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나라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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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나라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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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포이에마화살표
저자 월터 웽거린  역자 : 이명  화살표
출간일 2011-11-25
ISBN 9788993474886
쪽수 255
크기 133*187

상세정보


지금 살아 있는, 바로 당신을 위한 스물두 가지 희망의 메시지!


목회자이자 교수, 그리고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 월터 웽거린의 22가지 생명 수업! 삶과 죽음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지, 폐암 3기의 그가 암과 친구 되어 사는 인생의 모든 것을 담았다! 심적으로 또 육적으로 아픈 사람, 답답하지만 누구에게도 상처를 공유하지 못한 사람, 이 땅의 모든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책!


“죽음과 삶, 그 모든 것이 내겐 선물이었단다.”
목사이자 교수, 그리고 암환자인 월터가 보내는
지금 살아 있는, 바로 당신에게 보내는 스물두 개의 편지!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100명 중 한 명이 암환자일 정도로, 암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사람을 주위에서 흔히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모두가 피했는데 나만 피하지 못한 끔찍한 병’ 혹은 ‘죽음으로 나를 몰고 갈 병’으로 각인되어,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힘들게 한다.
2006년에 손자와 함께 장을 보러 갔다가 무심코 만진 쇄골 부근에서 망울을 발견, 폐에서 시작된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된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저자 월터 웽거린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암환자이다. 하지만 암환자이기 이전, 한 가정의 가장이자 20년 이상 몸담았던 교회의 목회자, 그리고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교수,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독교 작가의 본분까지 충실히 소화해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암을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암 덩어리가 커져 호흡조차 하기 힘들어졌을 때, 그리고 암이 몸 안에서 아기처럼 잠자고 있을 때의 이야기들을 모두 모아 가족과 친구, 가까운 이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구성했다. 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암이 인생에 몰고 온 일들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암을 만난 이후의 삶을 어떻게 대비하고, 또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쉽고도 자세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알려준다.
암이 없어진 게 아니라 잠들어 있는 시기를 거치고 있는 저자가 지난 2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쓴 이 편지글은, 어떨 땐 건조하게 느껴질 정도로 담담하고 독특한 문체를 지니고 있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를 감동을 준다. 격한 감정을 내비치기보다 자기 정화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선물하고 있는 이 책은 비단 암환자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위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다른 이유로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인생의 캄캄한 터널을 지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준다. 누군가의 부축을 받지 않으면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한 걸음 걷고 가쁜 숨을 내쉬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느꼈던 ‘참 평안’을 읽을 수 있다. 또 현재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른인 척하려고 꽁꽁 숨겨왔던 ‘내 안의 아이’를 대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 어린아이를 달래주실 예수님과, 그분을 향한 완벽한 신뢰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쓰다듬는 시간
암이 몰고 오는 수많은 일 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분노이다. 암환자뿐만 아니라 세파에 찌든 많은 사람들이 ‘지금 내게 닥친 일’에만 몰입해 속에서 치미는 분노를 다스릴 수 없게 되고, 자신의 남은 삶마저 분노에 잡아먹히곤 한다.
저자는 폐암 3기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몸속에 있는 암을 발견했다. 포기할 수도, 그렇다고 완전한 치유를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남은 시간을 분노하며 살기보다는‘암과 친구가 되어 남은 시간에 익숙해지기’ 방식을 택했다. 노인들에게 찾아오는 시간, 암 때문이 아니라 당연히 찾아오는 육체의 퇴화 시간이라 생각하고, 눈앞에 펼쳐진 ‘앞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왜 하필 나에게만 찾아오는 고난일까’절망하는 이들에게 그가 제안하는 이 방식은 남은 삶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망설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폐에서 림프절까지 암이 전이되었을 당시, 의사가 저자에게 한 말은 “이런 종류의 암 조직은 없어지지 않습니다”와 “일을 정리하십시오”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는 계속적으로 글을 썼고,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목회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 석 달 후 다시 의사를 찾아갔을 때 종양이 더는 진행된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의사는 그에게 다시 말했다. “일을 그만두지 마십시오.”
“왜 암을 앓는 일이 항상 싸움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놓을 수 없었던 그는 암 세포를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했고, 암과 함께 가는 것을 또 하나의 직업 내지 소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오랫동안 암과 싸우다 죽었다”는 식의 기사를 싫어했다. 인간은 언젠가 죽을 운명이며 그 죽음과 싸운다는 것은 하나님과 싸운다는 셈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병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하고 싶어 했던 일을 더 빨리, 그리고 더 열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절대 망설이지 말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암과 친구가 되는 연습을 하며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암이라는 병이 도와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픈 순간에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불행까지도 품을 수 있는 날을 위해
언젠가부터 사회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적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저자는 ‘모두가 생각하는 불행’이었던 암을 자신의 일부로, 혹은 친구로, 삶으로 수용하면서 때론 암에게 다른 질병을 치유받기도 하고, 때론 조금 덜 아플 수 있도록 암을 달래기도 하면서 얻었던 수많은 메시지들을 담았다.
사랑하는 이, 자녀들, 가족들이 이기적으로 굴면서 상처를 낸다고 적이 되는 것은 아니듯이 지니고 있는 병이, 혹은 고통이, 고난이 영적으로 더 명료해지도록 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독자들에게 가르쳐준다. 온전히 하나님을 추구하는 평화로운 삶과 내 인생의 길을 여신 그분께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그리스도가 모든 인류에게 이루신 화해를 깊이 묵상하게끔 하는 이 책으로, 불행이라고만 생각했던 암 혹은 질병, 혹은 마음의 고통이 복이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목차


첫 번째 편지 * 27
두 번째 편지 * 35
세 번째 편지 * 39
<묵상 1> 기억하라, 죽을 운명임을! * 47
네 번째 편지 * 58
<묵상 2> 금빛으로 헹구고 끝없이 들판을 걷다 * 64
다섯 번째 편지 * 69
<묵상 3> 쉼 없이 쏟아지는 노아의 질문 * 77
여섯 번째 편지 * 82
일곱 번째 편지 * 87
여덟 번째 편지 * 96
아홉 번째 편지 * 107
열 번째 편지 * 116
열한 번째 편지 * 125
열두 번째 편지 * 139
열세 번째 편지 * 147
열네 번째 편지 * 156
열다섯 번째 편지 * 158
열여섯 번째 편지 * 167
열일곱 번째 편지 * 175
<묵상 4> 아내가 원하는 걸 줄 수 없다 * 179
열여덟 번째 편지 * 193
열아홉 번째 편지 * 206
<묵상 5> 따스한 그분의 손길로 * 220
스무 번째 편지 * 225
스물한 번째 편지 * 233
<묵상 6> 나는 여름이다 * 241
스물두 번째 편지 * 243
<묵상 7> 수정같이 맑은 * 248


에필로그 * 249
옮긴이 말 * 250

월터 웽거린 소개


미국의 신학자이자 기독교 문학가로, 신앙과 영성을 다루는 재능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1944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태어나 마이애미 대학에서 영문학을, 세인트루이스의 콘코디아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라디오 아나운서, 농장 노동자로도 일했으며, 교회 목사로 20년 이상 봉직하기도 했다. 인디애나주 발파라이소 대학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쳤으며. 이제까지 소설, 에세이, 아동도서, 신학 서적 등 다양한 장르의 수십여 권에 이르는 저서를 발표했는데, 1980년 첫 장편소설 『암갈색 암소의 책』으로 전미도서상과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이 책 『희(喜)스토리 성경』과 『소설 바울』도 베스트 픽션 골드메달을 받았다. 기타 주요 작품으로는 『슬픔의 책』, 『도예가』, 『넝마주이』, 『나와 내 집에 대하여』, 『정열에서 해방되면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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