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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침묵 - 한걸음 뒤에서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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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침묵 - 한걸음 뒤에서 한번더

저자 : 백지연  | 중앙Books | 2010-03-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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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27800026
쪽수 288
크기 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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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지 마라. 기대하지 마라. 침묵으로 답하라.



MBC 『뉴스데스크』 최연소 최장수 앵커, 국내 최초 프리랜서 앵커. 개인의 이름을 타이틀로 건 최초의 뉴스 프로그램 진행. 한국 방송사상 가장 자유롭고 영향력 있는 앵커로 평가받는 백지연이 '침묵'이란 키워드를 들고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누구보다도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 많은 인터뷰를 진행해온 저작가 '소리'가 아닌 '침묵'을 말하는 것이 어쩌면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뜨거운 침묵'은 소리치지 않아도 세상이 나를 돌아보게 하는 강렬한 힘으로 그 어떤 수 많은 '소리'보다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뜨거운 침묵』에서는 비단 말의 침묵뿐 아니라 생각의 침묵, 감정의 침묵, 표정의 침묵, 관계의 침묵에 이어 나 자신의 침묵을 건드리며 커뮤니케이션론을 새롭게 풀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년 가까운 경력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신의 인터뷰 쇼에서 느낀 커뮤니케이션의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서 만난 성공한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드디어 깨달은 삶의 지혜를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이 책으로 독자들은 취업, 면접, 프레젠테이션, 회의 등에서 꼭 알아야할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란 덤까지 얻을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이유 없는 상처로부터, 명분 없는 패배감으로부터, 원인 없는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외부에서 혹은 내 안에서 나를 쓰러뜨리는 공격이 있다 해도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내 안의 방법 말이다. ---p.20


그러나 어떤 경우든 공통점은 세상에 나갈 때 준비가 되어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다. 혹시 자신에게만 기회가 오지 않는 다고 억울해하고 있다면 한번 이렇게 자문해 보라. “갑자기 세상이 내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쳤을 때 곧바로 튀어 나가도 당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니라면 억울할 일이 없다. 오히려 음지에 있음을 감사하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으면 된다. ---p.25


실패를 의식하지 말라는 말은 실패에 얽매이지 말자는 뜻으로 하는 이야기다. 실패나 실수는 그 자체의 해독보다는 우리 마음에 자책이나 자학, 후회 같은 독성이 강한 감정을 끌어올려 쓸데없는 감정 노동으로 우리 자신을 소진시켜 버리기 일쑤다. 그런 감정노동은 발생할 필요나 이유가 없다. ---p.42


다 잃은 것 같고 나만 잘 안 되는 것 같지만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시선만 가지고 있으면 그 모든 음지의 시간과...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이유 없는 상처로부터, 명분 없는 패배감으로부터, 원인 없는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외부에서 혹은 내 안에서 나를 쓰러뜨리는 공격이 있다 해도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내 안의 방법 말이다. ---p.20


그러나 어떤 경우든 공통점은 세상에 나갈 때 준비가 되어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다. 혹시 자신에게만 기회가 오지 않는 다고 억울해하고 있다면 한번 이렇게 자문해 보라. “갑자기 세상이 내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쳤을 때 곧바로 튀어 나가도 당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니라면 억울할 일이 없다. 오히려 음지에 있음을 감사하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으면 된다. ---p.25


실패를 의식하지 말라는 말은 실패에 얽매이지 말자는 뜻으로 하는 이야기다. 실패나 실수는 그 자체의 해독보다는 우리 마음에 자책이나 자학, 후회 같은 독성이 강한 감정을 끌어올려 쓸데없는 감정 노동으로 우리 자신을 소진시켜 버리기 일쑤다. 그런 감정노동은 발생할 필요나 이유가 없다. ---p.42


다 잃은 것 같고 나만 잘 안 되는 것 같지만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시선만 가지고 있으면 그 모든 음지의 시간과 패배자로서의 경험이 가장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을 성숙하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때 뜨거운 침묵의 힘이 긴 호흡의 힘으로 솟구쳐 오를 것이다. ---p.50


30대가 되면 20대의 자만이 방종이었음을 깨닫고, 20대의 불안이 괜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며 20대의 불평이 배부른 것이었음을 깨닫곤 한다. 마찬가지로 40대는 30대의 그것들이, 50대는 40대의 그것들이 ‘아, 이런 것이었구나!’하고 지나고서야 보이는 것이다. ---p.55


세상의 생각이 아닌 내 생각으로, 세상이 가르쳐 준 소리가 아닌 내 소리로, 남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시선으로 묻고 듣는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서서 자신을 어떻게 알리고 자리매김하고 인생을 완성해 가고 싶은지 세상의 소리에 잠시 귀를 닫고 내 소리를 듣는 것이다. ---p.98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 할 말은 이런 말이면 좋겠다. 우리 말이 단지 말하기 위한, 겉만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세상이 듣기에 당신이 그런 말을 하는 이유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당신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어 보이는, 그래서 그 말에 진정성이 살아 있는, 그런 말이었으면 좋겠다. ---p.102


더 심각하게, 스스로에게 냉정하고 차갑게 더 객관적으로 당신이 했던 말의 역사와 굳어 버린 습관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내가 해 보니 참으로 고통스러운 작업이었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내가 참 한심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작업은 계속해야 한다. 왜? 실수는 어제까지로 족하니까. 오늘, 이 순간부터 잘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니까. ---p.125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로 나를 판단한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가운데 상당 부분은 ‘말’이다. 내 말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나를 어떻게 보이게 하느냐를 결정짓는다. ---p.128


생각은 말뿐 아니라 감정과 행동을 낳는다. 말과 생각의 관계처럼 생각과 감정, 생각과 행동 또한 서로 영향을 미치고 서로의 원인과 결과가 되기도 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우울한 감정을 낳고, 비사회적인 행동을 만들어낸다. 긍정적인 생각을 편안한 감정을 낳고, 친사회적인 행동을 낳는다. ---p.159


내 생각이 내 말과 감정, 행동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래서 때로는 집을 짓기도 하지만 때로는 스스로가 원망스러울 만큼 일을 망치기도 하는 많은 순간들을 떠올려 보면 내 생각에 대해 무언가 체계를 세워 두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종이 한 장, 연필 한 자루만 있어도 내 생각에 대한 안내책을 만들 수 있다. p. 173


나를 살리는 감정들과 나를 죽이는 감정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나열하고 나니 정체가 잡히지 않는 덩어리 같던 내 감정이 투명한 유리병 속에 담긴 듯 제법 훤히 보이기 시작한다. 마음속 시야가 갑자기 확 트이고 넓어지는 느낌이다. 유리병 속에 들어가 있는 감정들을 들여다보니 이것들을 잘 정리해 두고 싶은 마음도 든다. 더 나아가 필요한 대로 꺼내 쓰기도 하고 넣어 두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환상적인 일 아닌가! ---p.187


외롭다는 감정이 머리를 들기 시작하면 우리는 ‘나는 외롭다.’라는 생각을 반복하기 시작한다. 더 나아가 현재뿐 아니라 늙을 때까지 이렇게 외로울 것이라고 절망적이고 단정적으로 미래까지 예측하기 시작한다. 처음의 외로운 감정이 3등급이었다면 자가 증식해 두세 배로 금세 키워?는 것이다. ---p.190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런데도 대다수가 그런 경향이 농후 한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자신에게 우호적인 95퍼센트를 바라보고 편하게 살아도 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고 괴롭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한 5퍼센트라는 것이다. ---p.229


왜 일이 이렇게 어그러지는가. 객관적인 사실이나 공식적인 일로 이야기되고 적용되고 해석되어야 할 영역에 ‘당신이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로 집약되는 관계의 문제를 섞어 넣어 버리는 우를 범했기 때문이다. 관계의 문제와 상관없는 영역에 관계를 넣어 버리면 본질까지도 완전히 망쳐 버리게 된다. 일의 해결은커녕 일도 망치고 체면과 자존심까지 상하게 된다. ---p.238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가장 중요한 토대는 우선 자기 마음 자세다. 기대지 않고 똑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 똑바로 썼을 때, 기댄 것이 아닐 때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면 우선 첫째 조건이 기대지 않고 똑바로 서는 것이다. ---p.245


상처는 깨트리지 말고 녹여 버려야 한다. 얼음이 뜨거운 물에 일순간 녹아 버리듯, 상처를 녹여 버려야 한다. 보다 큰 걱정이 생기면 그전까지 나를 괴롭히던 사소한 걱정들이 없어져 버리듯, 보다 더 큰 기쁨이 생기면 그전까지의 문제가 사소한 것으로 녹아져 없어져 버리듯이 보다 더 큰 힘으로 상처를 녹여 버려야 하는 것이다. ---p.268


지금 그늘에 서 있는가? 그럼 그늘에서 뜨겁게 침묵하라. 그리고 시선을 멀리 보내 바라보라. 당신 인생 최고의 순간이 당신 앞날에 기다리고 있다. 최고의 순간이 당신에게만 없는 것은 결코, 절대로 아니다! 당신의 침묵 속에서 당신의 진정한 힘을 찾을 때 당신 인생 최고의 순간이 당신에게 달려 올 것이다. 침묵하라.
Be an authentic winner!
당신 인생 최고의 순간을 위해 브라보!

|프롤로그| 간절할수록 천천히


part 01 뜨거운 침묵이 함성보다 강한 이유
chapter 01 한 걸음 물러나서 더 뜨겁게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온전히 지키는 법 / 그늘에서, 아무도 안 보는 바로 그때 / 누구든 현재만 패배자고 현재만 승리자다 / 나의 약함으로 강함을 끌어내라 / “그 사람은 11바퀴 뛰었을 거야” / 차라리 날자! / 먼저 날아간 내 마음은 뭐라 말할까? / 멀리 보면 다양하게 보인다


chapter 02 당신이 진짜 원하는 게 뭐야?
세상이 가르쳐 준 소리 VS 내 소리 / 당신의 스토리로 말하라 / 저 모퉁이를 돌아서면 / "Stay humble!" / 침묵은 권력보다 오래간다


chapter 03 무엇이 마음을 움직이는가
세상이 당신에게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 / ‘아직도’ 개천에서 용은 난다 / 무엇이 되려고 하지 말고 무엇을 할지 고민하라 / 다 안다고, 다 가졌다고 착각 마라 / 최고의 콘텐츠는 인격이다 / ‘Memento Mori’와 ‘Carpe Diem’


part 02 나를 온전하게 채우는 6가지 침묵의 지혜
chapter 01 뜨거운 말 : 준비 없는 말은 산산이 흩어진다
말로 천 냥만 갚을까? / 뱀의 협상력 / 말도 되새김질하라 / 글은 녹화방송, 말은 생방송 / 오센틱 스피커의 조건 / 균형 잡힌 소리의 힘


chapter 02 뜨거운 생각 : 생각을 가열하면 표현의 품위가 올라간다
말이 먼저일까, 생각이 먼저일까 / 네 생각에 불을 댕겨봐 / 생각의 내비게이터 / 고스톱만 잘하면 된다? / 생각의 근육


chapter 03 뜨거운 감정 : 감정의 덫에서 벗어날 때 많은 것이 간단해진다
나를 죽이는 감정 녀석들 vs 나를 살리는 감정 분들 / 일단 감정을 받아들여라 / 마음의 옷을 갈아입히기 / 자기 감정의 수문장 / 남의 감정을 안다고 착각하지 마라 /


chapter 04 뜨거운 표정 : 당신의 표정이 인상으로 남는다
모나리자는 정말로 미소 짓는 걸까? / 부정은 절대로 담지 말자 / 나 먼저 나를 들여다본다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표정


chapter 05 뜨거운 관계 : 다 주려고 말고 다 받으려 말라
관계를 침묵하라 / “고작 5퍼센트야” / 사실과 관계의 문제를 섞지 말자 / 기대지 마라, 기대하지도 마라 / 여자의 적이 여자? /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chapter 06 뜨거운 나 : 나와 마주하고 내 존재를 느껴라
내 안의 침묵 / 상처는 녹여야 한다 / 세상이 말하는 성공? / 침묵으로 고백하라


|에필로그| 침묵의 승리 : 내가 받지 않으면 상처가 아니다


말과 글이 범람하는 시대에, 이 책은 문득 ‘침묵’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더군다나 매스미디어의 최전방에서 오랜 시간 언어의 진흙탕을 헤쳐 나온 사람이 던지는 화두이기에, 이 화두는 더욱 뜨겁고 강렬하다. 곳곳에 흥미로운 순간들이 가득한 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206페이지의 에피소드가 가장 강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영화감독이란 것이 애초부터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까?
| 봉준호_영화감독


뜨거운 침묵 속에 모든 것을 포용하는 저자의 깊은 내면의 함성을 듣게 하는 이 책은 산 자의 것일 수 없는 차디 찬 침묵이 아니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오래 잊혀 지지 않을 감동을 준다. 너와 나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첩경을 간명하게 제시해 주고 있는 이 책은 독자에게 등불이 될 것이다.
| 신호범_미국 워싱턴 주 상원 부의장
 
침묵이 금이라는 걸 알면서도 우리는 늘 자만심의 유혹에 빠져 금기를 깨곤 한다. 그리고 곧 후회한다. 저자가 말하는 ‘뜨거운 침묵’은 열연과 숙성을 거친, 결코 깨지지 않는 하나의 완성됨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냄비처럼 쉽게 끓어오르다 싸늘히 식는 세상으로부터 나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고 빛나게 해주는, 다이아몬드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인격이다.
| 김성주_성주그룹 회장
 
대한민국에서 말 잘하기로 손꼽히는 저자가 펴낸 이 침묵론은 자신과의 불화로 열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아스피린이며, 길을 가고는 있으나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나침반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와 소통하고 위로하며 치유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이미경_CJ E&M 총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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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소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신문 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영국 로이터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국제 정치학을 수료했다. 1987년 MBC에 입사, 5개월만에 9시 뉴스 앵커로 선발되어 8년 4개월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켰다. 1991년 한국 방송 대상 앵커상, 1996년 연세대학교를 빛낸 여성상, 2001년 MBC Best of Best 앵커상등을 수상했다. 한양대학교 신문 방송학과 겸임 교수직을 역임한 그는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갈 여성' '여대생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YTN에서 '백지연의 뉴스Q' 앵커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나는 나를 경영한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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