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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역할은 의무보다는 특권입니다"

사랑과 희망의 교육공동체 브루더호프의 자녀교육 지침서

아이들이 비교를 당하거나 똑같은 잣대에 평가받게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재능이 많은 아이로부터 부족한 아이까지 모든 아이가 환영을 받고 자신이 세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야 한다. 학교 성적을 강조하는 대신 정직과 동정심 그리고 개인의 다양성을 강조해야 하며, 학문적인 능력과 함께 겸손과 시민의 책임과 같은 가치들을 가르쳐야 한다. 진정한 교육은 다른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리더인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모든 부모가 적용할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그의 필체는 단순하고, 사람의 가슴에 직접 와 닿고, 지혜롭다.

우리는 지적인 능력에만 초점을 맞추고 다른 모든 것들을 배제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전인교육으로써의 임무를 다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지적인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상을 주는 대신에 아이들이 상상하고 창조하는 일에 똑같은 시간을 쓰도록 도와줘야 한다. 모든 아이들에게 대학을 가라고 강요하는 대신에 육체노동에 필요한 기술을 육성해야 한다. 우리는 화이트칼라 직업을 추켜올리는 대신에 우리 문명이 의존하고 있는 블루칼라 직업을 돌봐야 한다.

목차

1.  어린아이 같은 마음
2.  섬김으로 가정은 행복하다
3.  뱃속의 어린 영혼
4.  아기의 출생
5.  조건없는 어머니의 사랑
6.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
7.  참된 가정 만들기
8.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할아버지 할머니
9.  인생의 기본이 되는 유아기
10. 존경심을 가르쳐라
11. 이렇게 하면 아이를 망친다
12. 사랑한다면 엄격하라
13. 생명과 죽음과 고통을 이야기하자
14. 부모의 신앙을 아이가 느끼게 하자
15. 아이들이 병으로 고통을 당할 때
16. 특별한 아이
17. 입양의 아름다움
18. 아이들의 죄를 '죄'로 단정짓지 말라
19. 인격은 한번에 주어지지 않는다
20.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21. 스포츠와 놀이
22. 육체노동의 기쁨을 느끼게하라
23.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자
24. 행복한 책읽기
25. 경쟁이 아닌 상생의 공부
26. 재능 없는 아이는 없다
27. 과학 교육과 진리
28. 바른 성교육
29. 미술, 공예, 음악
30.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라
31. 홈스쿨링
32. 아이에서 어른으로
33. 물질만능주의
34. 대충매체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35. 가정은 무너지고 있는가?
36. 공동체는 왜 필요한가?

추천의 글

이 책은 중요하고 적절한 시기에 나왔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소홀함이 우리 문화의 쇠퇴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이 문제를 잘 해결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뿐 아니라, 우리에게 미래가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 이 책은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열정과 헌신의 불을 놓는 불씨가 될 수 있다.
- 존 퍼킨스

나와 생각이 다른 점도 있지만 저자의 확신에 찬 글을 읽는 것이 기뻤다. 나는 그 말이 갖고 있는 권위를 사랑한다.
- 존 테일러 게토

이 책은 그저 좋은 충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아이들의 가치, 존중 그리고 소중함을 가르친다.
- 도로시고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Johan Chritoph Arnold) 소개

1920년 브루더호프를 공동 창립한 에버하르트 아놀드(1883-1935)의 손자. 목사로서, 브루더호프의 장로로서 평화와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평생 헌신한 사람이었으며, 복음을 살아내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싸운 전사였다. 마틴 루터 킹, 마더 테레사 수녀, 세자르 차베스, 도로시 데이, 체 게바라, 특히 그의 아버지 하인리히 아놀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널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학교와 단체, 기관에서 용서의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생활, 부모 역할, 평화 문제를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다. 2017월 4월 15일, 우리 곁을 떠나기 전까지 40년 넘게 아내 버레나 아놀드와 함께 많은 이들을 상담하며 섬겼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고 100만 명이 넘는 독자와 만났다. 대표 저서로 《희망이 보이는 자리》, 《왜 용서해야 하는가》, 《나이 드는 내가 좋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아이들의 정원》, 《평화주의자 예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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