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종교적 아이디어와 실천성 분석!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들의 종교적 아이디어와 실천성에 관한 책

회개하려면 죄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길이를 알아야 한다.
그럴때 용서해 주신 주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길이와 그 충만함을 알게 된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대하면 대할수록 더욱 더 근원적인 죄에 대해서 알고 거기에서,
그 세력에서 건져주신 십자가의 피를 감사하라고 있는 것이다.
흙이기에, 즉 아담이기에 당연히 흙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다른 경우를 생각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내린 원칙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일 뿐이다.
외면한다고 또 다른 현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껏 또 다른 환상 속으로 잠시 몸을 피하는 것일 뿐이다.
때가 되어 그 환상이 깨어지는 순간,
곧 흙의 몸이 해체되는 순간 인간은 모든 것이 꾸며낸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 인간은 평생을 환상 속에서 지내온 것이다.
현실은 하나님이 다루시고 그 와중에서도 인간은 환상으로 자기 몸을 감쌌다.
하지만 그 몸도 그만 놔둘 때가 오고야 마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리신 이름이 이러하니 그 이름을 인간이 임의로 바꿀 수 없는 이상,
그 이름의 능력으로 조성되는 운명을 인간도 어찌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숨이 끊어지면 그만인가? 아니다.
인간이 흙이라는 이름을 내리신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리신 법 앞에 서 있는 것이다.
곧 흙으로 분해될 물질로서 공기 앞에 노출되었다고 그것으로 인간의 존재의 의가 다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보다 원초적인 원리가 있으니 하나님의 법 앞에 인간이 놓여 있다는 점이다.

1부 성경의 맥과 흐름
1.불길한 분위기
2.교회와 세상의 대립성
3.인간의 이름과 운명
4.법에 갇혀버린 인간의 신세
5.여호와의 전쟁
6.신약에서의 "주의 전쟁"
2부 인간 구원을 위한 신학의 등장
1.성경 이해를 봉쇄하시는 하나님
2.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3부 생명을 얻는 길
1.멈출 수 없는 자기 의(義)
2.두 가지의 교회상
3.멈출 수 없는 회개
글을 거두기 전에

이근호 소개

1953년 경북 달성군 출생, 1972년 경북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 1983년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 1987년 안동에 있는 성광교회를 섬김, 1989년부터 현재까지 경산군 와촌면 박사동에 있는 박사교회에서 시무하고 있음. 저서로는 「복음의 회복」,「십자가를 아십니까」,「하나님의 선택」,「뒤에서 본 한국 교회」,「죽은 세상 산 성도」,「기독교의 허상1」,「기독교의 허상2」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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