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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는 성경책일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역사하심, 축복이 담기 성경책을 그리스도인들은 가까이 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책을 늘 우리의 옆구리, 손, 가방 속에 가까이 하지만 펼쳐서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해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하나님의 놀라우신 발자취와 은혜가 넘쳐나는 무한감동의 성경책을 우리는 왜 어려워하는 걸까? 그 이유는 성경 속으로 뛰어들지 않아서 일 것이다. 그저 먼발치에서 제3자처럼 팔짱 끼고 쳐다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성경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창조부터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과 축복도 같이 느끼면서 체험해야 성경이 감동되고 은혜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믿는다’라고 입술로만 고백하고 한 장, 한 장 넘기기에 바쁘다.

그러나 성경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숲이 마련됐다. 사랑의교회 성경대학에서 매주 강의를 하셨던 홍성환 목사가 성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약의 숲을 걷다》라는 책을 넥서스CROSS에서 출간하였다. 이 책은 홍성환 목사가 그동안 성경을 어려워하는 많은 성도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마련한 장(場)이다. 넓은 구약의 숲을 걸으면서 주님이 주신 말씀도 따먹고, 주님이 펼쳐놓으신 길을 따라가면서 성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아무리 읽어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 성도, 읽어도 읽어도 흐름을 잡지 못하는 성도, 마냥 성경이 어렵게만 느꼈던 성도 등 성경을 품고만 있고 어려운 마음에 읽어나가지 못한 모든 성도 및 성경을 처음 접하는 성도까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호흡을 느낄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은 기존의 성경 읽기 책과는 달리 구약을 총 10시대로 나눠서, 역사의 흐름속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행적을 쫓아가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흐름을 잡는 것은 물론 이해가 쏙쏙 되는 재미있는 하나님의 역사책으로 탈바꿈했다.

성경은 그저 읽고 끝내는 일반 책과는 다르다.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행적과 그 속에 나타내신 메시지를 통해 유혹 많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른길로 안내하는 교과서와 같다. 이런 기반으로 《구약의 숲을 걷다》는 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굽이굽이 넘어야 할 산도 많고 가야할 길도 많은 험난한 성경의 길을 가는데, 좋은 안내서가 될 책이다.

2. 구약을 하나의 큰 숲으로 비유하여 ‘뿌리내리기(성경 전체 내용)-숲 길잡이(표로 알아보기)-구약 숲으로(성경의 중심내용)-담아가기(생활에 적용하기)’ 형식으로 산책할 수 있게 만들었다. 

3. 특별히 일반적인 순서가 아닌, 구약을 역사적인 흐름에 초점을 맞춰서 10시대로 분류를 해서 나열하고 있어서 어느 역사책보다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다.

목차

추천사 
서문  
구약 개관_ 구약의 숲을 거닐며 만난 행복  

01 인류의 시작 시대 2100년(창세기 1~11장)  
   _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02 이스라엘 역사의 시작 시대 400년(창세기 12~50장, 욥기) 
   _사람 중심의 사역을 하신 하나님
03 노예시대 400년(출애굽기 1~14장) 
   _하나님이 백성을 만드신 기간
04 광야시대 40년(출애굽기 15~40장,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_시내 산에서 백성이 따라야 할 법을 주신 하나님
05 가나안 정복시대 7넌(여호수아)  
   _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갈 영토를 만드신 기간
06 사사시대 350년(사사기, 룻기)  
   _가장 암울했던 시대
07 통일왕국시대 120년(사무엘상하, 열대상,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_하나님 나라의 대리 통치자 사울-다윗-솔로몬
08 분열왕국시대 350년(열왕기상하, 역대하, 요나, 호세아, 아모스, 요엘, 이사야, 미가, 나훔, 오바댜, 스바냐, 예레미야, 하박국) 
   _나라의 분열과 위기
   _하나님 백성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멸망
10 귀국시대 93년(에스라, 에스더, 학개, 스가랴, 말라기, 느헤미야) 

 

추천의 글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성경이 기쁨으로 다가설 수 있는 하나님의 참 말씀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하나님 앞에 성실하고 사람 앞에 진실한, 말씀 가운데 승리하는 믿음의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희연 집사

정말 은혜로운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이 읽고 싶어지고, 성경의 흐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매주 하나님 사랑을 깨닫게 하시는 말씀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나광순 집사

조각처럼 흩어져 있던 말씀을 큰 그림으로 맞추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윤혜경 성도

하나님의 호흡으로 된 성경을 읽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누릴 수 없습니다. 생명력 넘치는 신앙생활의 비결이 늘 성경말씀을 읽고 따르는 것이라면, 이 책은 우리에게 그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 오정현_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추천사 중에서

홍성환 소개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은혜를 평생 머금고 살기를 바라는 은혜파 목사이다. 1968년 서울에서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개척교회 목사 아들로서 유년기를 대부분 교회에서 보내면서 말씀으로 다부지게 훈련된 실력파 목사이기도 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기독교 대학원 기독교 사회학과(Th.M.)를 수료했으며 풀러신학교 박사과정 중에 있다. 현재 사랑의교회 목양교역자로 7년째 섬기고 있는 그는 매주 성경대학 1,400명의 성도 앞에 서는 것은 늘 두려운 일이라 말하지만 강단에 선 그의 모습에서 불타오르는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는 가훈이자 아버지의 목회철학이었던 “하나님 앞에 성실하고 사람 앞에 진실하라”를 삶의 푯대와 목회적 각오로 삼고 목회 현장에서 성실과 진실로 사역하고 있다. 그의 형제들 역시 이러한 푯대로 모두 목회의 길을 걷고 있다.
저서로는 작년 9월에 출간된 《구약의 숲을 걷다》가 있고, 올해 <목회와 신학> 2월호에는 ‘잘 가르치는 목사’ 특집호에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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