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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마 성서지도 (재정가)

| 포이에마 | 2012-06-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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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93474978
쪽수 444
크기 24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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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고대 본문과 현대 독자를 연결하는 ‘거룩한 가교’


세계의 종교들이 신성시하는 많은 책들 중에서 유일하게 성서만이 지리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성서 지리는 단지 성서에 등장하는 종교 중심지들의 위치를 언급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땅에 살았던 한 민족의 경험과, 세대와 세대를 거쳐 자신의 정체성이 하나님이 주신 권리에 근거한다고 고집하며 살았던 한 민족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성서에서 신앙의 근원을 찾는다고 고백하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역할 모델과 예를 성서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경험에서 찾는다. 바로 그 고대 민족의 역사와 경험은 ‘지리적인 배경’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것이다. 즉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현장은 언제나 그 땅이었다. 우리가 성서지리를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연구의 장을 제대로 마련해준다.
실제 성서는 지리적인 정보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성서는 여행객을 위한 가이드북이나 지리학 교재가 아니다. 성서는 그 땅을 딛고 살았던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던져주는 텍스트’이다. 성서의 지리적 정보는 시간적, 공간적 간격을 넘어 그 메시지가 우리에게 전달될 때 모호하게 되거나 약화되지 않도록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포이에마 성서지도》는 그 땅에서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사회적, 역사적, 영적으로 경험한 것을 우리로 하여금 간접적으로 경험케 하는 ‘가교(架橋)’인 셈이다.
완본 《성경 역사, 지리학, 고고학 아틀라스The Sacred Bridge》(이레서원)가 성서의 역사 및 땅과 직접 관계되지 않은 많은 자료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원래의 언어/본문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역사적 자료들을 인용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그 책의 요약판인 《포이에마 성서지도》는 학적인 논쟁을 과감하게 생략하되 성서와 관련이 깊은 고대 근동의 역사와 지리적인 내용을 강화하여 대중성을 높이는 한편 오래된 사진 자료는 최신 사진들로 교체하고, 지도의 크기를 확대해 독자들의 가독성을 도모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원본에 없는 일러스트와 성경구절을 추가하고, 전문적인 용어의 설명이나 저자들의 견해를 이해하기 쉽도록 보충 설명을 각주로 달았다.
이 책의 두 저자들은 이스라엘 땅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답사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학자들이며, 수많은 고대근동문헌의 1차 자료를 원어로 직접 읽고 얻어낸 정보들이기에 생동감 있고 독창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탁월한 역사 지리학자요 고대근동어의 대가인 앤손 레이니 교수가 그의 학문이 정점에 달한 시점에서 저술한 최고의 역작이자 유작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큰 의미가 있다. 구약과 신약의 중간시대와 함께 1차, 2차 유대전쟁까지 충실하게 소개함으로써 신약성서의 세계를 넓은 맥락에서 조망할 수 있게 해준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새로운 역사 지도책 《포이에마 성서지도》는 성서를 삶의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서 읽기의 경험을 더욱 깊게,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역사 지리적 단위로서 레반트 지역을 연구하는 방법론을 채택한 최초의 아틀라스
《포이에마 성서지도》가 기존의 성서지도와 가장 차별화된 요소는, 역사 지리적 단위로서 지중해 연안의 다양한 민족이 살았던 레반트 지역을 연구하는 방법론을 채택한 최초의 아틀라스라는 점이다. 그동안 고대 근동학에서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이 주류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레반트 지역은 소외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레반트 지역에 살았던 민족들은 이스라엘과 지리적으로 더 가까이 있었기에 다른 그 어떤 민족보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심지어 ‘성서의 역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했으므로 이들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가나안, 아모리, 모압, 에돔, 암몬, 나바테아(나바트) 등 여러 민족은 그 땅과 역사적인 흥망성쇠를 함께했다. 이 민족들의 경험은 똑같이 주목받을 만한 가치가 있으며, 따라서 당대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용 가능한 모든 자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는 ‘거룩한 땅’에서 일어난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역사적 정황을 바로 알고, 그 땅에 살았던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렇다고 신앙적인 틀 안에서만 접근하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고문서학, 금석학, 담화 분석, 고고학, 자연 지리학, 역사 언어학과 지명 연구 등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가장 최근의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 성서의 역사와 지리
《포이에마 성서지도》는 고대 문헌의 자료를 가지고 성서의 역사와 지리를 기술한 가장 최신의 정보를 제공한다. 과거 200년 동안의 많은 발견과 연구에 의해 조명된 영역과 축적된 정보들을 이 한 권에 모두 담았기 때문이다. 또한 성서지도는 현대의 지형적인 자료 중 가장 좋은 것, 즉 가장 최근의 과학적인 지도를 토대로 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도 이 책은 강점을 구비하고 있는 셈이다. 구약과 신약, 제2성전 시대의 지명들의 위치를 확증하고 새롭게 고증하는 설득력 있는 제안을 하고 있으며, 사해 문헌을 통해 밝혀진 신약 시대의 지리, 특히 복음서에 나오는 지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저자들은 역사 지리적 설명과 관점을 찾기 위해 이집트어, 아카드어, 모압어, 페니키아어, 그리스어, 라틴어, 아랍어 등으로 기록된 자료들을 모두 살피는 한편, 이스라엘과 중요한 영향을 주고받았으나 자기들의 역사 기록을 남기지 않아 많은 의문을 남긴 가나안, 암몬, 모압, 에돔, 나바테아(나바트) 민족의 역사까지 다룬 점은 주목할 만하다.


 성서의 역사와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레이아웃
성서의 역사적, 지리적, 고고학적 배경을 탐사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지명과 역사적 사건, 고고학적 내용은 머릿속에서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지도와 도표, 일러스트와 사진, 그리고 팁과 같은 것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때로는 복잡하고 정교한 설명보다 한 장의 사진이나 일러스트, 혹은 잘 정리된 도표 하나가 핵심 내용을 전달하기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포이에마 성서지도》는 레반트 지역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지리, 역사적 사건과 유적지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221장의 컬러 지도와 170컷의 사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표와 일러스트, 그리고 관련 성구와 팁을 통해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본문 이해를 도모했다.

들어가는 말
옮긴이의 글
약어표


서문
 역사 지리학의 다양한 차원과 분야
 고고학


1장_성서의 세계관


제2장 가교의 땅
 레반트
 레반트 남부
 이스라엘의 땅
  해안 평야
 중앙 산지
 지구대 골짜기
 요단 동편
기후


3장 청동기 시대(주전 3000-1100년경)
 초기 청동기 시대(주전 3000-2000년경)
 중기 청동기 시대(주전 2200-1550년경)
 후기 청동기 시대(주전 1550-1200년경)


4장 위기와 변화(주전 12세기)
 레반트 남부 지역
 이스라엘의 기원
 이집트 탈출과 광야 유랑 서사시
 정복 전승들


5장 생존과 회복(주전 11세기)
 레반트 남부 지역
 이스라엘의 사사들
 마지막 사사, 사무엘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지파와 종족의 유동성, 그리고 안정


6장 영토 국가들(주전 10세기)
 레반트 남부
 솔로몬의 통치
 왕국의 분열(주전 931/930년)
 솔로몬의 행정 구역
 지파별 경계에 대한 설명


제7장 지역 갈등(주전 9세기)
 메소포타미아
 레반트 남부
  오므리 왕조
 정치적 발전
  이후 사건들
 예언자적 전통


제8장 기회의 시대(주전 8세기 초엽)
 아람 다메섹의 패권 시대
 아닷 니라리의 마지막 서쪽 원정
 이스라엘과 유다의 재기
 아모스 선지자의 정치적 비판


9장 제국의 지배(주전 8세기 중엽-7세기 중엽)
 디글랏 빌레셀 3세 통치하의 앗수르
 레반트 남부의 갈등
 레반트 남부에 대한 앗수르의 간섭
 이스라엘의 마지막 날들
 이집트 제25왕조
 사르곤 2세의 통치
 유다의 히스기야, 홀로 맞서다
 산헤립의 3차 원정
 그 이후
 앗수르의 활약과 서부 지역의 회복


제10장 위기와 혼란(주전 7세기 말-6세기 초)
 북부에서 온 소동
 블레셋
 유다 왕국
 앗수르의 멸망과 신바벨론 왕국의 발흥
 이집트의 간섭과 레반트 점령
이집트의 봉신, 유다
 느부갓네살의 레반트 정복
 벼랑 끝에 처한 목숨
레반트의 지정학적인 관점에서 본 유다 왕국
 레반트 지역의 추가 분쟁들
 이집트의 발전
 신바벨론 왕조의 마지막 시기
 메대와 페르시아


제11장 페르시아의 지배(주전 6세기 말-4세기)
 인구와 정치 조직
 역사적 개관


제12장 알렉산드로스와 초기 헬레니즘 시대
 디아도키 치하의 유대(주전 323-301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치하의 유대(주전 301-200년)
 셀레우키드 치하의 유다


제13장 독립을 위한 하스몬 가문의 투쟁(주전 167-142년)
 초기 전투
 하스몬 가문의 유대 밖 원정
 유다의 마지막 전투들
 요나탄과 시몬의 원정
 요나탄의 마지막 원정


제14장 하스몬 왕국(주전 142-76년)
 요한 히르카누스(주전 135-104년)
 아리스토불루스 1세(주전 104-103년)
 알렉산드로스 얀나이우스(주전 103-76년)


제15장 하스몬 가문의 쇠퇴와 헤롯의 발흥(주전 67-37년)
 하스몬 가문의 내부 분열
 떠오르는 헤롯


제16장 헤롯과 그의 아들들(주전 37년-주후 6년)
 헤롯의 초기 통치(주전 37-25년)
 헤롯의 건축 사업
 헤롯의 쇠퇴
 헤롯의 죽음과 왕국의 분할


제17장 복음서의 역사 지리
 예수의 탄생과 이집트 피신
 세례 요한의 사역과 예수의 세례
 예수의 여행
 갈릴리 호수의 1세기 환경
 예수의 마지막 날들
 빈 무덤에서 엠마오 도상까지


제18장 교회의 초기 역사(주후 1세기)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사도 바울
 바울의 1차 선교 여행
 바울의 2차 선교 여행
 바울의 3차 선교 여행
 바울의 체포와 투옥


제19장 로마에 항거한 1차 유대 전쟁(주후 66-77년)
 헤롯 왕조의 종말
 항쟁의 발발
 항쟁 이후


제20장 바르 코크바 항쟁 (주후 132-135년)


색인
지도 리스트

성서는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과 인근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이므로 이 아틀라스는 그 증언자들과 그들이 살았던 지역의 역사 지리적-고고학적 관련 자료들과 문헌들의 고증을 통해 성서의 사실과 의미를 자세히 조명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앤손 레이니 박사는 성서 지리학과 고고학의 세계적 권위자이고, 이 책의 역자는 그에게 배운 이미숙 박사이기에 책에 대한 신뢰가 간다. 이제 마음 놓고 성서를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성서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_강사문, 장로회신학대학교 석좌교수


성서는 하나님께서 시공간의 제약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계시의 책이다. 그것은 성서가 그 저작 시대의 역사적 정황에 비추어 읽어야 바르게 이해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성서의 역사적 배경 가운데 지리는 가장 우선적으로 꼽히는 기본 요소이다. 지리는 성서의 언어, 역사, 문화와 같은 다른 배경 이해에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포이에마 성서지도》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해당 분야의 가장 뛰어난 전공 교수 두 분에 의해 집필된 생동감 넘치면서도 독창성이 뛰어난 최고의 성서 역사지리서이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은 성서의 깊은 내용을 바르게 파악할 뿐 아니라 본인의 신앙 정진에도 큰 도움을 얻게 되리라 기대된다.
_권혁승, 서울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본서는 앤손 레이니 교수가 그의 학문이 무르익은 시점에서 집대성한 성지의 역사지리책이다. 스티븐 나틀리는 기존의 유대인 학자들이 신약시대와 관련한 사항들을 가볍게 다루었던 한계를 극복하여 성지의 역사지리학에서 신약성서의 자리를 잡아주는 데 공헌했다. 삶의 현장에서 기록된 성서를 심원하게 이해하려는 학도들에게 필수적인 교과서이며, 오늘의 삶속에 바른 메시지를 주고 싶은 설교자들이 성서 옆에 두고 꾸준하게 들쳐보아야 할 중요한 참고서이다.
_고세진, 대한성서고고학회 회장, 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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