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 책은 그리 두껍지 않지만 우리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감정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까지를 설명해 준 따스한 책이다.

 

요즘 같이 사람의 마음이 격해지기도 하고 안정을 찾지 못하며, 그런 감정을 죄악시 하여 오히려 상처를 받는 상황에서 진정한 위로와 평안이 필요한데 저자는 그러한 감정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에 죄악시 하지 말고 오히려 받아들여 순화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위로와 평안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가르쳐 주는 진솔한 얘기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초적인 감정인 걱정·긍휼·두려움·분노·사랑·슬픔·외로움·즐거움·평화에 대해서 성경에서 찾아 시원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의 내용>

 

1. 어떤 사람들은 많은 감정들이 본질적으로 죄악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당신이 두려워하고, 슬퍼하며, 불편해 하고, 혹은 좌절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죄악된 것임을 의미하는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그러한 감정을 느꼈거나 경험한 선한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교제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거나 그러한 감정들을 모두 주님께 드려야 한다고 결론짓는 사람들의 견해를 받아들일 때 주의해야 한다. 그러한 감정들이 필연적으로 죄악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 크리스천이자 목사인 나를 괴롭게 하는 모든 감정들 중에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분노다. 나는 수년 동안 내가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했다. 크리스천은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목회자는 더욱 그렇다. 이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자신 안에 있는 분노를 무시하는 현상은 사실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감정에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분노를 더욱 강화시킨다.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의 감정은 때때로 너무 강해져서 더 이상 억제하거나 무시할 수 없게 된다. 그때 나는 몇 가지 변화를 준다. 이를 악물거나, 분노를 일으킨 사람과 거리를 두거나, 분노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 또한 아내와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수도 없이 오랫동안 침묵으로 일관한다. 이러한 방법이 신앙적이라고 생각했고, 분노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그것을 가장 잘 통제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목차

제1장 아버지처럼, 아들처럼
제2장 분노와 함께 하는 법

제3장 분노를 해결하는 법
제4장 “주님, 당신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제5장 슬픔: 과거로부터 오는 고통
제6장 개인적 평화를 위한 전략
제7장 즐거움은 신기루인가?
제8장 걱정과 하나님의 돌보심
제9장 두려움: 소멸하는 불
제10장 사랑: 감정 플러스
제11장 긍휼: 하나님과 같은 마음
제12장 외로움이 없는 삶
제13장 친밀한 사람

부록

배리 애플화이트 소개

저자는 진 게츠(Gene A. Getz) 박사와 함께 텍사스에 있는 펠로십 바이블 교회(Fellowship Bible Church) 담임목사를 지냈다. 엔지니어로 교육을 받았고 원자력 위원회(Atomic Energy Commission)에서 5년간 일하다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달라스 신학교(Dallas Theological Seminary)를 마치고 사역자의 길로 들어섰다. 아내(Kay)와 세 명의 자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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