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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교도소로 출근하는 수의사

김신웅 장로가 들려주는 눈물겨운 감동의 신앙 스토리

저자 : 김신웅  | 킹덤북스 | 2020-07-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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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58861834
쪽수 199
크기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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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신창원의 ‘영적 아버지’요
‘청송의 천사’이자 ‘재소자들의 아버지’,


김신웅 장로가 들려주는 눈물겨운 감동의 신앙 스토리


<저자 서문>


나는 매일 아침마다 청송 교정 시설을 향하여 달려간다. 오늘 만날 그 형제를 생각하면 깊은 감동이 밀려온다. 어느 재소자의 편지에서 발견한 내용이다. ‘밭에 있는 채소들은 농부들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서 자라고, 우리 갇힌 재소자들은 김신웅 장로님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서 신앙이 자란다.’ 내가 사역하고 있는 청송 교정 시설은 약 80만 평의 땅 위에 세워진 건물인데, 전 세계에서 한 지역에 4개의 교도소가 한꺼번에 지어진 유일한 장소이다. 경북 북부 제1교도소, 경북 북부 제2교도소, 경북 북부 제3교도소, 그리고 직업 훈련 교도소가 그들이다.
이곳에 사역한지가 어저께 같은데 벌써 38년이란 세월이 후딱 지나갔다. 그동안은 시간이 나는 대로 4개 교도소를 돌면서 재소자들을 만나 손을 잡고 그들의 슬픔과 아픔을 달래며 복음을 전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지금부터 3년 전, 어느 자매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제2교도소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앳된 얼굴을 한 무기수 한 명이 그날따라 유달리 기분이 좋아 보이길래 “정일아, 너 오늘 로또 당첨됐나?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기분이 좋으냐?”라고 물으니 그는 환하게 웃으면서 나에게 짧은 간증을 했다.
그는 교도소에 들어온 지가 16년이나 되었는데 그동안 면회 온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무려 20년 가까이 아무도 찾는 이가 없었으니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겠는가? 견딜 수 없는 고독이 몰려와 올해는 꼭 자기한테 면회 올 사람을 보내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겠다고 결심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기도해서는 안 되겠고 한 5일 정도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려야겠다고 각오를 했단 것이다.
그의 하루의 일과는 3끼 밥 먹는 것과 자고 깨는 것인데,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밥그릇을 엎어놓고 “하나님 한 번만 들어 주이소!”라고 난생 처음 그렇게 5일을 금식하며 기도했다는 것이다. 금식을 마치고 6일째 아침이 됐는데 신기하게도 교도관이 와서 “어이 김정일이 면회”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소리에 자기 보고 한 말이 아니겠지 하고 딴 곳을 보고 있는데, 다시 “어이 김정일이 안 들리나 너 면회야!” 하고 고함을 지르기에 깜짝 놀라 일어서서 면회실로 갔다는 것이다. 가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세상 천지에 자기에게 면회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도대체 누가 면회왔을까 하고 면회실에 들어서보니 20년 전에 헤어진 고아원 친구가 웃으며 자기를 부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창살을 잡으며 어떻게 자기를 찾아왔냐고 물으니 “요즘 이상하게 너 생각이 나고 보고 싶고 궁금하여 강원도 강릉에서 영치금 20만 원을 들고 너 보러 왔다.”라고 한 것이다.
정일이가 그렇게 미소를 띤 채 행복해했던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었다. 그날 그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장로님! 하나님이 나 같은 잡놈의 기도도 들어주신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기쁩니다. 이제부터 성경 열심히 읽고 또 필사도 해서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는 그의 간증을 들으면서 이제는 아무도 안 찾아오는 무기수와 장기수들을 더 열심히 방문해서 위로를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나는 공휴일과 일요일을 빼놓고는 거의 매일 4개 교도소 면회실에 들어선다. 올해 나는 81살이다. 이 나이에 나 같은 늙은이가 갈 곳이 있고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축복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는 날마다 교도소로 출근하는 수의사이다. 수의사는 부업이고 본업은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해 사역하는 일이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부업도 문을 닫고 본업에 올인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도 내 마음은 천하보다 소중한 영혼들이 있는 청송교도소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오늘이 있기까지 부족한 나를 지켜주셔서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케 해주신 나의 주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뿐만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사랑의 손길을 베푼 손길들이 너무 많다. 27년간 한 달도 빠짐없이 정성과 물질로 도와주시는 97세의 최성애 권사님과 95세의 허경희 권사님, 대구제일교회 여전도회 회원, 먼 베트남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주신 김문영 권사님, 심재호 집사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랜 세월 교정 선교를 위해 희생하며 요긴하게 동역해온 사랑하는 아내 박혜심 권사와 두 딸 지선, 진희, 사위 이승익과 김상신, 아울러 진보교회 유정훈 담임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귀한 추천사를 써주신 모든 분들과, 집필에 결정적 도움을 주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신성욱 교수님과 소중한 책으로 만들어 주신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Soli Deo Gloria!

추천사 8
서  문 18


1부     김신웅 이야기 21
01_ 긍휼의 대물림 22
02_ 교정 선교의 밑거름 27
03_ 불길한 꿈과 아내와의 만남 30
04_ 청송 진보와의 운명적 만남 33
05_ 두 번의 사업 실패 36
06_ 지정수 주임을 통해 주신 사명 38
07_ 교화 활동의 열매들-검정고시 전원 합격, 경북 수석, 전국 수석 차지 45
08_ ‘일념통천’(一念通天)의 교훈 52
09_ 교정 사역의 동역자인 아내 박혜심 권사 56
10_ 고마운 두 딸과 사위들 60
11_ 관용이 가져다준 값진 대가 63


2부     재소자들 이야기 67
01_ 조직의 보스들도 덜덜 떨게 하던 꼴통 문제수 명한이 이야기 68
02_ 400km의 참회의 여정을 십자가 등에 지고  76
03_ 칼잡이 명진이의 믿을 수 없는 변화  83
04_ 나를 부자로 만들어준 출소자 형제들 86
05_ 증오와 복수심을 사랑으로 바꾼 영진이(백발 원한) 90
06_ 동병상련의 분신 같은 영준이 이야기 99
07_ 자살 직전에 나를 찾은 영식이 이야기 102
08_ 나에게도 드릴 것이 있다면


3부     탈주범 신창원 이야기 113
01_ 창원의 어린 시절 114
02_ 장로님, 장로님, 우리 장로님! 118
03_ 몹쓸 일 당한 처녀의 입에서 나온 놀라운 한 마디 122
04_ 암환자인 권사에게 보낸 신창원의 편지들 127
05_ 창원이 내게 보낸 편지들 133
06_ 「찬미」지 발행인 최용덕 간사 153
07_ 전 매스컴이 5분 간격으로 보도한 창원의 자살 시도 사건 159


4부     대도 조세형과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이야기 163
01_ 대도 조세형 164
02_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168


5부     Q&A(저자와의 질의응답) 171


6부     내가 본 김신웅 장로 175
01_ 신창원(1997년 탈주범으로 현재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 177
02_ 이덕진 목사(명문교회 담임목사) 180
03_ 지정수 장로(전 청송교도소 소장) 183
04_ 최상열 목사(개선문교회 담임목사) 185
05_ 유정훈 목사(진보교회 담임목사) 189
06_ 마일두(“마일두 성장연구소”의 소장, 『칼국수 스토리』의 저자)  192



범죄자들에 대한 평범한 사람들의 인상은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나는 그런 위험한 사람들을 만나 내 시간과 물질을 빼앗기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38년간 거의 40년, 한 세대에 걸쳐 재소자들의 영적 아버지라 불리운 김신웅 장로님의 간증을 읽으면서 나는 부끄러운 자괴감을 지울 길이 없었습니다. 결론은 장로님을 사로잡은 위험한 복음의 능력을 내가 그동안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는 반성이었습니다. 복음의 충격이 필요한 이 시대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이 책을 강추합니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본 작품은 지난 38년 동안 한결같이 청송교도소 재소자들을 돌보신 김신웅 장로님의 주님 닮은 섬김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배고프고 목마르고 집 없고 헐벗고 병들고 옥에 갇힌 사람들에게 베푼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마 25:35-40). 이 책의 저자는 마태복음 25장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고자 헌신한 사랑의 원자탄입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초대 교회에 길을 묻다』의 저자 알렉 크라이더 박사는 초대 교회가 성장한 것은 “그들이 질병과 운명, 그리고 귀신을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을 전한 이유도 있지만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삶을 통해 생명을 전하는 삶을 살았다”고 전합니다. 그들은 위대한 것을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것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첫 번째 드는 생각은 목회자로서도 또한 인간으로서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한국 교회를 이끌어가는 힘이 무엇인지 다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손에 들고 읽어내려 가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 시대에 진정한 사도 바울을 만난 것 같은 진한 감격과 도전을 반드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김형준 목사(동안교회 담임목사, Kosta 국제본부 이사장)


죄수들을 위한 복음 사역자 김신웅 장로님의 삶과 간증은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가 귀 담아들어야 할 매우 귀중한 하나님의 음성을 담고 있습니다. 법과 사회로부터 용납될 수 없는 잘못으로 격리되어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버림받은 영혼들을 찾아가 복음으로 문을 두드리는 사역은 또 하나의 땅끝 선교입니다. 수의사에서 갇힌 죄수들을 변화시키는 전도자로 변화되어 사명을 다하시는 귀한 장로님의 사역은 한국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줍니다.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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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웅 소개

한 맺힌 청송교도소 근처엔 재소자들이 가장 존경하고 따르는 아버지가 한 분 계신다. 바로 김신웅 장로다. 경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여 본업이 수의사인 김 장로는 지난 1982년 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겪던 일이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로 해결된 뒤 ‘선한 일’에 헌신하고자 기도하던 중 교도소 사역에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38년 동안 한결같이 청송교도소 재소자들을 섬기고 있다.
최근까지 면담한 재소자만 줄잡아 1만 여명, 직업을 알선해준 사람도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신창원, 김태촌, 그 이름만으로도 세인들을 두렵게 했던 이들이 그를 통해 복음과 사랑을 공급받았다. 이 때문에 출감한 재소자들이 사회에 발붙일 때까지 그의 집에서 일정 기간을 기거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적게는 한두 명에서 서너 명까지, 지금껏 수많은 출소자들이 그의 집을 거쳐갔다. 처음에는 아내와 주변의 반대가 심했었다. 딸 둘을 키우고 있는 가정이었으니 더욱 그런데다, 주변 이웃들의 눈치도 곱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유치원생이던 딸이 엄마에게 “예수님은 이 세상에 죄인을 위해서 오셨다고 했는데, 왜 아빠가 하는 일을 돕지 않느냐”는 말에 아내의 마음이 돌아서서 마침내 온 가족이 출소자들을 돕는 사역자들이 되었다.
그는 수의병원 일은 소홀히 하더라도 날마다 청송교도소를 방문, 수용자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을 주업처럼 여기며 봉사해왔다. 그러다보니 현재 교정협의회 종교 위원이라는 직함까지 얻게 되었다. 김 장로에게 주어진 별명은 두 가지이다. ‘재소자들의 아버지’, ‘청송의 천사.’ 그 이름에 걸맞는 삶을 잘 살아온 김 장로는 아내 박혜심 권사와 슬하에 김지선, 김진희 두 딸이 있다.

학력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졸업(B.S)

경력
1982년 청송 제1감호소 교화 위원
1983년 청송 제2감호소 종교 위원
1983년 청송교도소 교화 위원
1985년 대구보호관찰소 보호 위원
1992년 대구검찰청 범죄예방 위원
국내외 부흥집회 다수 인도

수상
1991년 법무부장관 표창
1997년 법무부장관 표장
1998년 교정대상(법무부, KBS, 서울신문 공동)
2001년 국민훈장목련장

연락처(집회 요청시) 010-6247-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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