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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쓰기를 넘어 마음에 새기다’
성경쓰기로 아이들의 마음에 생명의 말씀을 새겨요

우리가 좋은 토양에 작물 모종을 심고 물과 햇볕을 공급해주면 어느새 쑥쑥 자라 작은 열매가 맺혀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신경 쓰며 가꿔줘야 작물이 시들지 않고 건강히 자랄 수 있어요. 넝쿨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를 해주며, 무럭무럭 자란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기다란 막대기를 받쳐줘야 하는 것들이 그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는 모습과 닮아 있어요. 영의 양식을 먹도록 도와주고 신앙의 잘못된 것들은 가지치기 해주면서, 때때로 믿음생활에 있어 쓰러지지 않도록 든든히 받쳐주는 역할이 되어주어야 해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작은 습관이 모여 신앙을 이룬다

“매일 해야 하는 일은 지루해요.”
“그냥 온종일 재밌게 놀고만 싶어요.”
“성경 말씀은 주일에만 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맞아요.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매일 그리고 꾸준히 하기는 결코 쉽지 않아요. 그런데 혹시 알고 있나요? 작은 모래알들이 모여 큰 모래사장을 이루듯이 성경을 쓰는 하루하루가 작은 습관을 이루고, 또 그것이 모여 우리 아이들의 신앙을 만든다는 사실 말이죠. 사실, 우리 신앙에 작고 사소한 것이란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작고 사소한 것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이기 때문이에요. 매일 성경쓰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진리로 이끌어 가시는 놀라운 은혜를 함께 경험해보세요.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의 바다로 풍덩!

로마서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그분을 믿는 사람들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됨을 말해줘요. 히브리서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에 대해 알려주면서 그분의 놀라운 사랑을 알게 하지요. 그래서 로마서와 히브리서를 쓰다 보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놀라운 은혜의 넓이와 크기와 높이를 깨닫게 됩니다.

티 없이 맑고 밝은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보는 이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보는 이마저 행복해져요. 그런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는 것이에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이끌어줄 때 그리고 그를 통해 생명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늘 기억하며 살 때, 아이들은 세상의 어떠한 풍파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넉넉히 이기며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랄 거예요.
사소해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성경쓰기로 우리 아이들이 말씀이라는 토대에 믿음을 온전히 세워가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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