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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루터의 기도(개정증보판)

종교개혁자 루터의 불꽃같은 기도의 영성

저자 :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1483-1546)  | 도서출판브니엘 | 2016-12-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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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6092385
쪽수 248
크기 150*210

이 책이 속한 분야




“기도를 최고의 사명으로 삼으라!”


불꽃같은 열정과 기도, 막힌 담을 허무는 성령의 사람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기도의 영성!




신발을 만드는 사람이 신발을 만들고, 재단사가 외투를


만드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이다.




기도의 형식적인 신학이 아니라


루터 자신의 매일의 기도 습관을 소개한 책!




“만일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눈물을 흘리고 부르짖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실 것이다.” _ 마틴 루터




언젠가 루터는 기도와 묵상과 고난이 우리 모두를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사실 이 세 가지는 루터 자신의 삶을 요약하는 핵심적인 단어들이다. 루터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분주했지만 바쁘기 때문에 더욱 기도한다고 즐겨 말했다. 기록에 따르면 루터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네 시간씩 기도했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종교개혁이라는 엄청난 일을 감당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루터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도하지 않고 일에 힘쓰는 것은 뿌리를 내리지 않은 채 위로만 치솟으려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능력 있는 그의 기도는 죽어가는 사람까지 살려낼 정도였다. 1540년 그의 친구이자 동료였던 미코니우스가 병에 걸려서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작별의 편지를 보내왔다. 루터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회신했고, 미코니우스는 자리에서 곧장 일어났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네는 죽지 말고 살아야 하네. 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내게는 아직도 자네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야. 주님은 결코 자네가 죽었다고 내게 말씀하지 않으실 테고, 나보다 자네를 더 오래 살게 하실 것이라네. 나는 이를 위해서 기도한다네. 이것이 내 뜻이며, 이러한 내 뜻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네. 나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를 소원하고 있기 때문이지.”


루터는 말씀에 사로잡힌 사람이었다. 그가 종교개혁이라는 대단한 사역을 성공적으로 감당해낸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되었다. 죄와 은총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던 루터에게 있어서 성경은 어두운 시기를 벗어나게 해준 한줄기 빛이었다. 루터는 영원히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죄의 문제와 씨름을 벌이다가 로마서를 통해 힘겨운 영적 싸움을 마무리할 수 있는 열쇠를 발견했고, 그 후로 그는 말씀의 사람이 되었다.


루터는 교황과 로마교회의 권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과 신앙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았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그리스도인은 신실하게 신앙과 성경에 따라서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은 견디기 힘든 교화의 법 없이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 그런 로마의 법은 과감하게 축소하거나 아니면 폐지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진정한 신앙은 존립하기 어렵다.”


루터는 다작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가 남긴 저서는 모두 3천1백 권으로, 무려 6만 쪽을 넘겼다. 이런 다작은 교황의 대리자들까지 놀랄 정도였다. 루터가 보름스제국회의에 소환되었을 때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한꺼번에 쌓여 있는 저서들을 보고 한 개인이 집필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그랬던 루터가 기도를 주제로 얼마 되지 않은 작은 분량의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일 때문이었다.


하루는 루터의 오랜 벗이자, 이발을 도맡아 해주던 페터 베스켄도르프가 기도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물었다. 루터는 누구보다 분주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을 위해서 봉사하는 이발사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고 원고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루터는 기도에 관한 장황한 설명보다 자신이 직접 삶속에서 경험한 기도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 친구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원고가 1535년 봄에 「단순한 기도의 방법, 귀한 벗을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현재까지 경건서적들 가운데 대표적인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루터는 이 책에서 단지 기도만을 설명하고 있지 않다. 루터는 이 책을 통해 기도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적생활의 비밀을 말하고 있다.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야 하는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등을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기도의 형식적인 신학이 아니라 종교개혁자의 매일의 기도 습관을 즐겁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책속으로


나는 내가 엄청난 죄를 짓고 전혀 감사할 줄 몰랐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인정한다네. 평생 안식을 터무니없이 활용했고, 덕분에 하나님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말씀을 그릇된 방식으로 경멸했다네. 나는 너무 게으르고, 활기를 잃어버리고, 나태해서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며, 진심으로 관심을 갖거나 감사하지 않았다네. 나는 사랑스러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귀한 보화를 외면하고, 짓밟아버렸다네. 하나님은 이것을 크고 거룩한 자비로 인내하시면서 아버지의 거룩한 사랑을 계속해서 베푸시고, 성실하게 교훈하시고, 영혼의 구원을 기억하게 하셨다네. 그 때문에 나는 회개하고 은총과 용서를 간구한다네.


30쪽 십계명으로 드리는 기도 중에서




솜씨 좋고 몰입하는 이발사는 생각과 관심과 시선을 면도칼과 머리카락에 고정한 채 면도와 이발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계속 주시한다네. 만일 그가 대화에 너무 자주 끼어들거나 마음이 심란하거나 다른 곳을 바라본다면 손님의 입이나 귀, 또는 목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러니 무슨 일이든지 제대로 처리하려면 무엇 하나 놓치지 말고 제대로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네. 옛 속담의 교훈 역시 다르지 않다네. ‘잡다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좋은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걸세!


49쪽 순수한 기도의 습관 중에서




루터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앞에 펼쳐놓고 기도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좋은 기도는 응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성경을 통해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 대답하는 것이 기도이다. 루터가 묵상을 중시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나님이 성경의 내용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가슴과 생각을 깊숙이 파고들도록 용납하는 것을 연습하는 게 기도이다. 말씀의 메시지를 경건하게 묵상하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감사하면서 말씀을 반복하고 우리의 정신적 틀의 일부가 되게 만들어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 루터는 성경의 일부를 조용히 암송하면서 기도를 시작하라고 제안한다. 말씀을 서두르지 않고 묵상하면 경건해지고, 감사와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향해 서둘러 나아가거나 비슷한 말을 하고, 또 하거나 계속 재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묵상은 하나님이 말씀하고 싶어 하시는 생각을 각인시키는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건네는 말보다 더 중요하다.


66쪽 기도의 도전 중에서




“종교개혁자는 몇 개의 간단한 문장들을 가지고서 강력한 교리적 확신을 훌륭하게 압축했다.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 죄의 진실, 개인적인 고백의 필요성, 그리스도의 교훈, 순종과 불순종의 중요성, 은총의 언약, 그리스도의 비길 데 없는 이름의 능력과 도처에 있는 믿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교제가 그것들이다. 루터는 친구가 기도할 때마다 결코 변함없는 기독교 신앙과 경험에 대한 확신을 선언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싶었다. 기독교인의 기도 가운데 일부는 안타깝게도 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위험에 처해 있다. 몹시 주관적이고 수시로 돌변하는 개인의 감정 기준을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루터는 기도할 때 종잡을 수 없는 감정이 아니라 기독교 교리의 객관적인 진리를 따르고 싶었다. 감정이 바뀌거나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진리는 변함이 없어서 기도할 때 무엇보다 중요하게 간주되었다.”


74쪽 기도의 본질 중에서




“보잘것없는 우리의 자원만 의지하게 되면 진전은 불가능하다. 신자들은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를 전적으로 의지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가르치고, 바로잡고, 격려하고, 영감을 불어넣는다. 하나님의 영은 사탄과 다투는 우리에게 능력을 허락하시고, ‘당당하게 사탄과 맞서고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베푸신다. 우리가 시험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혜와 능력이라는 두 개의 자질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지혜는 성령님이 주신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전달된다.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벧후 1:21)이기 때문이다. 그 말씀 때문에 지혜롭게 된 우리는 바른 게 무엇인지 알게 되고, 성령님은 바른 것을 실천할 수 있는 도덕적 활력을 보장하신다.”


93쪽 하나님의 능력을 주장하라 중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 때 외로움을 느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한 신자들의 무리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헛된 기도를 하고 있다고 낙담할 필요도 없다. 도움이 필요한 자녀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는 사랑스러운 아버지가 일일이 관심을 갖고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이다. 사랑스러운 아버지는 무엇보다 자녀들의 간절한 기도 그 이상으로 그들과 대화하고 싶어 하신다.


99쪽 영향력 있는 기도 중에서





옮긴이 머리말




Part 1. 단순한 기도의 방법


주님의 기도로 드리는 기도 방법


십계명으로 드리는 기도 방법


사도신경에 관한 묵상기도 방법


단순하고 순수한 기도의 습관




Part 2. 기도를 제일의 사업으로 삼으라


지금부터 기도의 모험을 시작하라


기도할 때 결코 혼자가 아니다


반드시 응답된다는 확신을 가져라


무엇보다 성령이 강력히 역사하신다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지 마라


끊임없이 기도의 능력을 추구하라


성삼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라




특별수록 1. 프랑소아 페넬롱의 안식


하나님의 마음에서 쉼을 얻으라


끈질긴 속박의 끈을 끊어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품어라


소망의 행복한 눈물을 흘려라


문 두드리기를 멈추지 마라


내 안에서 빛이 빛나도록 하라


흔들릴 수 없는 소망 안에 견고하라




특별수록 2. 머레이가 말하는 뮬러의 기도 비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라


오롯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라


변함없이 하나님만을 신뢰하라




“예레미야, 예수, 그리고 바울 이후, 독일의 종교개혁자 루터는 기도의 능력을 지닌 탁월한 인물들 가운데서도 단연 두드러진다.” 고든 맥도날드 _ 베스트셀러 작가




“이 책은 기도를 주제로 한 단순한 경건서적이 아니라 실제적인 기도가 함께 결합된 훌륭한 지침서이다.” 마조리 톰슨 _ 미국기독교영성센터 소장




“마틴 루터의 작품은 하나님의 선물, 즉 기도의 언약에 관해서 많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기도는 하나님의 선물일 뿐 아니라 명령이다.” 필립 크레이 _ 필라델피아 루터신학대학원 총장




“루터는 강력한 기도의 능력을 지녔다. 그는 하나님에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요제프 로츠 _ 기독교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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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1483-1546) 소개

마틴 루터(1483-1546)는 1517년 중세 가톨릭교회의 잘못된 교리와 믿음을 비판하는 95개 논제를 공포하며 종교개혁을 시작하였다. 그는 용광로처럼 타오르는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교회를 개혁하고자 하였으며, 어떤 위협과 죽음에 대한 공포도 그의 이런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목숨도 아끼지 않을 만큼 용기를 내게 한 원동력, 그의 가슴을 뜨겁게 불타오르게 한 힘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복음에 대한 재발견이었다. 루터는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수 시절,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을 간구하며 밤낮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였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을 통하여 종교개혁 사상을 발견하게 된다. 즉,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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