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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사슴들의 행복한 섬, 소록도 가는 길》은 소록도의 과거를 그림과 담담한 글로 풀이한 책이다. 만화로 그린 소록도 사람들의 이야기는 소록도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그 곳 주민들의 생생한 기억을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1916년 나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자혜의원의 출발에서부터 2016년 백주년까지 사랑과 눈물과 애환 그리고 진한 감동의 이야기를 소록대교 개통, 자혜의원, 일본인 원장들, 해방과 전쟁 중의 소록도, 소록도 교회의 역사, 그리고 주민들의 삶 등 6부로 나누어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소록대교 너머 100년의 이야기를 찾아
 소록도 교회에 봉사를 떠난 소은이의 작은 모험 ● 16
 ▶ 함께 읽는 소록도 이야기 1 아기 사슴을 닮은 섬 소록도와 한센병

제2부 자혜의원의 탄생, 나환자들의 슬픔과 기쁨
 국적을 초월한 하나이 원장의 아름다운 봉사 ● 28
 ▶ 함께 읽는 소록도 이야기 2 한센인들의 천사 하나이 젠키치 원장

제3부 소록도의 원수, 최후를 맞이하다
 악명 높은 수호 원장이 만든 슬픔과 고통의 날들 ● 64
 ▶ 함께 읽는 소록도 이야기 3 애국지사 이춘상의 용기와 희생

제4부 해방과 전쟁, 소록도 교회의 수난사
 6·25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늘 함께하신 하나님 ● 84
 ▶ 함께 읽는 소록도 이야기 4 해방과 전쟁 속 아픔을 남긴 사건들

제5부 7전 8기, 일곱 교회의 아름다운 부활
 고통 속에 다져진 은혜의 벽돌로 쌓아올린 예배당 ● 100
 ▶ 함께 읽는 소록도 이야기 5 빼앗긴 천국, 오마도에 남겨 둔 희망의 노래

제6부 안녕, 다시 만나자, 소록도야
 소록도에 남겨둔 소중한 이들, 그리움의 이야기 ● 114
 ▶ 함께 읽는 소록도 이야기 6 평화롭고 조용한 소록도의 오늘

부록
소록도 주요 연표
주제별로 보는 소록도의 핵심 역사
만화에서 못 다한 이야기

추천의 글

소록도는 한국 근현대의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100년의 역사를 다 공부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도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kw아 발간된 만화 《목마른 사슴들의 행복한 섬, 소록도 가는 길》을 잠깐만 시간을 내서 읽어보면 지난 100년 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박승주(국립소록도병원 원생자치위원회 위원장)

《목마른 사슴들의 행복한 섬, 소록도 가는 길》은 소록도의 과거를 그림과 담담한 글로 풀이하 책입니다. 만화로 그린 소록도 사람들의 이야기는 소록도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그 곳 주민들의 생생한 기억을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한 번 읽는 사람은 가슴 속 깊이 연민과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어린이가 볼 수 있도록 한센병에 대한 그림 이야기가 앞으로도 많이 출판되기를 기다립니다.
- 채규태(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전 한센병연구소 소장)

어린 사슴의 섬, 소록도의 최근 100년을 담은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소록도의 100년은 엄마 잃은 어린 사슴의 삶처럼 차별과 희생, 고통과 외로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소록도의 100년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소록도는 비록 더디게 걸었지만 끝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합니다. 소록도는 100년의 세월을 거쳐 또 다른 어린 사슴으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 안재근(대한민국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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