 본명은 니꼴라 에르망이다. 그의 나이 38세에 프랑스 파리의 ‘맨발의 까르멜 수도회’에 들어갔고 ‘부활의 로렌스 형제’라는 수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이곳에서 평생을 평수사(平修士)로 지내면서 부엌일과 샌들 수선하는 일을 하며 하나님 임재를 연습했다. 아무리 힘들고 비천한 일이라도 푸념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주님의 일로서 감당하여 말년에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그리스도 성품의 사람, 그 속에 분명히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신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 임재 연습》(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은 ‘자아 추구’와 ‘세상 명성 추구’에 함몰된 우리의 영적 현실에 큰 각성제가 될 것이다. 그의 ‘하나님 임재 연습’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그의 자아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그리하여 그 안에 살아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였다(갈 2:20). 또한 그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한 번만 죽은 것이 아니라 날마다 죽었다(고전 15:31). 자아는 죽고 그리스도는 매일 살아나는 것, 이것이 바로 로렌스의 길이요, 복음의 길이요,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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