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늘양식』 은

  - 연륜 있는 190여 명의 목회자가 집필한 370편(특별예배 포함)의 설교문을 수록했습니다.
  - 읽기 편한 큰 글자를 사용했습니다.
  - 매일 설교, 묵상, 기도를 한 가지 주제로 맞추어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했습니다.
  - 설날과 한가위에, 생일에, 추모예식 등에 사용 가능한 예배 순서와 설교문을 수록했습니다.
  - 주제별 색인을 마련해 날짜에 상관없이 필요한 내용을 선택해 읽을 수 있게 했습니다.
  - 일 년에 한 번 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기의 시대, 더 깊은 영성을 위한 기회입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시인과 촌장의 ‘풍경’ 중에서)”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서점이 내건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고난의 시기였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고, 교회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거리두기’라는 신조어가 일상이 되고, 가까운 이들과 식사 한 끼 하는 것조차 꺼리게 되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했습니까? 기독교 역사상 박해에 준하는 사회적 질시를 받으며, 예배당에서 드리던 예배를 영상으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의 오만과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파괴한 결과입니다. 앞으로 맞이할 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전의 삶은 이제 없다고 말합니다.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그리스도인들은 희망을 가지고 예배의 본질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통해 우리의 결음을 계속해야 합니다. 비대면 시대에 어떻게 신앙을 지키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지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영성이 지금보다 더 깊어질 것입니다.

  2021년은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늘양식』을 365일 영의 양식으로 삼으십시오. 1979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늘양식』은 한국 교계에서 가정예배서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뿌리내린 그 역사만큼 해가 갈수록 교파를 초월하여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늘양식』은 연륜 있는 목회자들이 집필한 370편의 설교문과 함께 메시지를 정리해 주는 한 줄 묵상과 기도문, 설날과 한가위, 생일, 병환 중, 여행 시, 추모 예식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배문, 매일 성경 읽기표 등 알찬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 그리고 다양한 기관과 학교, 병원 등이 『하늘양식』을 날마다 만남으로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합일을 경험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체험한 깊은 영성을 우리도 체험할 것입니다. 엘리야 시대보다 악한 시대를 산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구했듯이,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이겨내고 영적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